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파이낸셜

PriceIndex FE 20240819

[딥파이낸셜] 물가 올랐다는데, 집집마다 체감 인플레이션 다른 까닭은

같은 인플레 상황에서도 가구별 체감 인플레이션 크게 달라가구별 선택 물품·실제 지불가격 다르고 가격 변동 속도도 상이인플레이션 수치가 현실 반영 못 하는 경향도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세계 곳곳이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체감 인플레이션 수준은 가구별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프랑스와 독일의 가구들을 대상으로 슈퍼마켓 제품 구매에 대한 인플레이션의 차이와 그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실제 물가 변동이 지역에 따라 다른 데다 각 가구가 구매하는 물품 목록이 달라…

demand and supply CEPR figure3 20240816

[딥파이낸셜] 수요 vs 공급,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원인은?

인플레이션에는 공급이, 금리 상승에는 수요가 더 큰 영향 미쳐전쟁 영향 받은 유럽과 대규모 재정 정책 쓴 미국 차이 두드러져통화 정책 수립 시 명확한 목표와 대상 선정 선행돼야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한 금리 상승의 주원인이 수요 측면에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포함한 공급 측면에 더 큰 원인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수요 급증에 따른 인플레이션에는 강력히 대응하되 공급 요인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에는 보다 신중한…

Strategic buyes for PE Pitchbook 20240814

[딥파이낸셜] 사모펀드 인수에 뛰어드는 전략적 투자자들

전략적 투자자들, 사모펀드 투자 규모 확대사모펀드들도 높은 프리미엄 주는 전략적 투자자 원해시장 과열 따라 사모펀드 간 양극화도 심화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전략적 투자자(SI)들이 프리미엄을 앞세워 재무적 투자자(FI)로 대표되는 사모펀드(PE)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사모펀드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투자자들 사이의 인수 경쟁은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SI들, 사모펀드 인수 급증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PitchBook)의 미국 사모펀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SI들이 인수한 사모펀드 자산 가치 중간값은 전년…

geopolitical risk to oil production voxeu figure1 20240812

[딥파이낸셜] 원유 시장 지정학적 리스크가 세계 경제 흔들까? ① 문제 제기

올해 최고 위험 요인, 에너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원유 시장 위험이 경제 주요 변수라는 인식 뿌리깊어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불확실성 인과 관계 실제로는 낮아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원유 생산 차질을 초래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유 가격과 글로벌 경제에 불안정을 가져올 수 있지만 발생 빈도가 낮아 거시 경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보다는 금융 붕괴나 코로나19 경기 침체와 같은 대규모 경제 위기가 유가(원유 가격) 불확실성은 물론 거시 경제 지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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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이낸셜] 탄소중립 보조금 남발, 재정난으로 역효과 날 수도

세계 각국서 기후변화 대응책 내놓고 있지만 기대치엔 못 미쳐각 정부, 민간 참여율 끌어올리려 보조금 마련에 고심과한 보조금 지원이 국가 재정 안정성 해칠 우려도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세계 각국이 기온 상승과 각종 기후 재난, 환경 파괴를 마주하며 기후변화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이들 정부는 환경친화적 공공 투자, 보조금 지급, 탄소가격제 등을 통해 기후변화를 조금이라도 막으려 애쓰는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 같은 정책들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각국 탄소중립 정책 내놓고…

사진=CEPR

[딥파이낸셜] 대러시아 제재, 달러 입지 약화시켰다?

러시아 보유 달러 모두 묶이며 달러 안정성에 대한 우려 늘어각국 외환 보유고 내 달러 비중엔 영향 없는 것으로 나타나제재 전 달러 비중 변화 추세와 패턴 다르지 않아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달러의 지위를 약화시키는지를 두고 경제학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연구진의 관련 통계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자산 동결 조치는 각국 외환 보유고 내 달러 비중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sequoia

[딥파이낸셜] 벤처 불황에 봄바람 불어넣는 세컨더리 시장, ‘돈맥경화’ 해소 기대

세컨더리 투자, 기존 VC가 보유한 자산 사들여 기업 지분 확보하는 방식초기 투자자에겐 엑시트 기회 주고 스타트업엔 막힌 돈줄 뚫어주는 역할세컨더리 시장 규모 커지며 기관 투자자들 관심도 집중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벤처캐피탈(VC) 업계 불황이 이어지면서 벤처기업 지분에 대한 세컨더리(secondary, 2차거래)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컨더리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대규모 펀드가 속속 조성되는가 하면 사모주식 시장 분위기도 달라지는 모양새다. 세쿼이아 등 대형 VC도 ‘세컨더리 펀드’ 본격 참전 세컨더리 투자펀드는 기존…

pitchbook private credit

[딥파이낸셜] ‘금융계 공룡’된 사모신용공여 시장, 생태계 뒤바꾸나

‘그림자 금융’ 사모신용공여, 전통 대출시장 규모 넘어설 듯기존 은행권서 자금 조달 어려운 기업들 대거 몰려미국 기업 지배권 잠식·기업회생 절차 영향 우려도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그림자 금융’으로 불리는 사모신용공여(Private Credit)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금융 생태계마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모신용공여 시장이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공동대출)과 채권 시장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돈줄 급한 중소 규모 기업들 몰렸다 17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 전문…

