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양국, 관세 전쟁 속에도 대화 가능성 시사
재무장관 "현 관세율 금수 수준, 지속할 수 없어"
WSJ "관세율 50~65%로 낮추는 방안 검토"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대 145%까지 인상했던 대중국 관세를, 일부 품목에 한해 절반 이상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5일부터 소액 수입품 관세 면제 조항 폐지
세관 규제 강화로 통관 절차 길어지며 배송 지연
직배송 모델로 성장한 中 이커머스 타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의 여파로 세관 검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외국에서 미국으로 화물을 보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동남아 주요국,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 등 협상 채비
안보 동맹 EU, 유럽 패싱·관세 폭탄에 독자 노선 강화
트럼프 행정부, 교역국에 中과 거래 제한 압박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국들이 유예 기간 내 관세 문제를 타결하기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트럼프 "오는 24일 우크라와의 광물협정 체결 예정"
美, 우크라 핵심 광물 확보해 전쟁 지원금 회수 목적
美 기업에 우선권 부여하는 방식, EU법 위반 소지
지난 17일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장관이 미국과의 '경제 파트너십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투자 기금 설립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율리아 스비리덴코 엑스(X)
유튜브, 공정위 제재 앞두고 동의의결 신청서 제출
음원 스트리밍 제외한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제안
토종 음원앱, 자진 시정 시 공정한 시장 조성 기대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코앞에 둔 구글코리아(이하 구글)가 돌연 동의의결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제기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지 2개월 만이다.
송파구, 마천4구역 조합에 토허제 적용 통보
강남구 청담르엘 등, 기존 입주권 사례 적용
국토부, 조만간 확정된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거래에 대해 실거주 2년 의무의 적용 시점을 '새 주택 사용 승인일'로 유예하기로 했다.
지난해 화장품책임판매업체 폐업 8,831건
줄폐업에 전체 책임판매업체 수도 역성장
아이디어만으로 하는 쉬운 창업에 부작용
'K뷰티' 열풍에 편승해 화장품 유통·판매에 뛰어든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급증한 화장품책임판매업체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고, 폐업 업체 수와 폐업률도 큰 폭으로 늘었다.
삼성생명·하나생명 등 요양사업 진출 본격화
KB·신한라이프 등도 수도권에 요양시설 확대
금융당국, 보험사 자회사 업무 확대 등 추진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운영하는 하나케어센터/사진=하나케어센터
생명보험업계의 침체 속에서 보험사들이 시니어 시장을 겨냥해 요양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2년 전 몸값의 2~3배 높은 조 단위 가격 기대
ODM 통해 생산, 마케팅만으로 단기간 급성장
올리브영 의존도 높아 자체 경쟁력에 의구심
화장품 브랜드 라운드랩으로 알려진 서린컴퍼니의 매각 작업이 표류하고 있다. 서린컴퍼니의 지분 100%를 소유한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 측은 조 단위 몸값을 기대했으나, 인수 희망자들이 원하는 가격은 5,000억원대에 머물고 있어 격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실적 견인하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파운드리 부진 속 반도체 영업이익 60% 급락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2분기 반등 여부 불투명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이 5조원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6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美·英·인니·호주 등서 신규 프로젝트 중단
AI 클라우드 전문기업 코어위브와도 협력 철회
MS "AI 인프라 수요 변화 대응한 전략적 조치"
올해 2분기 가동 예정인 인도네시아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 조감도/출처=MS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곳곳에서 추진해 온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잇달아 중단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日 정부, 개인정보 유출 계기로 자국 기업화
네이버와 기술·인력 연계 사실상 전면 차단
라인야후 "네이버 측과 지분 정리 지속 협의"
일본 정부의 압박 속에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기술 및 인력 연계를 전면 차단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네이버의 지배력을 약화하려는 일본 정부의 조치가 본격화하면서 라인의 기술 개발을 담당해 온 한국 자회사 라인플러스와의 관계도 사실상 단절될 전망이다.
전세사기 등 여파로 월세 선호도 뚜렷해져
서울·아파트보다 지방·非아파트 비중 커
수도권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월세 상승세
전국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특히 지방에서는 다세대·다가구 등 비(非)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80%를 넘어서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전세사기 여파와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전세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7개월 연속 확대
예금금리 내릴 동안 대출가산금리 올려
금융당국 가계대출 총량규제 강화 영향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예·적금금리를 즉각 내린 반면, 대출금리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대응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격차가 커진 것이다.
CCTV "지난주 USTR 대표가 화상통화로 통보"
내달 2일 상호관세 시행 하루 앞두고 조치
美 의회도 中 최혜국 지정 취소하는 법안 발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오는 4월 2일(현지 시각)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중국의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는 법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3.2% '고위험가구'
고위험가구 부채, 전체 가구의 5%에 육박
최근 집값 하락세 속 채무 상환 부담 커져
이종렬 한국은행부총재보가 지난 27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3월 금융상황 안정 보고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금융부채 원리금 상환부담이 높고, 자산 매각을 통해 부채 상환이 어려운 국내 고위험가구가 38만6,
MSD, 中 심혈관 치료제 후보물질 독점 계약
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비만약 후보물질 인수
中, 바이오 핵심 기술 분야 연구도 美에 앞서
최근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에 신약 기술을 수출하고, 미국에서 신약 허가를 받는 등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의 절반 이상에서 미국을 앞서며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