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테크

CGV TE 001 20240822

이지스자산운용 ‘CGV대학로 펀드’ 만기 3년 연장 추진, “3년 내 매각 성사 기대”

CGV대학로 펀드, 내달 수익자총회 개최신탁계약 기간 5년에서 8년으로 변경 예정코로나19 팬데믹 이후 CGV대학로 자산가치 꺾여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종로구 ‘CGV대학로’ 건물과 토지에 투자한 펀드(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CGV대학로 펀드) 만기를 3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산 매각을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지스, CGV 펀드 만기 연장 결정 21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CGV대학로 펀드는 다음 달 11일 수익자총회를 열기로 했다. 신탁계약 기간을 최초 설정일로부터 5년에서 8년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다. 현재 펀드 만기는 올해 10월 17일인데 이를 2027년 10월 17일로 연장하는 것이 골자다. 수익자들은 일단 만기 연장에 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평가 가치로 자산…

naverwebtoon legal TE 20240821

미 로펌 네이버웹툰 ‘증권법 위반’ 조사 착수, 자사주 매입 리스크 가시화

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웹툰엔터 자사주 매입에 주가 조작 논란 촉발상장 직후 임직원들 자사주 매도 정황, “외부에서 석연찮게 보일 수 있어”자사주 매입에 비판적 여론 확산한 미국, 미 정부도 자사주 매입 제한 타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가운데 주가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웹툰엔터 측은 주가 보전 취지였단 입장이지만, 미국 로펌들은 증권법 위반 등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이에 시장에선 웹툰엔터가 미국의 시장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자사주 매입에 다소 너그러운 반면 미국은 최근 자사주 매입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서다….

disney korea TE 20240812

디즈니+의 경쟁 전략은 K-콘텐츠, ‘무빙’ 등 성공 사례에 한국 시장 대규모 투자 타진

K-콘텐츠 투자 확대 나선 디즈니, “미래 경쟁력 제고 차원”디즈니 메가 IP 성과 부진한 아시아, K-콘텐츠로 출구전략 마련일각선 “합병 등 전략 활용하는 토종 OTT는 이기기 어려울 것” 월트디즈니컴퍼니가 한국 및 한국의 K-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한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통해 K-콘텐츠의 위력을 실감한 영향이다. 디즈니는 K-콘텐츠를 거듭 제작해 나감으로써 자사 OTT 디즈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다만 이 같은 디즈니의 전략 구상에 시장에선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OTT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인 데다 최근 토종 OTT들의 성장세가 만만치 않은 만큼 성공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디즈니 “K-콘텐츠, 전…

CJ ENM 001 TE 20240809

“프로야구·드라마 효과” CJ ENM, 2분기 흑자 기조 굳혀

티빙 가입자 증가·FS 딜리버리 확대 등 힘입어 성장 가속화커머스 사업도 원플랫폼2.0 전략 순항하며 영업이익 견인하반기 실적도 청신호, 분기 손익분기점 돌파 기대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손익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로 유료구독자 수를 끌어올렸고, 피프스시즌은 콘텐츠 제작·유통을 확대했다. 2분기 매출 1조1,647억, 영업익 353억원 8일 CJ ENM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1,6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특히 매출 비중이 큰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실적 개선이 뚜렷했다. 엔터 매출은 7,9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3,719억원으로 전년보다 7.6% 늘어났다. 엔터 부문에서…

yanolja 001 TE 20240807

‘티메프 사태 후폭풍’ 야놀자 기업가치 4조원대, 3개월 새 시총 1조 증발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 ‘야놀자’, 티몬·위메프 사태 불똥인터파크커머스 미수금 1,650억원 충당부채 전환 가능성↑기존 플랫폼 성공 방정식도 한계 도달, 새 혁신모델 필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에 따른 피해가 일파만파로 커지는 가운데, 여행 플랫폼 야놀자도 후폭풍을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미국 나스닥 시장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시가총액이 지속 감소하면서다. 이에 일각에서는 초기에 거액을 들여 이용자부터 모은 뒤 뒤늦게 수익 모델을 찾는 플랫폼의 성공 방정식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야놀자 기업가치, 4조원대로 추락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에서 야놀자는 기업가치 4조3,501억원(주당 4만2,900원)에 거래됐다. 석 달 전인 5월 6일(5조6,277억원) 대비 추정 시가총액이 1조원 넘게…

