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curities down FE 20240819

위탁매매 수익 부진에 부동산 PF 부담까지, 결국 예탁금 이용료 깎는 증권사들

신한투자증권 예탁금 이용료율 평잔 50만원 이상 연 0.85%→0.10%중소형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 5.3% 감소, 하반기 수익은 더 줄어들 수도부동산 PF 연체율 17.5%, 저축은행 11.2%보다 높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를 낮추기 시작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실적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데다 하반기 수익 전망에도 먹구름이 낀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사 예탁금 이용료 하락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의 연결 기준 상반기 순이익 성장률은 대체로 작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64.9% 증가한 7,109억원을 기록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자회사들의 실적과 배당금을 제외해도…

SGI 20240814

재차 코스피 입성 도전하는 서울보증보험, IPO 시장 변수는?

서울보증보험, 13일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지난해 대외 환경 변화, 오버행 우려 등으로 한 차례 상장 실패”묻지마 투자는 끝났다” 가라앉는 IPO 시장 투자 심리 어쩌나 서울보증보험이 다시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시장 환경의 변화를 근거로 기업공개(IPO) 의사를 철회한 지 10개월 만이다. 올해 상반기 과열됐던 IPO 시장이 점차 식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서울보증보험이 각종 변수를 뚫고 다시금 ‘대어’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재도전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서울보증보험이 신규 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동대표 주관회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심사 일정을 고려하면 상장 시기는 2025년 초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보증보험은 앞서 지난해 6월 상장예비심사를…

hygood FE 001 20240805

‘강성부 펀드’ KCGI,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파킹딜 의혹 넘을까”

한양증권 인수 우협에 KCGI 선정, 매각가 2,449억원경영권 프리미엄 1,800억원, 과다 책정 논란소통 부재에 ‘파킹딜’ 의혹, 진정성 의문도 여전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한양증권 경영권을 쥔다. 인수 규모는 2,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양학원 매각을 둘러싸고 ‘파킹딜’ 의혹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KCGI, 한양증권 인수 우협 선정, 고용승계 강조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 등 매각 측은 지난 2일 한양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강성부 KCGI 대표가 이끄는 KCGI를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지난달 23일 한양증권 인수를 위한 입찰제안서(LOI)를 받은 지 열흘 만이다. 당시 KCGI를 비롯해 케이엘앤파트너스와…

hi ib FE 002 20240730

하이투자증권 ‘부동산 PF 리스크’에 발목, 상반기 영업익·순익 적자 전환

하이투자증권, 2분기 영업손실 1,003억원 기록기업금융 기능 및 PF 부서 축소 등 조직개편 단행PF 사업성 평가에 대손충당금 추가 누적 압박 우려도 하이투자증권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대규모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적자 전환했다. 여기에 DGB금융그룹의 연결 실적마저 발목을 잡은 가운데, 2분기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운 모양새다. PF 부실이 실적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 2분기 적자 지속 29일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손실이 8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290억원 순익을 냈던 것을 고려하면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2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마찬가지로 전년…

PF localbank reserve FE 20240712

증권사들 부동산 PF 손실 처리된 줄 알았더니, 금감원 실태조사에 추가 부실 속속 드러나는 중

금융당국, 부동산 PF 추가 부실 우려에 주요 증권사들 현장 조사 진행1분기에 쌓은 충당금으로 모자라 2분기에도 추가 충당금 쌓아야 할 것 전망손실 예상 규모도 지난해 대비 증가, 한신평은 기본 시나리오에서도 4조8천억 전망부동산 경기 악화 및 관련 정책 실패 시 손실분 최대 7조원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발 증권사들 손실 규모가 1분기 충당금을 통해 대부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금감원이 실태조사에 나서면서 추가 부실이 드러날 상황에 직면했다. 일부 대형 증권사들 중에는 2분기 실적에서 ‘어닝 쇼크’가 예상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번 금감원의 현장 조사가 부동산 PF에 대한 추가 우려가 확산되는…

hygood Equity structure FE 001 20240717

증권사 매물 품귀라지만, ‘한양증권’ 인수 매력 “글쎄”

