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테크

TMON bank TE 20240822

미정산 사태 전 티메프 신용등급 ‘B’, 선정산대출 확대 구실 됐다

파산 직전 위메프 신용등급 ‘BB-‘? 티메프 신용평가에 의문 확산선정산대출 근거로 활용된 신용등급, 티메프 대출 잔액 확대 원인현금 흐름 양호했던 티메프, 주주 구성 견조하단 점도 긍정 평가 요인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빚은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신용평가사로부터 B등급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한 은행으로부터 BB-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제는 평가사별 티메프의 신용등급에 격차가 컸단 점이다. 실제 해당 은행이 위메프를 BB-로 평가한 시기 나이스신용평가는 위메프를 CC+로 평가했다. 신용평가를 통한 리스크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단 것이다. 지난해 티메프 신용등급 B, 미정산 사태 직전 위메프는 ‘BB-‘ 22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2024년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사업 수행…

JD Walmart TE 20240822

美 월마트, 8년 만에 징둥닷컴 지분 전체 매각 ‘4.8조원 조달’

월마트, 징둥닷컴 보유주 37억 달러에 매각매각 소식에 뉴욕증시 4%, 홍콩증시 10%↓핀둬둬, 콰이서우 등 후발주자 추격에 고전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京東商城) 지분을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각해 자금을 대거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2016년 징둥닷컴 지분의 5%를 인수하면서 주요 주주로 등극했지만 이번 매각으로 8년 만에 협력관계를 끝낸 것이다. 최근 중국 소비 둔화 그림자가 짙어진 가운데 나온 지분 정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월마트, 징둥닷컴 지분 전량 청산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징둥닷컴 2대 주주였던 월마트는 8년 간의 투자를 청산하고, 보유하고 있던 지분 5.19%(1억4,450만 주) 전체를 매각해 총 36억 달러(약…

MUSINSA TE 20240821

적자 전환 ‘무신사’ IPO 본격화 채비, 관건은 재무건전성

3조~4조원대 IPO 대어 무신사, 주관사 선정 임박지난해 사상 첫 적자 ‘빨간불’, 적자 해결 과제로티메프 사태에 투심 위축, 탄탄한 재무건전성 필요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기업공개(IPO)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내년 말에서 내후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만큼 올해 안에 주관사 선정을 마칠 전망이다. 다만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높아진 데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만큼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신사, IPO에 속도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의 IPO 소식은 지난달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 나왔다. 무신사는 지난달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증시 입성 시 흥행 가능성과 현재 IPO 시장 분위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Tmon WEMAKEPRICE 001 20240819

티메프 피해자 ‘검은우산 비대위’ 출범, “티메프 특별법 만들어달라”

‘검은 우산 비대위’, 폭염 속 금융위 앞 180여 명 집결피해금액 회복 및 전자상거래 문제 해결 강력 요구“제2, 제3의 티메프 사태 계속된다” 특별법 제정 촉구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가운데 피해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다시 뭉쳤다. 정부의 적극적인 사태 해결 움직임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특히 피해자들은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로 인해 이커머스 플랫폼 사용자들의 피해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티메프 피해자 연합, 두 번째 공동행동 18일 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와 소비자 130여 명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금융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검은우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을 공식화했다….

Tmon WEMAKEPRICE 001 TE 20240816 new

티몬·위메프발 줄도산 공포, 생존 위기에 내몰린 판매자들

티메프 기업회생 신청에 ‘돈줄’ 마른 판매자들 한숨”정부 긴급경영지원금, 6%에 육박하는 고금리” 비난”이러다 연쇄 도산” 판매자들, 국가 특별법 제정 촉구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피해 셀러(판매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피해 금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가 막힌 일부 판매자들은 당장 파산할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줄도산 현실화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티메프 피해 판매자들, 자금난 심화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티메프에 입점한 6만여 셀러 대부분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70개사는 이달 내 현금 유동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Qoo10 CEO 20240814

구영배 ‘꼬리 자르기’ 논란 속 자구안 내놓은 티메프, 채권단 설득 ‘난항’

