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에 빠진 MBK, 日 아리나민 품는다 “3조원 빅딜”
메디트·오스템·지오영 이어 아리나민까지올해 들어 ‘조단위’ 대형 M&A 잇달아 성사실버케어에도 8천억 투자, 성장성에 주목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비타민과 피로해소제로 유명한 일본 의약품 제조 업체 아리나민제약을 약 3조원에 인수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핵심 투자 기회로 점찍은 헬스케어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MBK, 일본 아리나민제약 인수 결정 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MBK는 이날 블랙스톤으로부터 3,500억 엔(약 3조75억원)에 아리나민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 앞서 MBK는 이달 초 아리나민제약의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예비입찰에는 MBK파트너스 외에도 CVC캐피털, EQT파트너스 등 글로벌 PEF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나민제약은 일본 다케다약품공업의 일반의약품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