자산운용

sk specialty money FE 20240820

SK스페셜티 매각 논의에 효성화학 특수가스 매각 건 ‘눈길’, 이번에도 대형 매각 딜 나오나

알짜 계열사 SK스페셜티 매각 수순, PEF와 매각 방안 논의순차입금 규모 10조원 넘긴 SK그룹, 재무 개선 속도 낸다효성화학 특수가스 1.3조 매각 타진, SK스페셜티 매각가도 ‘윤곽’ SK그룹이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SK스페셜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알짜 계열사를 정리해 재무 개선에 속도를 내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SK스페셜티 매각 방안 검토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SK스페셜티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들 PEF의 인수 의지와 희망 가격 등을 타진한 뒤 조건이 맞으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를 제조할 때 필요한 소재인 특수 가스를…

hygood FE 001 20240812

한양증권 우협 선정에 뒷말 무성한 KCGI, 파킹 거래·인수 자금 출처 등 논란도 여전

KCGI-한양증권 파킹 거래 논란, KCGI 측 “의혹일 뿐” 일축종가 대비 4.2배 비싼 인수 가격, 인수 자금 출처도 도마 위허술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자금 출처 명확히 파악할 지 의문” KCGI의 한양증권 인수를 두고 시장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데다 이사장 소유 지분 등 일부 지분은 인수하지 않겠다 밝혀 ‘파킹 거래(Parking Deal)’ 의혹이 일어서다. 금융 당국은 대주주 적격 심사 과정에서 관련 문제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겠단 입장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당국의 적격 심사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떨어졌단 방증이다. KCGI 한양증권 우협 선정, 인수 자금 마련 방책은 12일 금융…

DT USGBC 20240730 FE 002

“매각가 9,000억원 가닥” 상업용 오피스 대어 ‘디타워 돈의문’, NH농협금융 품으로

농협금융 컨소시엄, 3.3㎡당 3,500만원 제시NH농협리츠운용, 사모 부동산펀드에 담을 예정디타워 인수로 ‘서대문 농협타운’ 큰 그림에 한 발 NH금융그룹이 올해 상업용 오피스 대어인 DL본사 사옥 ‘디타워 돈의문’을 품는다. 서울 종로구 통일로에 자리한 디타워 돈의문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도 지하로 연결돼 있어 초역세권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로써 NH농협금융은 서대문 일대를 ‘NH금융타운’으로 조성하려는 야심 찬 계획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마스턴투자운용, ‘디타워 돈의문’ 인수 우협으로 NH컨소시엄 선정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전날 NH농협금융 컨소시엄을 디타워 돈의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NH농협금융의 자회사 NH리츠운용이 펀드를 조성하고 계열사가 지분을 출자하는 구조다. 컨소시엄은 인수가격으로 약 9,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The Asset samsungSRA 20240729

리츠 규제 완화 수순에 ‘리츠 키우기’ 돌입한 대기업들, 서초동 더 에셋도 삼성SRA가 품었다

더 에셋 가져간 삼성SRA자산운용, 한화리츠는 신규 자산으로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부진 못 면한 리츠 업계, 국토교통부 ‘리츠 활성화 방안’ 업고 호황기 접어드나대기업들도 알짜 자산 몰아주기, 선제적인 ‘몸집 불리기’ 돌입한 듯 서울 서초동 ‘더 에셋(옛 삼성 서초사옥)’ 인수를 두고 다양한 운용사가 경쟁을 벌인 끝에 삼성SRA자산운용이 승자가 됐다. 이에 시장에선 삼성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키우기’가 본격화한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가 본격화하면서 리츠 부문의 미래 전망이 밝아진 만큼 그룹 차원에서 ‘밀어 주기’에 나섰단 것이다. 더 에셋 타워 우협으로 삼성SRA자산운용 선정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SRA자산운용은 지난 19일 더 에셋 타워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됐다. 더 에셋…

stock price dip FE 20240715

사모펀드 주도 ‘자진 상장폐지’ 흐름 확산, 주주 경영권 간섭 심화·주가 급락 등이 원인

사모펀드발 자진 상장폐지에 주주 불만 확대, 지분 결집 등 행동에 나서기도비상장사가 관리 더 쉽다는 사모펀드들, 주가 급락-디폴트 위기 등도 영향 기업가치 폭락에도 일정 수준에 주식 매각 가능, “상장폐지가 주주에게도 이익” 견해도 최근 사모펀드(PEF) 주도 상장폐지가 늘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공개매수 가격이 개별 주주의 매입가보다 낮게 책정돼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사모펀드 측은 ▲의사결정의 신속함 확보 ▲지나친 공시의무 부담 탈피 등 비상장화에 이점이 더 많다는 입장이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인수금융 관련 비용이 증가한 탓에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 쌍용C&E·락앤락·커넥트웨이브 등 자진 상장폐지 추진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용C&E는 지난 9일…

let acquire FE 20240709

롯데손보 인수전 우리금융 이탈에 하나·신한금융 참전 전망, 당면 과제는 ‘높은 몸값·CSM 불확실성’

