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20240822 bank loan

은행권 ‘갭투자’ 노린 전세대출 중단,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초강수

주담대 금리 인상에 이어 전세대출·신용대출도 제한플러스모기지론도 중단, 주담대 한도 줄어드는 효과정부는 수도권 핀셋 규제, 2단계 스트레스 DSR 강화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인상에 이어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갭투자’를 노린 투기성 대출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규제를 강화해 가계부채 총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다음 달부터는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DSR) 2단계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만큼 수도권 주택 시장이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한은행, 26일부터 투기성 전세자금 대출 잠정 중단 21일 신한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조건부 전세대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

CR REITs FE 001 20240813

지방은 안중에 없는 ‘서울·수도권 맞춤 부동산 정책’, 빨라진 지방 소멸 시계

8.8공급대책, PF 대출 보증 확대하고 CR리츠 재도입재탕 대책에 현실성 낮은 방안들, “실효성 없다” 비판또 수도권 위주 부동산 공급 대책, 양극화 심화 우려도 정부가 주거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8·8 부동산 대책’이 수도권 쏠림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솟는 서울·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신규 주택 공급에 집중한 반면, 미분양 주택 물량이 대거 적체된 지방의 수요 촉진 방안은 사실상 외면함으로써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 편중 대책, 지방 건설·부동산 실효성 의문 지난 8일 정부는 ‘국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PF 대출 보증 공급 규모를 30조원에서 35조원으로 확대해 정상사업장의 자금조달이…

data.iros FE 001 20240805 new

“대출이자 더이상 못버텨” 임의경매 급증, 11년 만에 최대

고금리에 대출 원금 및 이자 제때 못갚아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1만3,000건 육박전월比 24%↑·전년比 46%↑11년래 최대치경매시장도 극과 극, 서울-비수도권 간 양극화 심화 대출금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 등 집합건물 임의경매는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시장이 활황일 때 담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한 ‘영끌족’들이 높아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임의경매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임의경매 신청 1만3,631건, 전월 대비 24.1% 증가 4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1만,3,631건으로 집계됐다. 전달(1만983건)과 비교하면 24.1%, 지난해 같은 달(9,328건) 대비해서는 46.1% 증가한 것으로, 2013년 7월(1만4,078건)…

molit unsold home FE 20240801 001

서울 부동산 시장은 뛰는데, 경기는 ‘미분양’ 7년래 최대 “수도권도 양극화”

‘경기’, 대구 제치고 전국 미분양 주택 1위평택‧이천 등 미분양 적체 심화한 영향‘건설’ 손 놓은 건설사 증가, 하반기 전망도 ‘흐림’ 경기도가 대구를 제치고 전국 미분양 주택 수 1위를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이 1만 가구에 육박하면서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5월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서울·수도권 일부는 아파트 청약 때 수백만 인파가 몰릴 만큼 인기지만 그외 지역 아파트 미분양은 7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확대되는 만큼 부도 건설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기 외곽 미분양, 7년 만에 최대치 기록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consortium construction FE 20240724

건설 경기 악화에 손잡은 건설사들, 재건축·재개발 조합도 ‘컨소시엄’ 환영하는 분위기

건설 경기 악화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악화, 시공사 모집 어려워졌다결국 단독 시공 선호 분위기 반전, 컨소시엄 구성 허용하기 시작한 조합들’책임 소재 불분명’ 등 문제 여전, 수분양자 사이 우려 확산하기도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컨소시엄(공동도급)’ 구성을 허용하고 있다. 단독 시공만을 선호하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특히 최근엔 100가구대로 조성되는 소규모 사업장에까지 컨소시엄 바람이 불고 있다. 그만큼 건설 경기가 침체했단 방증이다. 재개발 사업 ‘컨소시엄’ 허용 사례 확대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시공사 입찰 참여 조건에서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했다. 지하 4층~지상 16층 아파트 28개 동 1,476가구를…

construction 20240715

주요 건설사 ‘미청구 공사액’ 급증, 미분양·원자재가 상승에 유동성 위기 우려

현대건설 전년 대비 1.6조 늘고, 삼성물산도 0.7조 증가10년 전에는 중동 덤핑 수주 경쟁 후유증 “지금은 달라”미청구액 대다수 국내에서 발생, 준공 단계에서 메꿔져 지난해 국내 주요 건설사의 미청구 공사액이 조 단위로 늘어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10년 전 중동발 어닝쇼크가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지만, 건설업계는 2020~2022년 급증한 국내 수주 물량이 반영돼 매출이 증가해 과거와는 다르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들어 미분양 사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향후 국내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발주처에 미청구 공사액 받지 못하면 건설사 ‘손실’로 전환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지난해 미청구 공사액은 5조3,35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3조7,347억원과 비교해…

Seoul Station area 20240711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연내 착공한다는데, 건설경기 침체·공사비 인상 등 현안에 ‘사업 지연’ 불안감 확산

