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삼성전자 판치네” 中 중심으로 번지는 국내 기업 ‘짝퉁 상품’ 피해
OECD, 불법 위조·복제품으로 인한 한국 시장 피해 분석가짜 갤럭시에 가짜 스탠바이미? 국내 유수 대기업도 ‘신음'”한국이 원조인데” 곳곳에선 중국산 ‘짝퉁 기업’까지 등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이 불법 위조 상품(짝퉁)으로 인해 연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홍콩·중국 등지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 제품을 모방한 짝퉁 상품이 속속 생산·유포되며 시장 손실이 누적된 결과다. ‘짝퉁’ 거래 규모만 연간 13조원 OECD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불법 무역과 한국 경제’ 보고에 따르면, 한국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불법 위조·복제품의 연간 무역 규모는 2021년 기준 96억9,100만 달러(약 13조4,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같은 해 한국 전체 수출액 6,445억4,000만 달러(약 888조원)의 1.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