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 개선 마친 두산그룹,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 ‘와신상담 결실’
두산, 수요예측에서 2,530억원 주문 ‘흥행’굴뚝산업→반도체·SMR 등 첨단산업으로대규모 구조조정 4년 만에 체질 개선 성공1분기 부채비율 154.6%, 재무건전성 회복 두산그룹이 회사채 시장에서 릴레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0년 탈원전 정책 직격탄으로 벼랑 끝에 몰리며 채권단 관리에 놓였던 때와 상반된 모습이다. 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그룹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이 대규모 구조조정 4년 만에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산에 이어 두산퓨얼셀 회사채도 ‘인기’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두산퓨얼셀(BBB)은 회사채 총 4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2,4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1.5년물 150억원 모집에 500억원, 2년물 250억원 모집에 1,950억원이 몰렸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