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지원 축소에 조용한 긴축 시작
유학생까지 막히며 ‘돈줄’ 끊길 위기
지역사회 경제적 엔진 역할도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대학 기조가 갈수록 그 강도를 높이면서 4,000곳이 넘는 미국 내 대학들이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에는 유학생 등록 차단 방침까지 더해지며 여러 명문대가 긴축 운영을 선언했고, 중소 규모 대학들은 존립 자체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EU 재무장 전략 한계 뚜렷동남아 수출 확대로 돌파구 모색기술력이 경쟁 좌우, 한국도 참전
유럽 방산업체들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틈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전략 축소와 중국 견제를 원하는 동남아 국가들의 니즈가 맞물리며 유럽산 무기 수요 또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다. 한국 방산업계 또한 이 같은 흐름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월 지급 1조원 '정체’ 아닌 ‘고착’ 양상
비정규직 폭증 이면엔 제도 설계 오류
건설 불황·제조 위축→고용 한파 장기화
한국의 실업급여 지급액이 석 달 연속 1조원을 넘어서며 고용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경기 침체 외에도 비정규직 증가, 수급요건 완화 등 제도적 문제까지 겹치며 구조적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무의미한 소모전 끝내야”
30시간 그친 4월 협상 실패 연장선
미·러 접점 부재, 러시아 노골적 반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조건 없는 30일 전면 휴전을 제안하면서 교착 상태의 전쟁에 다시금 정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식 제안자는 미국이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먼저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