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파운드리 공장 착공 나선 TSMC, ‘기업 문화 간극·현지 인력 확보’ 등 과제는 여전
TSMC 유럽 첫 번째 공장 착공, 독일 정부와 ‘윈-윈’ 이뤘나미국 애리조나 등에도 공장 건설 진행, 공격적인 시장 확장 움직임서구권 ‘워라밸’ 기조 두고 갈등 표출, 현지 인력 수급 난항 예상 대만 반도체 업체 TSMC가 독일 드레스덴에 유럽 첫 번째 공장 착공에 나섰다. 생산 기지를 각국에 배치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독일 정부로부터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받으면서 서로 ‘윈-윈(Win-Win)’ 전략을 취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여전히 부담은 남아 있다. 서구권의 기업 문화와 TSMC 및 대만의 상명하달식 경직된 조직 문화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실제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