‘알짜배기’ 한양증권 매각 배경, 악화된 최대주주 실적 68년 만에 M&A 시장 나왔지만, 주인 찾기에 ‘난항’우리금융·LX그룹·KCGI, 인수 후보들, 반응 ‘냉랭’ 한양증권이 매물로 출회했지만 시장에서 거론된 인수 후보들의 반응은 냉랭한 분위기다. KCGI, 우리투자증권, OK금융그룹 등 유력 인수 후보군이 언급되고 있으나 한양증권의 인수 매력도에는 물음표가 찍히면서다. 물론 증권사 매물이 흔하지 않다 보니 흥행 기대감은 적지 않다. 한양증권 또한 자기자본 규모가 크진 않지만 보유한 ‘증권업 라이선스’ 인수를 희망하는 원매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부실 우려가 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중심의 수익구조와 리테일 부문의 경쟁력 약화는 아쉽다는 평가다. 한양증권 인수 후보자들 ‘시큰둥’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theborn Jongwon Sanchez Paik FE 20240717

연돈볼카츠발 갈등 확산 양상,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시나리오에 안개 끼나

허위 매출 약속 의혹 더본코리아, 상장 추진에 ‘족쇄’ 될 듯증권업계 “의혹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질적 심사에 악영향 있을 수 있어”상장이 리스크만 키울 수 있단 의견도, “외식 프랜차이즈 특성상 부담만 커질 것”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으로 암초에 부딪혔다. 가맹점주 측이 제기한 의혹의 사실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소송 및 분쟁이 가시화한 이상 증시 입성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갈등에 발목 잡힌 더본코리아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한국거래소는 더본코리아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허위·과장 매출 및 수익률 약속’ 의혹을…

essencore sk 00220240717 new

“상장 실패 용납 못 해” SK에코플랜트, SK 산하 알짜 자회사 2곳 품고 IPO 박차

SK㈜, 알짜 자회사 2곳 SK에코플랜트 산하로 편입 예정IPO 앞두고 흑자전환 시급한 SK에코플랜트, 실적 개선 기대”상장 실패하면 배당금 폭탄” SK가 상장에 총력 기울이는 이유 SK그룹이 SK㈜ 산하 반도체 모듈 유통사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전문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익성이 탄탄한 ‘알짜 자회사’를 재배치해 SK에코플랜트의 실적을 제고, 기업공개(IPO) 움직임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SK에코플랜트 밑으로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와 SK에코플랜트는 오는 18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에센코어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그룹 측은 최근 SK에코플랜트 재무적 투자자(FI)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에게 관련 안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센코어는…

SK liquidate assets FE 20240715

SK그룹 대규모 리밸런싱에 일제히 줄 선 증권사들, 자기자본으로 영구채 인수하기도

SK그룹 재정비 계획 본격화, 계열사 매각 등으로 증권업계 이익 확대 전망자기자본으로 영구채 인수 요구한 SK온, 파트너 찾기 위한 ‘충성도 테스트’인 듯증권업계 당면 과제는 ‘SK와 관계 맺기’, “하반기 증권사 먹거리 SK그룹에 달렸다” 국내 증권사들이 SK그룹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계열사 통폐합, 투자 유치, 지분 매각, 기업공개 등 대형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증권사 입장에서 거래 주선, 자문 등을 맡아 돈을 벌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SK그룹 사업 재조정 작업 착수 15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전반적인 사업 재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반도체·배터리·바이오로 대표되는 핵심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비주력 사업에는 힘을 뺀다는 구상이다….

hygood 001 FE 20240715

68년 만에 새 주인 맞나, 강소 증권사 ‘한양증권’ 최대주주 지분 매각 공식화

한양학원, 한양증권 경영권 매각 추진KCGI·우리금융·LX그룹, 인수후보 거론한양산업개발·병원 경영난에 매각 카드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경영권 매각에 나섰다. 매각이 성사되면 한양증권의 주인은 1956년 창립한 지 68년 만에 처음으로 바뀐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와 LX그룹, 우리금융그룹 등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한양증권 매물로, KCGI·우리금융 등 인수 후보군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은 최근 물밑에서 PEF, 금융지주사 등과 접촉해 한양증권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매각 작업은 초기 단계지만 일부 인수 후보와는 구체적인 가격과 인수 구조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자기자본 규모 기준 30위권 증권사로, 채권 운용과 IB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강소 증권사로 꼽힌다….