채권단, 티몬 측 ‘소액 우선 변제 자구안’ 거부 “정상화가 우선” 구 대표 반포 아파트 가압류 결정, 채권단 “구 대표 신뢰 훼손”티몬·위메프 법률지원 제외해 내부 반발도, “일부 측근만 선별”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소액 채권자 약 10만 명에게 우선 변제하는 자구안을 제시했으나 채권단 측이 정상화가 먼저라며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자 수 감소는 채권단의 몸집부터 줄여 회생계획안을 신속히 의사 결정하는 중요한 첫 관문인데, 여기서부터 합의가 결렬된 것이다. 이에 지난달 29일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15일 만에 공개한 자구 계획안은 보완 작업에 들어가게 됐다. 티메프 “소액 채권 우선 변제” vs 피해자 “회사 정상화 먼저” 13일…

e commerce TE 001 20240814

롯데온‧G마켓‧11번가, ‘탈티메프’ 셀러 유치전 본격화 “반사이익 극대화 노린다”

안전하고 빠른 정산 강조, 티메프 이탈 판매자 유인에 총력알리 공습 이어 아마존·쇼피도 가세한 한국 이커머스 시장유통 격전지로 부상한 韓,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전환 움직임도 국내 판매자를 놓고 이커머스 업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반사효과를 기대하며 탈티메프 셀러들을 흡수하기 위한 움직임과 함께 글로벌 이커머스들의 한국 셀러 유치전에 맞서 기존 셀러들을 수성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쿠팡과 네이버의 양강체제로 굳어진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지격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셀러 모시기 분주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은 최근 신규 입점 판매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티몬, 위메프뿐 아니라 큐텐그룹 계열사에서…

20240814 ali te

‘알테쉬’ 샌들·모자서 유해 물질 검출, 최대 기준치의 229배 초과

서울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제품 144건 안전성 검사총 11건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물질 검출해외 직구 안전성 보장 위해 실효성 있는 규제 필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알테쉬)에서 판매하는 샌들, 모자, 네일, 냄비 등 11종에서 국내 기준치를 훌쩍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식품 용기의 경우 지난달에도 법랑 그릇 등에서 납, 니켈 등이 검출되는 등 유해 성분이 지속적으로 확인돼 제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제품 대부분이 피부 등에 직접 닿는 제품인 데다 기준치의 299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등…

Cafe 001 TE 20240813

‘카페 건너 카페’ 포화 속, 서울 커피전문점 폐업 건수 역대 최다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들”

카페 1분기 폐업, 7% 늘어난 1,101곳고물가·내수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외식업계저임금 1만원 시대, 자영업자 부담 더 커져 올해 들어 서울에서 폐업한 카페 수가 최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커피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 추세지만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생존 기로에 놓인 모습이다. 국제 커피원두 가격 상승과 시장 포화, 해외 고급 카페의 국내 진출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포화 시장 속, 카페 폐업 증가 13일 서울시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폐업한 카페 수는 1,101곳으로 전년 동기(1,028개) 대비 7% 증가했다. 서울시가 2016년 3분기 상권 정보를 오픈한 이래 최다 폐업 수다. 반면 개업 수는 1,147곳으로 전년 동기(1,216곳)대비 6%…

ARS TMON TE 20240813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 티메프 ARS 절차 돌입, 노림수는 ‘P플랜’?

티메프 “구조조정 펀드로 투자 유치 후 3년 내 회사 매각하겠다”자구안 마련에도 시장 반응은 회의적, “11만 명 채권단 동의 얻기 어려울 것”ARS 과정에서 채권자 동의 1/2 이상 얻으면 ‘P플랜’ 가동 가능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위메프(티메프) 측이 자율적 구조조정을 위한 자구 계획안을 내놨다. 구조조정 펀드를 활용해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게 골자다. 티메프 자구안 제출, “구조조정 펀드로부터 투자 유치”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는 지난 12일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에 자구안을 제출했다. 앞서 법원이 채권자들과 자율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기 위한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티메프 측과 고액 채권자 중심으로 구성된…

tmon wemakeprice 20240812

티몬·위메프 소비자 이탈 가속화, 큐텐 ‘양 사 합병’ 카드로 정상화 노린다

티몬·위메프 떠나 여타 오픈마켓으로 향하는 소비자들”매각만으로는 안 된다” 큐텐, 티몬·위메프 합병 위해 신규 법인 설립업계에서는 합병안 실효성에 대한 의문 제기돼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11번가·G마켓 등 여타 오픈마켓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기에 빠진 티몬·위메프의 모회사 큐텐(Qoo10)은 티몬·위메프 합병안을 필두로 부랴부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대다수 소비자, 티몬·위메프 ‘외면’ 12일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가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7월 21일 사이 큐텐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1회 이상 결제한 이용자들의 큐텐 계열 플랫폼 결제 건수…