손보 적자에 몸살 앓는 하나·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 가능성↑롯데손보 몸값으로 2~3조원대 원한 JKL, 업계선 “지나치게 높은 수준”CSM마진율 1년 새 13%p 올랐다? 롯데손보 CSM 불확실성 도마 위로 지나치게 높은 몸값에 롯데손해보험 유력 원매자로 꼽히던 우리금융지주가 이탈한 가운데, 최근 시장에선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전에 새롭게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손해보험사 포트폴리오를 보충하는 데 롯데손보가 역할을 할 수 있단 이유에서다. 다만 신한금융은 롯데손보에 큰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다. 역시 높은 매각가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부족한 하나·신한금융지주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JP모건이 진행한 롯데손보 매각 본입찰에 우리금융은 참여하지 않았다. 몸값이 지나치게 높았던…

MBK FE MED 001 20240703 info

‘헬스케어’에 빠진 MBK, 日 아리나민 품는다 “3조원 빅딜”

메디트·오스템·지오영 이어 아리나민까지올해 들어 ‘조단위’ 대형 M&A 잇달아 성사실버케어에도 8천억 투자, 성장성에 주목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비타민과 피로해소제로 유명한 일본 의약품 제조 업체 아리나민제약을 약 3조원에 인수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핵심 투자 기회로 점찍은 헬스케어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MBK, 일본 아리나민제약 인수 결정 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MBK는 이날 블랙스톤으로부터 3,500억 엔(약 3조75억원)에 아리나민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 앞서 MBK는 이달 초 아리나민제약의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예비입찰에는 MBK파트너스 외에도 CVC캐피털, EQT파트너스 등 글로벌 PEF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나민제약은 일본 다케다약품공업의 일반의약품 사업을…

BOEING 001 IMG FE 20240702

보잉, 20년 전 분사시킨 스피릿에어로 6조5,000억원에 다시 인수

보잉사, 도어플러그 제조 기업 스피릿 인수 합의2005년 비용 절감 위해 분사 뒤 20년 만에 재인수당국 승인 받아야 마무리, 美 검찰 기소 의견 난관 봉착 미국 보잉(BOEING)이 세계 최대의 항공기 구조물 제조사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Spirit Aerosystems)를 인수한다. 비용 절감을 위해 분사한 지 20년 만이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생산 공정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보잉, 핵심 부품 제조사 ‘스피릿’ 다시 품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잉은 스피릿을 47억 달러(약 6조5,000억원)에 다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보잉과 스피릿은 스피릿 주식을 1주당 37.25달러로 평가해 현금 대신 주식으로 지불하는 거래 조건을…

MG nonlife insurance FE 20240628

예보 금융지원-P&A 거래 추진에 MG손보 매각 본격화했지만, “부실금융기관 등 악재는 여전”

MG손보 매각에 ‘P&A 방식’ 거론한 예보, “고용승계 등 의무 없어 인수자에 유리해”매각 수순에 대주주 JC파트너스는 난색, “자칫하다간 지분 가치 소멸할 수도”건전성 지표 악화 등 악재도 겹겹이, MG손보 K-ICS 비율 80% 수준 MG손해보험 매각 작업이 진행될수록 대주주 JC파트너스의 낯빛이 어두워진다. 부실금융기관 지정 등 각종 악재가 여전히 산재해 있는 데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원매자도 안정적인 금융지주보단 단기 이익에 집중하는 사모펀드뿐이었기 때문이다. JC파트너스 입장에선 오히려 매각이 더 손해란 시선도 있다.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추진 중인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매각이 성사되면 향후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JC파트너스의 지분 가치가 사실상 소멸할 수 있단 이유에서다. MG손보, 7월 5일 본입찰…