ELS FE 001 202407112 02

홍콩 H지수 회복세, 하반기 만기 ELS 손실률 10~20% 전망 “악몽 끝났나”

홍콩 H지수, 11일 기준 6,371에 장 마감H지수 7,000 넘어갈 경우 손실률 ‘제로′ELS 발행량 다시 ‘껑충’ 증권사 수익 증대 기대 홍콩 H지수(HSCEI)가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4조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률이 10~2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홍콩 H지수의 반등 속에 연계 ELS의 발행량도 다시 늘고 있다. 손실을 일부 만회하고 금융사가 손실액 보상에 나서며 상황을 진정시킨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홍콩 H지수, 최저점 대비 20% 상승 홍콩 주식 시장에서 홍콩 H지수는 11일 기준 6,371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최저점(4,943) 대비 20% 이상 상승이다. H지수는 2021년 7월 중순 1만 대가 깨진 후 줄곧 8,000~9,000대에서 움직였다….

Hana Securities FSS FE 20240712

랩·신탁 돌려막기 관행에 하나증권 6개월 영업정지 중징계, 타 증권사에도 제재 이어지나

랩·신탁 운용에 불법 거래 자행한 증권사들, KB·하나증권 영업정지 처분금융위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 예고, 증권업계 돌려막기 관행 직격DLF 관리 부실로 홍역 겪었던 하나은행, 함영주 회장 징계는 취소 수순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을 운용하면서 불법 거래를 자행한 하나증권이 당초 예상보다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됐다. 지나친 미스매치 전략 등에 발목을 잡힌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 당국은 추후 여타 증권사에 대해서도 제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에 제재가 확정된 하나증권, KB증권 외 7개 증권사에 대한 비위가 이미 적발된 상황인 만큼, 향후 제재는 빠른 속도로 이뤄질 전망이다. 금감원, 랩·신탁 돌려막기 하나·KB증권 제재 12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는 지난달 27일…

creditrating Securities FE 20240708

증권사 규모별 수익성 ‘불균형’, 부동산 PF 타격에 중소형사 신용등급도 하락세

부동산 PF 부실 직격타, 중소형 증권사 수익 창출력↓이복현 금감원장도 쓴소리, “손쉬운 수익원 찾던 관행 바뀌어야”중소형사 신용등급·전망 하락 양상, SK증권 A2+→A2 증권사 규모별로 수익성 회복에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부동산 금융 수익성이 감소한 탓이다. 중소형사들의 경우 신용등급·전망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업 다변화 등 내부적인 자구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수익 차별화 심화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증권사는 수익이 개선된 반면 중소형 증권사는 오히려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증권사가 중심적으로 운용하던 부동산 금융이 PF 부실로 수익 창출력이 줄어든 탓이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에 따르면 자기자본 1조원 미만인 중소형 9개사의…

OURHOME value FE 001 20240625

‘구미현 체제’ 아워홈, 매각한다더니 돌연 IPO 선언 ‘투트랙’ 배경은?

구 회장, 매각 공식화 후 이틀 만에 IPO 추진 발표지분 처분 위한 선택지 두 개 열어 놓고 저울질 중우선매수권·사법리스크·과한 몸값 등 걸림돌 산적 고(故) 구자학 아워홈 창업주의 장남 구본성·장녀 미현 연합이 아워홈 경영권 매각과 더불어 상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원하는 몸값을 받아내기 어려워 IPO(기업공개)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구미현 회장 측이 원하는 몸값인 2조원을 맞추려면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기준 15배를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동종업계 유사 기업의 3배가 넘는 멀티플이 적용돼야 하는 수준이다. 아워홈, 매각 여의치 않자 IPO로 선회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nextrade TE FSC 001 20240624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본격 출범 앞두고 일부 증권사 불참 선언

