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11만 명 이상 줄어
대졸은 팬데믹 시기를 추월하며 역대 최대
韓 '저성장' 국면 진입, 향후 전망도 어두워
대학 졸업 후 일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올해 상반기 기준 4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의 비중이 높아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구직활동을 포기한 고학력자 청년층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법안에 서명
中 주도 CBDC 도입은 영구적으로 금지
美·中 엇갈린 전략, 통화 패권 경쟁 본격화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스테이블코인규제법(GENIUS Act)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백악관 유튜브
미 하원이 지난주 주요 가상자산 관련
6·27 이후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1.6억원 하락
중저가 단지 중심의 노원·구로·금천구도 주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5개월 만에 최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량 감소와 함께 중위 거래가격, 거래 면적이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차가율 역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日, 7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은 둔화
실질임금 5개월째 하락해 소비 위축 우려
시장선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일본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하며, 7개월 연속 3%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실질임금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가계 구매력 약화와 소비 위축, 나아가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모습이다.
佛, 국방비 2배 증액 달성 시점 3년 앞당겨
獨, EU 최강군 목표 2029년까지 70% 증액
EU, 역내 공급망 구축하며 자강 기조 강화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증액 압박과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에 대응해 국방비를 대폭 확대하며 ‘자강(自强)’에 속도를 내고 있다.
JP모건·씨티·BofA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
美 하원, 이르면 이번 주 '지니어스 법안' 통과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달러 영향력 강화 시도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글로벌 금융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의회가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위해 ‘지니어스(GENIUS) 법안’ 통과를 눈앞에 둔 가운데, JP모건·씨티그룹·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대형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결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개발 단지 '1+1 분양' 신청자 이주비 대출 막혀
고가 아파트 거래 위축, 중저가 아파트 거래 집중
합리적 가격의 경기·인천 분양 단지에 수요 몰려
북아현3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사진=북아현3구역 조합
지난달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으로 고강도 대출 규제가 시행된 이후, 부동산 시장의 수요 흐름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만 방어 체제 '조건부 개입' 강조
콜비 차관 "美 국력을 中 견제에 집중해야"
대만, 中 침공 대비해 '하이마스 로켓' 배치
'양안(兩岸) 관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대만과 중국 간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일본·호주 등 주요 동맹국에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中 전자제품과 부품에 145% 고율 관세 예고
中 의존도 80% 넘는 애플, 가격 인상 등 타격 불가피
인도·베트남을 생산거점으로 낙점해 물량 이전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전자제품과 부품에 145%의 고율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애플이 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 베트남 등 새로운 생산기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아세안 국가에 최고 40% 고율 관세 부과
中 우회수출 차단, 대미 협상의 주요 과제로 부상
동남아 생산 거점 둔 韓·日 기업들도 타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8개국에 서한을 보내 최대 4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겉으로는 대미 교역에서 드러난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중국의 우회수출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美, OBBBA 발효로 전기차 세액공제 등 폐지
머스크 "트럼프 감세 정책으로 美 경제 파괴"
현대차 등 전기차 산업 전반에 타격 있을 듯
지난 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서명 직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백악관 유튜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트럼프, 14개국에 고율 관세 서한 발송
韓·日 서한은 제일 먼저 공개하며 압박
"양국 관계 불균형, 무역적자 시정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상호관세 부과를 통보한 공식 서한/출처=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무역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사우디 등 8개국, 내달부터 54만8,000배럴 증산
유가 하방 압력 유도하는 공격적 증산 해석
단순 수급 조절 넘어 美와의 이해관계도 얽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주요 산유국들이 오는 8월부터 원유를 추가 증산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증산 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OPEC+는 이번 조치를 통해 2022년부터 이어진 감산분의 상당 부분을 사실상 원상회복할 전망이다.
로보락 새 약관에 "中서 개인정보 직접 수집·처리"
中 에코백스·샤오미, 정보 유출·해킹 사례 잇따라
국내 가전 기업, 가전 보안 기술 강화로 中 맞대응
로보락의 로봇청소기/사진=로보락
중국의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이 고객 개인정보를 중국에서 직접 수집·처리한다는 조항을 스마트폰 앱 약관에 새롭게 명시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제기됐다.
스토킹호스 방식 적용해 9월까지 절차 완료 목표
대주주 책임 논란 등 복잡한 이해관계 얽혀 있어
고용 승계 등 맞물려 메리츠 담보권 행사도 변수
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매각 주관사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내정한 뒤,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 후보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 실적 부진 장기화에 신용등급 하락
롯데지주 비롯해 다른 계열사들도 줄줄이 하향
유통·건설에 PEF까지, 산업 전반에 리스크 확산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 강등을 시작으로 지주사인 롯데지주와 주요 계열사들의 신용도까지 줄줄이 하락하면서, 그룹 전반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SK그룹 역시 배터리와 석유화학 부문 주력 계열사의 부진이 장기화하며 그룹 전체의 신용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습적인 초강력 대출 규제, 당정 협의 없이 극비리에 추진
文정부 실패 '반면교사', 집값·소득 무관하게 대출 6억 제한
'서민 내 집 마련 봉쇄 vs. 투기 수요 억제 효과' 평가 엇갈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값이 급등하자, 금융당국이 강력한 대출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