Qoo10 Technology 002 TE 20240805 new

티몬·위메프 사태 핵심은 ‘큐텐테크놀로지’, 기형적 재무 운영 도마에

큐텐 계열사 자금 ‘큐텐테크놀로지’로, 수상한 거래계열사 대여자금 사후 승인, 대표 모르는 자금 사용도정작 완전자본잠식 시달리는 이커머스 계열사는 외면 큐텐(Qoo10 Pte. Ltd.)의 기술 전문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옛 지오시스, 이하 큐텐테크)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됐다. 큐텐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큐텐테크가 티몬과 위메프의 기술은 물론 돈까지 모두 틀어쥐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계열사들의 IT를 전담한 것은 효율화를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으나, 재무까지 한곳에서 관리하는 것은 기형적 운영이라는 지적이다. 결국 피인수 회사를 움켜쥐고 장악하려 했던 전략은 도미노 붕괴를 일으킨 자충수가 됐다. 검찰, 큐텐그룹 컨트롤 타워 ‘큐텐테크’ 등 압수수색 진행 5일 법조계에…

qoo10 resign rush TE 20240802

무책임한 경영진 태도에 사기 떨어진 큐텐, 티메프 사태 이후 임직원 ‘퇴사 러시’ 본격화 수순

경영진 중심 운영 이어 온 큐텐, 직원 사이 볼멘소리 확산걷잡을 수 없이 커진 티메프 사태, 큐텐 임직원 이탈에도 속도일각선 임금체불 우려 목소리도, ‘퇴사 러시’ 심화 가능성 ↑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모기업 큐텐그룹 직원들의 이탈이 가속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무책임한 경영진의 태도에 불만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티메프 사태에 큐텐 직원 이탈 가속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구영배 큐텐 대표의 소집에 따라 티몬 임직원 줌(Zoom) 화상회의가 열렸다. 회의 내용은 단순했다. 20명 정도가 참석한 회의에서 구 대표는 “나를 믿고 따라 달라”며 “셀러(판매자)들도 채권자들도 우리 회사가 망하면 돈을 못…

qoo10 yungbae timon 20240802

큐익스프레스 CB·EB 보통주 전환 논의 본격화, ‘구영배 색깔 지우기’ 나선 PEF 연합

티메프 사태에 리스크 확산, 큐익스프레스 PEF 연합 보통주 전환 논의 시작큐텐 사례에 힘 입어 RCPS·CB 등 보호 장치 마련된 투자 방식 선호도 높아지나CB 발행 이후 회사 매각 실패한 왓챠, “CB 상환에 투입할 자금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큐텐그룹 핵심 계열사 큐익스프레스의 사모펀드(PEF) 연합이 ‘구영배 대표 지우기’에 나섰다. 티메프 리스크가 큐익스프레스까지 뻗치기 전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를 보통주로 전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겠다는 게 PEF 연합의 계획이다. 이 같은 추세에 시장에선 당분간 투자자 사이에서 안전장치가 마련된 투자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련의 사태를 거치며…

qoo10 guyungbae 20240731

티메프 사태에 ‘코너’ 몰린 구영배 큐텐 대표, 지분 매각·사재 출연 등 출구전략도 “현실성 떨어진다”

‘책임’ 강조했지만 소극적인 큐텐 대표, 피해자들 “사태 해결 의지 있나”회생 절차에 기업가치 하락, 지분 매각으로 자금 마련하긴 어려울 듯개인 자산 부족해도,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 도전기 열망은 여전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에 사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 밝혔지만, 시장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양사가 이미 회생 절차에 돌입한 데다 구 대표의 개인 재산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서다. 이렇다 보니 피해자들 사이에선 “구 대표의 모습에 사태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티메프 사태 확산, 구영배 대표 “사태 해결 위해 최선 다하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는 평소…

Qoo10 corporate rehabilitation TE 001 20240730

‘미정산 쇼크’ 티몬·위메프 “사재 턴다”더니 기업회생 신청, 피해자 보상 길은?