BeigeBook2 FE 20240718

[딥파이낸셜] 연준 베이지북, 7월 미국 일부 지역 경기 둔화세 처음 언급, “경제활동 정체·감소 지역 증가세”

연준 “경기 둔화 겪는 지역 2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감소, 고용 축소가 주원인금리 인하 압력 계속 커질 전망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미국 내에서 경제 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지역이 늘어났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진단이 나왔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나온 분석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 둔화 지역 늘어나, 금리 인하 가시화될 것 전망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내놓은 7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를 통해…

Chancellor of the Exchequer Rachel Reeves gives a speech at the Treasury in London

[딥파이낸셜] 레이첼 리브스 신임 英 재무장관, 156억 파운드 경기 부양 패키지 발표, 최악의 재정상태 지적도

영국 노동당 신임 재무장관 “재정상태 2차대전 이후 최악 상태”영국 재건· 주택 공급 확대 약속 27조원 규모 패키지 계획 천명증세 등 자세한 자금 마련 계획은 미정, 전문가들 난항 예상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레이철 리브스(Rachel Reeves) 신임 영국 재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취임 첫 발언으로 노동당 정부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재정)상황을 물려받았다”고 비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리브스 장관은 이날 첫 공식 연설에서 경제성장과 주택 개발, 해양 풍력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올해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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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2030년엔 석유 초과 공급으로 남아돌 것 전망

국제에너지기구(IEA), 10년 안에 석유 초과 공급 나타날 것OPEC+의 유가 조절 능력도 줄어들 것 전망중국, 인도 등의 아시아 수요 덕분에 지난 20년간 유가 상승세, 곧 종말될 것 전망 국제에너지기구(IEA)가 6년 뒤인 2030년부터 석유가 심각하게 남아돌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보고서를 냈다. 석유의 수요는 줄어들고 기술발달로 공급은 급증해 시장에 과잉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1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EA는 최근 내놓은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30년에 전세계 석유산업이 하루 800만 배럴 넘는 초과 생산 능력으로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후 위기로 인해 각국은 석유 소비를 줄이고 대체 에너지원을 찾고 있지만, 석유업체들은 생산을 확대하고 있어 머지…

GenAI_Pitchbook_20240531

투자자들 관망세에 1분기 글로벌 생성형AI 초기 스타트업 투자 76% 급감

생성형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시장 축소 중완성된 대형 기업 이외에는 투자 유치 어려운 상황 이어져’하이프(Hype)’가 완전히 꺼졌다는 분석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생성형AI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대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글로벌 시장 생성형AI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76%나 감소했다. 지난해 초만해도 오픈AI의 챗GPT 바람이 일어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증했으나, 생성형AI의 수익 모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관망세, 생성형AI 투자도 주요 대형 기업에만 집중화 현상 심화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에 5억1,770만 달러에 달했던 생성형AI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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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기금(CalPERS), 저비용 고수익 전략으로 ‘공동투자’ 확대

북미 최대 규모의 연기금 CalPERS, 사모투자 비중 40%로 상향 사모펀드 투자 중 공동투자는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저비용 전략 사모투자 늘리는 포트폴리오 변경에 대한 내부 저항은 장애요인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기금(California Public Employees’ Retirement System, CalPERS)은 약 4,190억 달러(약 562조원) 규모로, 이는 북미 최대 규모이자 세 번째로 큰 연기금이다.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고 관리하는 주주행동주의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CalPERS는 최근 사모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저비용 고수익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CalPERS 투자위원회는 사모펀드와 사모채권 등 사모(PE)투자의 비중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행동주의 연기금 CalPERS, 사모투자 비중 확대 결정 CalPERS는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계획에서 사모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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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상장 기업, 기업가치 상승에도 매출 부진 여전해

지난해 4분기 비상장 기업의 가치 측정한 LPMI 사상 최고치 기록 비상장 기업의 30%, 매출 성장률 0% 혹은 마이너스로 실적 부진 영업이익률·매출 성장률 동반 하락 상쇄하기 위한 비용 절감 조치 지난 12일 링컨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링컨사모시장지수(Lincoln Private Market Index, LPMI)에 따르면 비상장 기업의 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0.6%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PMI는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이자 M&A 자문사인 링컨인터내셔널(Lincoln International)이 주관하는 지표로 미국의 비상장 기업들을 추척해 매 분기별로 기업가치의 총액을 측정·공개하고 있다. 링컨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분기 미국의 비상장 기업들이 비용 절감 조치를 통해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의 동반 하락을 상쇄하면서…