Newjins ador 20240724

K-팝 해외 매출 1조원 돌파, 해외 공연 매출 증가·IP 활용 상품 개발 등 영향

K-팝 해외 매출액 사상 최초로 1조원 넘었다, 공연 매출 비중 가장 높아해외 시장 다변화하기도, 유럽·미주 지역에서 스트리밍 수요 증가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수익만 1조 이상, “K-팝 매출 규모 아직 부족” 지난해 K-팝 시장의 해외 매출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해소되면서 해외 공연 매출이 늘었단 점,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을 거듭 개발해 왔다는 점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K-팝 해외 매출액 34.3% 증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4일 발표한 ‘데이터로 살펴본 K-팝 해외 매출액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K-팝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3% 증가한 1조2,37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722 naver nasdaq

‘美 증시행’ 네이버웹툰, 상장 후 연일 하락세 ‘제2의 쿠팡’ 우려

네이버웹툰 주가, 상장 후 4거래일 만에 공모가 밑으로웹툰 시장 정체와 경쟁 심화, 수익성 등 주가 발목 잡아상장 초기 주가 폭등했다 40%가량 하락한 쿠팡과 유사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미국 뉴욕 증시에 입성한 네이버웹툰의 주가가 상장 이후 연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 후 4거래일 만에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고 13거래일 넘게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지적받았던 웹툰 시장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웹툰엔터, 상장 첫날 23달러에서 최근 20달러선 무너져 21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 상장한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종가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20240719 netflix

넷플릭스 2분기 구독자 800만 명 증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컨센서스 상회

유료 구독자 수 2.8억 명, 광고 요금제 가입자 34% 늘어매출 95.6억 달러 달성, 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4%↑3분기 매출 증가률 15%로 상향, 신규 가입자는 518만명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 광고 요금제 가입 확대 등으로 유료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광고 요금제는 신규 가입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용하고 있어 향후 광고 사업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블룸버그 “넷플릭스 스트리밍 경쟁에서 우위” 18일(현지시각) 넷플릭스는 2분기 기준 유료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5만 명 증가한 2억7,765만…

netflix TiVING MAU 001 TE 20240705

KBO 업은 티빙, 공룡 넷플릭스 바짝 추격 “사용자 45% 증가”

티빙 사용자 수 7개월 연속 상승세KBO 중계,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 영향9월 말 KBO 폐막, 투자금 회수 가능할까 토종 OTT 서비스 티빙의 사용자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넷플릭스와 역대 최소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 확보에 이어 오리지널 콘텐츠 등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용자를 끌어모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빙’, 넷플릭스와 역대 최소 격차 5일 앱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티빙 앱의 6월 월간사용자수(MAU)는 652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주요 OTT 앱 사용자 점유율은 넷플릭스가 34.6%(1,042만 명)로 가장 높았으며,…

RIDI 20240628 1

“기업가치 70% 빠졌다” 위기의 리디, 올해 상장 계획 어쩌나

상장 앞둔 리디, 대내외 악재에 휩쓸려 1분기 역성장동종업계 기업 네이버웹툰, 미국 증시 성공적으로 입성밀리의서재는 고의적으로 몸값 낮춰 흥행 성공 종합 콘텐츠 플랫폼 리디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급락했다. 웹툰·웹소설 시장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사업 다각화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며 실적 전반이 휘청인 결과다. 올해 중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리디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가운데, 시장은 네이버웹툰, 밀리의서재 등 동종업계 기업의 상장 사례를 되짚으며 리디의 명운을 점치고 있다. 역성장 기록하며 미끄러진 리디 27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최근 리디 주식은 1주당 3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외 거래 기준 리디의 시가총액은 4,890억원 규모다. 앞서…