Lotte Non Life Shareholdercomposition FE 20240627

본입찰 앞둔 롯데손보, 우리금융 참여 전망되지만 ‘가격 입장차’는 여전

롯데손보 본입찰 눈앞, 보험사 니즈 높은 우리금융 참여 여부에 이목 집중2~3조원대 몸값 희망하는 JKL, 정작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몸값 1조원대”ABL·동양생명에 눈 돌리는 우리금융, 일각선 롯데손보 제3자 입찰 점치기도 롯데손해보험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는 우리금융지주와 매각 측이 몸값 책정에서 거듭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 JKL파트너스 측은 2~3조원의 몸값 책정을 희망하고 있지만 우리금융 측은 1조원대 몸값을 제시하겠단 입장을 고수하는 모습이다. 실적의 지속가능성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뜻 높은 액수를 내줄 수 없단 이유에서다. 28일 롯데손보 본입찰 실시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대주주 빅튜라는 보유 중인 경영권 지분 77.04%를…

dongyang abl 20240627

“롯데손해보험 본입찰 코앞인데” 우리금융그룹, 동양·ABL생명보험 인수 협의 중

우리금융그룹, 동양·ABL생명보험 패키지 인수 나서나막바지 향해 달려가는 롯데손보 매각전, 우리금융 움직임은증권업·보험업 등 비금융 포트폴리오에 힘 싣는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을 동시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간 인수를 검토하던 롯데손해보험의 경영권 매각 본입찰이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돌연 생명보험사 인수 의사를 드러내며 방향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이 적극적인 보험사 인수합병(M&A)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비금융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는 평이 흘러나온다. 우리금융, 中 다자금융그룹과 양해각서 체결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5일 동양생명과 ABL생명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금융그룹과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공시했다. 동양생명 측 역시 공시를 통해 “당사 최대주주에게…

hyosung chemical corporate bond FE 20240625

미매각 악몽에도 공모채 재도전 나선 효성화학, 개인투자자 투심으로 ‘자금 공백’ 메우나

효성화학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1.5년물 500억원 규모기업 정상화 ‘사활’, 특수가스사업부 경영권 매각으로 입장 확고히 하기도공모채 흥행 불확실성 높지만, 경영 리스크 해소 등에 낙관적 전망 확산 효성화학이 미매각 사태를 겪은 지 3개월 만에 다시 회사채(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개인 투자자들을 겨냥해 자금 조달을 이루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수가스사업부 매각 방향성을 선회하면서 발생한 자금 공백을 공모채로 메우겠단 것이다. 공모채 발행이 흥행에 성공하면 자금 공백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불안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리스크가 가시화한 데다 상대적으로 금리도 낮아진 효성화학에 투심이 몰릴지 불확실하단 이유에서다. 효성화학, 3개월 만에 공모채 재도전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이날 1.5년물…

family office FE 001 20240624

“가문의 자산을 불려드립니다” 슈퍼리치 자산 운용 ‘패밀리 오피스’ 급증

2019~2023년 패밀리 오피스 3배 이상 증가재산 관리·상속·회계 등 모든 업무 수행 역할글로벌 패밀리 오피스 운용 자산 8,300조원 초고액 자산가들이 가문의 재산을 잘 보존하고 운용하기 위해 만드는 ‘패밀리 오피스’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패밀리 오피스는 글로벌 금융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부문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만능 집사’ 패밀리 오피스 증가세 미국 컨설팅 업체 프레킨(Preqin)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3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패밀리 오피스 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초부유층이 늘어나면서 패밀리 오피스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연구그룹 웰스엑스를 인용해 1억 달러(약 138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개인의 수가 2009년 4만6,400명에서 2023년 9만870명으로 2배…

KFCC STLeadersPE FE 20240619

갈등 봉합 못한 ST리더스-새마을금고, M캐피탈 매각 발목 잡히나

M캐피탈 매각 수순인데, GP-LP 갈등은 ‘여전’리베이트 혐의에 중심인물 구속, 연결고리 희미해진 ST리더스-새마을금고거듭된 갈등에 GP 교체 추진한 새마을금고, 업계선 “새마을금고가 못난 아버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이 매각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앵커출자자(LP)인 새마을금고와 운용사(GP) ST리더스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탄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M캐피탈 매각 속도, “우량 원매자 찾아 조달 악재 타개할 것”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캐피탈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이달 말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국내외 잠재적투자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오는 8월 중 예비입찰에 들어간다. 매각 대상은 ST리더스PE의 특수목적회사(SPC)인 스마트리더스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98%이며,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거래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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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기사업부 인수한 에어인천, 자금력 부족 등 문제에 ‘승자의 저주’ 우려↑