미래·한투 등 대형사 적극적이지만 메리츠·신영은 먼 산”12시간 너무 길다” 단타족들 불만 고조, 변동성 우려도NYSE는 올빼미 개미들 위해 ’24시간 거래’ 검토 착수 내년 3월부터 저녁 8시까지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대형 증권사들은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증권사는 시장 수요가 크지 않다고 보고 불참키로 했다.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해 시장에서 주문을 내려면 증권사 내부 시스템과 넥스트레이드를 전산으로 연결해야 하는데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이 적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신영 등 넥스트레이드에 불참 의사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2의 한국거래소로 야간 주식 거래가 가능한 넥스트레이드에 참여 의사를 밝힌 증권사는 NH투자·KB·미래에셋·삼성·신한투자·키움·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naver webtoon 20240624

美 나스닥 문 두드리는 네이버웹툰, 미래 성장 관건은 ‘IP 흥행’

네이버웹툰, 오는 27일 미국 나스닥거래소 상장 예정기업가치 최대 3조7,000억원, 보너스 쓸어 담는 임원진성장세 이어가려면 자체 흥행 IP 꾸준히 개발해야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결정됐다. 지식재산권(IP)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무기 삼아 서비스 출시 이래 20년 만에 미국 증시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자체 IP의 흥행 여부가 네이버웹툰의 미래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초읽기’ 24일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27일(현지시간)이다. 나스닥거래소에는 예정일(The expected IPO date)로 기재돼 있지만, 웹툰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대한 예정일에 발맞춰 상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미국 법인이다. 네이버웹툰은 서비스 출시 이후…

themed stock 20240620 002 FE

증시 활황세에 다시 부는 ‘빚투’ 열풍, 반대매매 주의보

이달 들어서만 벌써 2번, 반대매매 100억원 이상 기록코스닥·코스피 상승에도, 테마 중심 급등락에 강제 청산 다수‘빚내서 투자’ 규모도 증가세, 신용거래 9개월 만에 최대 기록 최근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다가 이를 갚지 못해 반대매매 당한 금액이 한 달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변동성이 큰 단기 테마주에 빚을 내 탑승한 개인투자자들이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에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위탁매매 미수금 중 반대매매 금액, 102억원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주식 위탁매매 미수금 중 반대매매 금액은 102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달 들어 지난 17일까지의 일간 평균 반대매매 금액인 68억원보다 50% 많은 금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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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공모주 배정 편법 여전, 금감원 ‘유명무실 수요예측제도’ 다시 손질한다

기관투자자들 ‘묻지마 풀베팅’으로 공모가 왜곡기업 가치 분석도 패스, 상장 직후 매도로 수익 실현공모가 뻥튀기 현상 확산에 개인투자자 피해 우려↑ IPO(기업공개) 공모주 수요예측제도가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IPO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려던 금융당국의 조처가 되려 기관투자자들의 묻지마 투기를 유도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쏟아지면서다. 공모주는 리스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고난도의 투자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지만, 정부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차익 규모와 안정성 측면에서 안전 투자처로 탈바꿈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고액자산가가 직접 기관으로 변신하는 등 ‘무늬만 기관’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며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 ‘허수성 청약 방지’ 시행했지만 무소용, 추가 개선 검토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IPO…

kbank 20240618

IPO 질주 본격화하는 케이뱅크, ‘저평가 리스크’ 떠안고 달린다

IPO 재도전 나선 케이뱅크,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예정뚜렷하게 개선된 수익성, 비교 기업 낮은 PBR은 변수”아직 상장할 때 아냐” 몸 웅크리는 경쟁사 토스뱅크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이달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다. 올해 들어 본격화한 실적 개선 흐름에 힘입어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주요 비교 기업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 케이뱅크의 밸류에이션 역시 시장 기대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는 실정이다. 케이뱅크, IPO 움직임 본격화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조만간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 재도전 움직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SKS_FE_001_20240612

부동산 PF에 발목 잡힌 SK증권, 3대 신평사 신용등급 줄하향

신평 3사, SK증권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수익성 악화, 부동산 금융 부실화가 원인하나·다올투자證도 신용등급 전망 하향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3사가 SK증권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부동산 금융 부실에 따른 건전성 우려와 수익성 저하 등이 신용도를 끌어내린 것이다. SK증권, 신용등급 하락 11일 한기평은 SK증권의 기업신용등급 및 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조정했다. 이어 한신평은 SK증권의 파생결합사채(ELB, DLB)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했다. 나이스신평은 SK증권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 A2로 하향조정했다. 신평사들은 SK증권의 신용등급 하향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