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옥시아 딜레마’에 직면한 SK하이닉스, 거듭된 평가손실 속앓이
키옥시아, 상반기 평가손실 2,000억4조원 쏟아부은 SK하이닉스 ‘눈물”버티기’냐 ‘출구전략’이냐, 고심 SK하이닉스가 일본 반도체기업 키옥시아(KIOXIA) 투자로 올해 상반기 2,000억원 수준의 평가손실을 냈다. 최근 솔리다임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중심으로 흑자 전환한 가운데 소비자용 SSD 위주인 키옥시아는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SK하이닉스의 ‘아픈 손가락’ 키옥시아, 또 평가손실 기록 21일 SK하이닉스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옥시아의 특수목적 법인(BCPE Pangea Intermediate Holdings Cayman, LP, BCPE Pangea Cayman2 Limited)은 올 상반기 1,912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갖고 있는 키옥시아 지분이 이전 평가 시점보다 감소했을 때 인식하는 손실로 실제 현금 흐름에는 영향이 없지만, SK하이닉스의 자산 가치와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미친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1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