PE_PB_20240220

사모펀드 운용 전략, ‘가치 창출’의 기본 원칙에 집중해야

지난해 투자시장 위축되면서 투자 지분 보유기간 길어져 올해 들어 활발한 IPO·M&A 전개, 낙관적인 전망도 나와 장기적 관점에서 자금 재분배, 운용 효율화 전략 수립해야 최근 몇 주간 리파이낸싱(refinancing) 대란과 배당금 재투자와 관련한 뉴스의 헤드라인을 보면 투자시장의 자금이 풍부하고 사모펀드(PE)들이 손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과거로 회귀한 것처럼 보인다. 최근 레버리지 시장의 부채 여건이 개선되면서 자금 조달이나 수익률에 압박을 받아온 PE 운용사들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는 있었지만 이러한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에 투자회사들의 금융 비용이 크게 줄어들거나 안정적인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엑시트 지연되는 상황, ‘가치…

secondary_pitchbook_20240222

글로벌 사모펀드, 세컨더리 내려가고 사모 대출 떠오르나

글로벌 세컨더리 수익률, 지난해 사모펀드 전체 4위로 급락 사모 대출 펀드, 메자닌 인기에 힘입어 2위로 추월 세컨더리·메자닌 펀드, 올해 긍정적 성과 전망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사모펀드 시장에서 세컨더리 펀드 분야의 퍼포먼스 순위가 전체 4위로 하락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세컨더리가 기록한 사상 최저 순위로, 불안정한 시장 환경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세컨더리 펀드가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반등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컨더리의 순위 하락과 같은 시기에 사모 대출 펀드는 꼴찌를 다투던 후발주자에서 전체 2위로 올라섰다. 사모 대출 분야의 이 같은 급부상은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서…

PE_PB_20240206

런던증권거래소의 쇠락과 PE 투자의 변화

플러터, ARM, CRH 등 런던 떠나 뉴욕증시 이전 지난해 LSE, AIM 상장기업 22개로 사상 최저치 엄격한 규제, 연이은 상장폐지 등 LSE 위축 초래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베팅기업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뉴욕증시에 지난달 29일 데뷔했다. 플러터는 오는 5월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런던 주식 상장을 폐지하고 뉴욕증시로의 이전 상장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뉴욕증시 이전에 런던증권거래소 타격 최근 플러터를 비롯해 영국의 반도체 설계기업 ARM, 아일랜드 건설업체 CRH 등 대기업들이 뉴욕증시로의 이전 상장을 결정하면서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 LSE)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LSE 상장기업의 수가 25% 감소하는 등…

US_2023년가라앉은PE거래활동

2023년 부진했던 미국 PE 기업들, 올해 반등 노린다

美 PE 기업, 지난해 글로벌 엑시트 가치 10년 내 최저치 기록 LP들 유동성 수요 상승, 멀티플 낮춰 거래 성사 시도 韓, 부동산 PF 부실 및 각종 악재로 업계 양극화 현상 심화될 것 최근 PE(사모펀드)들이 거래 성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고금리 여파로 거래가 급감한 데다, 이자 비용 상승과 엑시트(투자금 회수) 환경 악화로 LP에 수입 배분마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거래 및 엑시트 활동을 재개하고, LP에 자본을 반환하기 위해선 올해 PE 자산 매수자와 판매자 간의 가격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엑시트 보류한 GP들, PER 멀티플 하락이 주원인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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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헬스케어 투자시장, 올해도 신중론 여전

2023년 헬스케어 PE 거래액, 2년 전보다 60.4% 줄어 고금리 등으로 PE 시장 위축돼, 올해도 거래 감소할 듯 기존 부채 기반한 투자 지양, 투자 전략 변화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헬스케어 투자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이 부문 사모펀드(PE) 운용사들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이 발표한 ‘2023년 미국 PE 분석 보고서’에서 따르면 헬스케어 부문의 PE 거래액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과 비교해 6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최저치로 전문가들은 올해 헬스케어 PE 거래액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기업 인수·합병 등 레버리지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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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모펀드 시장의 주목할 만한 흐름 세 가지

글로벌 조사업체 피치북, ‘2024년 사모펀드 시장 주요 전망’ 발표 운용사들, 고금리로 투자 시장 위축되면서 새로운 투자기법 모색 투자금 확보와 회수, 투자자산 매각, 엑시트 등 어려움 이어질 듯 지난 8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이 2024년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올해도 고금리로 인한 사모펀드 거래 둔화가 이어질지, 자금 조달 상황은 개선될 수 있을지 등에 두고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피치북의 전망을 소개한다. 유동성 수요 늘어나 ‘컨티뉴에이션 펀드’ 활성화 전망 지난 2년간 엑시트(투자금회수)에 어려움을 겪었던 운용사들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존에 사용했던 전통적인 방법보다는 새로운 투자기법에 눈을 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