KT LG SK IPTV TE 20240624

OTT 시대 도래에 IPTV·지상파 빨간불, OTT 파트너 제휴 등 노력에도 한계 여전

IPTV 3사 VOD 매출 급락, OTT 시장 장악에 성장률도 하락세새 수익원 찾아 나선 업체들, OTT와 파트너 제휴 맺기도IPTV 설치비 인상까지 나섰지만, 업계 미래는 여전히 안갯속 OTT가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면서 인터넷TV(IPTV) 3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의 유료 VOD 매출이 급락했다. 지상파 방송사도 주중 드라마가 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실적과 성장률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말 그대로 위기에 당면한 것이다. 이에 업계는 OTT와의 동침을 시작하는 등 새 수익원을 물색하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실적 개선은 요원하기만 하다. IPTV VOD 매출액 20% 감소, 지상파 드라마는 시청률 0%대 기록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도 방송사업자 재산 상황’에…

chorokbaem_media_20240612

매각전 속도 내는 초록뱀미디어, 경영진 리스크 ‘꼬리 자르기’ 본격화

초록뱀미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큐캐피탈파트너스 선정”원영식 전 회장 잘라낸다” 상장폐지 위기 해소 위한 전략캡티브 채널 ‘위라이크’ 인수하며 외형 성장 지속 초록뱀미디어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영진의 배임·주가 조작 논란으로 인해 거래 정지 이후 개선 기간이 부여된 가운데, 상장폐지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배 구조 개편에 착수한 것이다. 초록뱀미디어의 ‘매각 러시’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의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큐캐피탈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측 기업가치는 순자산 포함 시 3,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며,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 씨티프라퍼티가 보유한 초록뱀미디어 지분 39.33%다. 업계에서는 지분율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약 1,500억~2,000억원…

Manless_CVS_GS_TE_20240611

무인점포, 합의금 장사가 매출액보다 더 쏠쏠하다?

무인점포, 방범 사실상 방치하는 경우 크게 늘어합의금 장사가 매출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는 주장경찰력 과다 낭비에 대한 경찰 측 불만도 제기돼 무인점포가 ‘절도 범죄의 온상’으로 거듭나며 당국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계속되는 절도범죄에 경찰력 낭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인점포 사업자 대다수가 방범에 무관심한 이유로 ‘합의금 장사’가 거론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무인점포, 방범 안 하는 이유는 합의금 장사가 더 쏠쏠하기 때문?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소액 절도 등 범죄를 선처해 주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의 심사 건수는 지난해 8,273건으로, 2년 전(7,759건)에 비해 514건 늘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tving_wavve_20240522_002

티빙·웨이브 합병 협상 막바지, 넷플릭스 대항마 탄생 임박

티빙-웨이브 합병 본계약 이르면 이달 체결1,100만 명 이용자 확보, 토종 OTT 공룡 탄생하나 주주 구성 복잡성, 공정위 기업결합심사는 변수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당초 올해 1분기를 목표로 했지만 세부사항 조율이 길어지면서 예정된 기한을 넘겼다. 양사는 빠르게 협상과 실사를 진행해 본계약 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토종 공룡 OTT의 탄생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티빙-웨이브, 본계약 체결 초읽기 22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의 모회사 CJ ENM과 웨이브 모회사 SK스퀘어는 협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 중 본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etmarble_TE_20240520

유동성 확보에 총력 다하는 넷마블, 하이브 지분까지 매각했지만 “실적 부진에 내부 불안 여전”

하이브 주식 매각에 4,000억원 회사채 발행까지, 유동성 확보에 전력매출 성장세에도 손실액 여전히 커, 단기차입금 규모도 조 단위실적 부진·불안 가중에 노조 출범도, “경영위기 책임, 직원에 전가 말라” 넷마블이 지난해부터 두 차례에 걸쳐 하이브 주식을 절반가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도 발행했다. 1년 내 만기 도래하는 채무를 감당하기 위해 급하게 자금을 확보하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하이브 지분 매각한 넷마블, 유동성 확보 위함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미래에셋증권과 보유 중인 하이브 지분 110만 주에 대해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했다. PRS는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거나 높을 경우 서로 차익을 물어주는 방식이다. 즉 하이브 주가가 계약 당시보다…