에어인천 발목 잡는 자금력 문제, 이대로 ‘승자의 저주’ 빠지나IPO 출구전략으로 내세운 에어인천, “상장으로 자금 마련할 것”알짜 빠진 아시아나 화물기사업부, 금호그룹 사태 재현될 수도 항공업계 6위 에어인천이 2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를 인수하게 되면서, 시장에선 에어인천이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에어인천의 자금력이 여타 저비용항공사(LCC)와 비교해도 열악한 상황인 탓이다. 에어인천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 마련에 나서겠단 계획이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는 산적해 있다. 고래 삼킨 에어인천, 자금력 등 ‘걸림돌’ 여전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 양측은 향후 2~3주간 추가 실사를 실시한 뒤 매각 대상 자산과 지상조업 계약…

asiana_002mbk_FE_20240613

MBK파트너스, 아시아나 화물 인수전에서 발 뺀다

에어프레미아 컨소시엄 ‘MBK’, 아시아나화물 인수 포기EC, 인수의향자에 인수 후 영업자금조달 계획 요구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 자료제출 요구는 이례적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인수전에서 빠진다. 정책 당국 안팎에서 외국자본에 대한 매각 우려가 나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MBK, 아시아나 화물 인수전서 빠져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에어프레미아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MBK파트너스는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 컨소시엄에 합류해 앵커 출자자로서 인수금액 약 5,000억원 가운데 3,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MBK파트너스의 빈자리는 기존 컨소시엄의 일원이었던 메리츠증권이 채울 예정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해 현재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했다”며 “거래에 큰 문제는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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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선택받은 큐캐피탈, 초록뱀미디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초록뱀미디어 우협 대상자로 큐캐피탈 낙점 산은 혁신성장펀드, 수은 첨단전략산업 GP 자리도큐캐피탈의 펀딩 순항, 회수 실적이 주효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의 신규 블라인드펀드 결성이 순항하고 있다. 유한책임사원(LP)들의 출자를 연이어 받아내면서 펀드 결성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다. 큐캐피탈은 새로운 펀드 조성을 위해 향후 투자 활동도 활발하게 벌일 예정이다. 큐캐피탈, ‘초록뱀미디어’ 우협 선정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이날 큐캐피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최근 진행된 본입찰에는 PEF 운용사 큐캐피탈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등 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가 보유하고 있는 초록뱀미디어 지분 39.33%다.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약 2,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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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증권, 메리츠캐피탈 5,000억 규모 유상증자·자산매입

메리츠증권, 자회사 메리츠캐피탈에 2천억 유상증자, 3천억 자산매입 방식 지원캐피탈 업계 전반적인 고금리, 부동산PF 부실화로 건전성 악화 중지난해부터 유상증자 줄 러시, 올해는 버티는 해 메리츠증권이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자회사 메리츠캐피탈 지원에 나선다.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메리츠캐피탈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 400만주를 취득한다. 취득금액은 2,000억원, 납입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메리츠캐피탈은 이번 유상증자로 2,00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 자산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츠캐피탈은 유상증자와 별도로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이 메리츠캐피탈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 변동은 없다. 그 외 메리츠캐피탈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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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IPO 사실상 무산, 콜옵션 포기→강제매각 수순 속 SK스퀘어의 진의는?

키맨 퇴사에 11번가 IPO 무산 위기, SK스퀘어 경영권 포기했나콜옵션 포기로 FI에 공 넘긴 SK스퀘어, “IPO는 작년 초 이미 중단 분위기”기업가치 급락에 자체 매각 부담↑, FI 주체 매각으로 SK스퀘어 부담 덜까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당초 11번가는 재무적투자자(FI) 주도의 강제매각 수순에도 IPO를 추진한단 방침이었으나, IPO의 키맨으로 꼽히던 김태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회사를 떠나면서 사실상 동력을 잃었단 평가가 나온다. 11번가 김태완 CSO 사임, IPO전략팀도 해체 27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 IPO전략팀을 이끌던 김태완 CSO가 지난 24일 사임했다. 이에 따라 IPO전략팀도 해체됐다. 김 CSO는 그간 11번가에서 IPO 전략 수립과 외부 투자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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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2년 만에 공모채 시장 노크, 미매각 참패 만회할까

SK디앤디, 공모채 발행 위한 수요 조사 작업 돌입2년 전 미매각으로 구겨진 자존심 회복 나서나낮은 신용등급이 변수, 비우량 건설채에 대한 투심 위축 커 부동산 개발업을 영위하는 SK디앤디(SK D&D)가 올해 공모 회사채(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2년 전 공모채 데뷔전에서 미매각 참패를 겪은 만큼 올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SK디앤디는 최근 공모채 발행을 위해 수요조사 작업에 돌입, 시장 투자 수요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건설 업종에 대한 시장의 투자 심리가 불확실한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발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SK디앤디, 공모채 발행 검토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디앤디는 최근 공모채 발행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