서울역 북부 철도 부지,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사업성 부족 문제 지적돼 온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올해도 지연 가능성7,400억원 자금 조달했지만, 공사비 인상 등 본질적인 문제 여전 서울역 북부 철도 부지를 개발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낙후돼 있던 부지를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강서구 화곡역 일대와 중랑구 사가정역 일대의 지구중심기능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서울시와 건설사 측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겠단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근 10년간 이어져 온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고난사가 올해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철도사업 대부분이 사업성 부족 등 문제로 지지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본격화 11일…

apartment_up_and_down_FE_20240529

대출 규제 완화에 다시 불붙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

7월 1주차 서울 아파트값 0.2%p 상승, 전국 0.03% 올라서울에서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성동구, 올해 들어 2%↑9억 이하 아파트 거래 늘고 30대 매수자 비율 40대 추월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3구가 상승 폭을 키운 가운데 용산구, 성동구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성동구는 서울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올해 들어 2%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신생아 대출 특례 등 정책 대출 확대가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초·강남·송파 ‘강남 3구’ 상승 폭 확대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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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택 구입 月 1,400건 넘어, 중국인 매수세 압도적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보유 주택 1,895만 가구국내 주택 소유한 외국인 9만 명 중 중국인 55%외국인 집주인과의 임대차 계약도 역대 최대 기록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의 비중이 전체 거래의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외국인에게는 부동산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한국으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외국인이 산 한국 집 71% 중국인 매수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정체됐던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외국인 보유 주택이 증가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REALTOR 20240626

“개업보다 휴·폐업이 많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 가라앉는 부동산 중개업계

지난 5월 부동산 중개업소 1,241곳 휴·폐업 선택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침체 흐름, 공인중개사 시험 열기도 식어”수도권은 희망 있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업계 희비교차 부동산 중개업계에 드리운 먹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중개업소 휴·폐업 건수가 신규 개업 건수를 뛰어넘으며 업계의 침체 기조가 뚜렷해진 것이다. 시장에서는 차후 부동산 시장의 업황 변화에 따라 각 지역별 중개업계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줄줄이 문 닫는 공인중개업소들 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에서 신규 개업한 중개업소는 889곳에 그쳤다. 이는 월별 기준 올해 최저치이자, 전월(921곳)과 전년 동월(1,096명) 대비 각각 3.5%, 18.9%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휴·폐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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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채 투심 ‘한파’에 GS건설도 미매각, 결국 회사채 발행 미룬 DL이앤씨

건설업계 부동산 PF 리스크 ‘부각’, 건설채 투자심리 뚝뚝수요예측 미매각에도 개인투자자 겨냥한 출구전략 짜낸 GS건설중소 건설사는 ‘울상’, DL이앤씨도 회사채 발행 지연으로 리스크 회피 DL이앤씨가 회사채 발행 일정을 연기했다. 2021년 6월 발행했던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데 따라 차환발행을 준비했지만, 건설채 투심이 회복되지 않는 탓에 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얼어붙은 건설채 투심, DL이앤씨 회사채 발행 계획 변경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이달 초로 잡아뒀던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일정을 미뤘다. 수요예측 후 최대 2,000억원까지 발행 규모를 열어두고 조달 작업에 돌입했으나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건설채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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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업비 3조 ‘부천 상동 홈플러스’ 본PF 전환, 브리지론 해소

PF 차환 앞두고 관심 쏠렸던 상동 홈플 개발사업7,500억 규모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전환10여 곳 전국 홈플러스 개발 사업에도 탄력 붙나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부천 상동 홈플러스’ 개발사업이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전환됐다. 상동 홈플러스는 PF 차환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던 롯데건설 사업장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본PF 전환으로 3,656억원의 브리지론(부지 확보 등에 쓸 초기 사업비 대출) 우발채무를 털어내는 만큼 사업 순항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롯데건설, 미래도시와 7,500억원 규모 본PF 대출약정 체결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부천 상동 홈플러스 개발 사업주인 미래도시는 지난달 30일 대주단과 7,500억원 규모의 본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금리는 8.5%다. 지난달 31일 유동화전문회사(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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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정상화 수순에 관심 쏠린 한국 시장, 국내 상업용 부동산 해외 투자 31.5% 증가

회복 조짐 보이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해외 자본 유입도 23억 달러 수준PF 정상화 정책 쏟아내는 정부,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물류센터에도 해외 자본 16억 달러 유입, “PF 지원 영향력 크단 방증”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엔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는 분위기다.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지원책을 쏟아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 0.3% 증가, 해외 투자도 ↑ 3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1,307건으로 전월 대비 4건(0.3%) 늘었다. 2022년 8월(1,297건) 이후 급감하던 거래량이 올 1월(1,034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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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 도는 수도권 청약시장, 평균 경쟁률 1대 1

수도권 일부 단지, 전 타입 미달가격 경쟁력 및 단지 입지가 원인서울 내 강남·비강남 양극화도 심화 최근 경기도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가 모두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제는 수도권도 흥행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경기권 공급이 증가한 데다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분양가도 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경기도 내 2만 가구가 넘는 공급이 예정되면서 분양시장에서는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도 1순위 청약 흥행 실패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도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 ‘이천 자이 더 레브’,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양평 하늘채 센트로힐스’, ‘오산세교2 한신더휴(A16블록)’ 등 4개 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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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가 목 조른다” 가중되는 금융권 부담, 탈출구는 시장 회복?