comico_pikcoma_copuright_TE_20240513

‘불법유통’에 몸살 앓던 카카오픽코마, 결국 유럽 사업 철수 결정

유럽시장 진출 3년 만에 철수, 카카오픽코마의 고민은 ‘불법유통’NHN도 동남아 시장 철수, “지적재산권 보호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美·日선 우상향 실적 그래프, 과금 의지 높은 시장 위주로 사업 전개될 듯 카카오의 웹툰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유럽시장에 진출한 지 약 3년 만에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유럽 웹툰 시장 성장이 당초 예상보다 더디다는 이유에서다. 카카오픽코마 유럽 현지 법인 철수, 플랫폼도 서비스 종료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픽코마 유럽 현지 법인 철수를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만화·웹툰을 서비스하던 플랫폼 ‘픽코마’도 오는 9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021년 9월 프랑스 파리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Parkbyungmu_NCsoft_NC_20240509

엔씨소프트 조직 분사·권고사직 추진, 실적 하락 장기화에 경영 쇄신 본격화

실적 부진에 위기 맞은 엔씨소프트, 본격적으로 인력 감축 나선다감축 방식은 ‘권고사직’으로 가닥, “주요 인력 대거 이탈 막겠단 취지”TL 실패로 추락에 ‘가속력’, “엔씨소프트만의 신동력 찾아야” 연이은 실적 부진으로 공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조직 일부를 분사하고 일부 인력을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권고사직 프로그램도 이달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직원 대상 조직개편안 방향성 공유 9일 업계에 따르면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직원 대상 리더 설명회에서 조직개편안 방향성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엔씨소프트는 유사 동종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원이 많고 본사 집중도가 상당히 높은데, 대다수 기능이 본사에 집중된 형태로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에 제약이 있다”며…

disney_plus_falling_20240507

‘무빙’과 함께 끝나버린 전성기, 디즈니+ 이용자 수 감소 본격화

4월 디즈니+ MAU, 국내 주요 OTT 5개사 중 최하위’무빙’ 흥행 이후 소비자 잡아둘 콘텐츠 부족했다줄줄이 흥행 실패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활로 어디에 한국 진출 당시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히던 디즈니+가 국내 시장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용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최근 선보인 새 오리지널 콘텐츠 ‘지배종’마저 이렇다 할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면서다. 디즈니+는 올해 하반기까지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며 ‘부활’의 기회를 엿볼 예정이다. 디즈니+ 이용자 이탈 가속화 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29만 명으로 주요 OTT 5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자, 4위인 웨이브(408만 명)의 절반 수준이다. 월별 평균 이용자수도 작년 9월 70만8,000명으로…

tving_wavve_20240502

“일단 살고 보자” 티빙-웨이브 합병 급물살, 추후 변수는?

티빙-웨이브, 상반기 중 합병 본계약 체결 전망”더 이상은 못 버텨”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 달성할까공정위 기업결합 심사·중복 가입자 이탈 등은 변수 토종 OTT 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계획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지지부진하던 논의가 눈에 띄게 진전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양 사가 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를 달성, 적자 탈출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티빙-웨이브의 합병 논의 진전 2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모회사인 CJ ENM과 SK스퀘어는 최근 티빙-웨이브 합병을 위한 텀싯(termsheet) 내용을 합의했다. 텀싯은 최종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 전 양측의 합의점 도출을 위해 작성하는 서류다. 익명을…

hive_bang_min

[기자수첩] 하이브 방시혁과 어도어 민희진의 차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 걸그룹 성공 위해 추가 고용한 인재라는 관점어도어 민희진 대표, 자본가의 압박에 시달리는 창작자라는 주장벤처업계 관계자들, 이미 성장한 스타트업에 발탁된 고급 인재에 불과하단 해석방 의장이 이미 많이 양보했다, 민 대표가 무리한 요구 하고 있다는 평가 지배적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법정공방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법정공방의 핵심 쟁점은 하이브가 민 대표에게 ‘업무상 배임죄’ 등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 여부에 있다. 특히 유죄냐 무죄냐에 따라 하이브가 취득할 민 대표 지분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 원래대로라면 민 대표는 최대 1,000억원 수준의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지만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주주간계약 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