티몬·위메프 기업회생 신청에 미정산액 피해 우려 정부 추정액만 2,100억원, 업계는 월결제액 근거로 1조원 이상 추산양사 파산하면 채권도 휴지조각, ‘울며 겨자먹기’로 회생에 동의할 수도이커머스의 불합리한 정산 관행 도마에, ‘긴 정산 주기’ 대출 부담으로 이어져 결제 대금 미지급 사태를 겪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가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다.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나온 결정이다. 피해자에게 더 이상 변제할 현금 여력이 없다는 얘기로, 미지급 정산금이 최대 1조원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의 피해 보상이 더 힘들어 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Seoul department TE 001 20240729

양극화에 빠진 백화점 업계, 서울 매출 고공 행진할 때 지방은 줄폐업

온라인에 밀리고 인구 줄어들고, 지방 유통업계 눈물전국서 서울만 10%대 성장률, 지방선 업종 변경 움직임서울 외 점포 실적 부진, F&B 강화 및 명품 유치에 속도 지방 유통산업이 무너지고 있다. 백화점 업계를 중심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면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수도권의 주요 백화점은 연일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반면 지방 소재 백화점은 매출 부진으로 업종을 바꾸거나 폐점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유통 인프라가 무너지면 지역 고용과 관련 산업까지 줄줄이 쇠퇴함에 따라 지방 소멸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방 백화점, 도산 위기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Tmon 001 20240725

‘정산 지연’ 큐텐이 깨트린 간편결제 시장 신뢰, 이커머스 생태계도 휘청

류화현 위메프 대표, 25일 새벽 본사 찾아 사과 위메프 재무팀이 수기로 내용 받아 환불 진행 중양사 미정산금만 1,000억, 제2의 ‘머지포인트’ 우려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에 피해자 수백명이 본사로 대거 몰려들어 항의한 가운데 위메프 대표가 직접 나서 사과했다. 다만 자금 상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해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은 상황이다. 큐텐의 또 다른 계열사 인터파크쇼핑에서도 판매자들이 대거 철수하는가 하면, 규모가 작은 신생 이커머스에는 정산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판매자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가 ‘제2의 머지사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위메프 대표…

WEMAKEPRICE TMON 20240724

“자본 상황 심상치 않다” 정산 지연으로 홍역 치르는 큐텐그룹, 발 빼는 셀러들

“대금 줄 수는 있나” 티몬·위메프에서 등 돌리는 셀러들 ‘수천억원 마이너스’ 자본 상황이 시장 불신 키워일각에서는 현금성 상품권·선불충전금發 피해 우려도 큐텐그룹 계열사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큐텐그룹 산하 기업의 대금 지급 능력에 의문을 품은 셀러(판매자)들이 줄줄이 플랫폼에서 이탈하는 가운데, 티몬·위메프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까지 관련 피해를 떠안는 양상이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위메프 입점 셀러 약 500여 개 사가 대금 정산일에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위메프는 “전산 시스템의 일시적 오류에 따른 문제”라며 조속한 대금 지급을 약속했고, 모회사 큐텐은 뒤늦게…

AliExpress TE 001 KR 20240723

국내 역직구 시장 노리는 알리바바, ‘韓 전용 B2B 플랫폼’ 출시

알리바바닷컴, 아시아 최초 한국 B2B 사이트 ‘파빌리온’ 론칭K-셀러 해외진출 돕는다는 구상, 연간 멤버십 금액 199달러국내수요 한계 탈피, ‘대만 진출’ 쿠팡도 中企 수출 확대 큰 성과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기업간거래(B2B) 커머스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가 전용 B2B 웹사이트를 한국에 론칭하고, 국내 셀러의 역직구 시장 진출을 돕는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급증한 반면 공급은 아직 미미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닷컴은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광고·홍보와 판매·물류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베일 벗은 ‘알리바바’의 한국 진출 야심 22일 알리바바닷컴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