내달 PF 신디케이트론 가동, 은행권 부담 8,000억원PF 리스크에 허덕이는 제2금융권, 충당금 ‘폭탄’서울 중심으로 상승하는 집값, 시장 회복 본격화 움직임 은행권이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에 약 8,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부동산 PF 부실 리스크를 중심으로 금융권의 자금 지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금융권의 PF 관련 비용 부담 역시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흘러나온다. 부동산 PF 신디케이트론 부담 가시화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은행과 보험사가 1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PF 신디케이트론’이 본격 가동된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장 사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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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금리 인하 ‘불확실성’ 증대에 업계서도 비관 전망, “2분기 주택경기 침체 심화할 것”

주택건설업체 관계자 83% “최소 1년은 경기 침체 이어질 것”규제 완화 기대감 하락에 기준금리 동결 흐름까지, “주택시장 진입 문턱 여전히 높아”금리 인하 지연에 주담대 금리 상승 분위기 확산, 인터넷은행도 평균 금리 연 4%대 주택경기 침체가 최소 1년 후에나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총선 이후 여소야대 정국이 이어지면서 규제 완화 기대가 꺾인 데다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마저 높아진 탓이다. 지난 1분기에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이 상승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는 억제돼 있던 거래가 일부 회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국지적 현상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선이다. 주택경기 침체 장기화 흐름, “1년 뒤에나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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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에셋도 팔린다” 삼성 계열사 몸담은 오피스, 줄줄이 새 주인 찾아

코람코자산신탁, 최근 더 에셋 매각자문사 선정첫 삽 뜬 순화동 삼성타운, ‘강남 삼성타운’ 시대 저무나핵심 부동산 매각 이어가는 삼성, 오피스 부동산 시장 ‘격변’ 삼성 계열사가 몸담은 서울 시내 소재 부동산 자산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성생명 종로타워 △삼성생명 본관 △삼성화재 본관 △삼성SDS타워 등 삼성 측의 핵심 부동산이 줄줄이 새 주인을 찾은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서울 강남업무지구(GBD) 랜드마크로 꼽히는 ‘더 에셋(The Asset, 과거 삼성물산 서초사옥)’의 매각전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속도 붙은 ‘더 에셋’ 매각 시도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달 중 삼성화재 본사가 입주한 더 에셋 오피스빌딩의 매각자문사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와 세빌스코리아를 낙점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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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은 늘고 인허가는 줄고, 불안정한 상황속 대형 건설사에 몰리는 수요층

3월 주택 인허가·착공, 전년 대비 뚝1분기 전국 부도 건설업체 9곳 정부, 부동산 PF 연착륙에 속도청약자들, 신용등급 견조한 건설사로 몰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비 상승 및 고금리 여파로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도 전년 대비 절반가량 감소했다. 건설업계 전반에 연쇄 부도 위기감이 감도는 가운데, ‘5월 위기론’까지 확산하면서 대형 건설사에만 청약 수요가 몰리는 쏠림현상도 포착된다. 다 지어도 안 팔린 ‘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인허가·착공도 부진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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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GS건설 ‘4조원 차입금 만기’, PF 우발채무 리스크 주의해야

한신평, 올해 건설사 손실 최대 9조원 전망 GS건설, 국내 건설사 중 차환 부담 가장 크다 신용등급 강등에 이자 부담까지 겹악재 올해 신용등급이 떨어진 건설사들 가운데 GS건설이 연내 갚아야 할 차입금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커지는 와중에 검단아파트 붕괴사고 여파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고 신사업을 확대한 영향이다. 주택 착공과 분양·입주가 연기될 경우 PF우발채무 차환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GS건설, 연내 갚아야 할 차입금 규모 가장 커 26일 한국신용평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 손실은 최대 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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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쌓여도 가격 안 떨어지네”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여기가 집값 바닥일까

서울 부동산 시장, 매매 물건 누적에도 ‘상승 전환’ 빠르게 매물 소진되는 전세 시장, 상승세 뚜렷 일시적인 현상인가, 시장 회복의 시발점인가 서울 매매 시장이 매물 누적 압박을 이겨내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집값 상승 기대로 처분이 급하지 않은 ‘갈아타기’ 매물이 증가한 한편, 전세가가 뛰며 매매가 상승 압력이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의 조짐이 감지되는 가운데, 업계는 차후 시장 반등의 가능성에 촉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살아난다? 최근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 매매 물건이 증가 추세가 관측되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앱 아실에 따르면, 서울시 내 매매 매물은 전년 동기(5만9,728개)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