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정하연
[email protected]
모두가 공평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이로부터 선택의 평등과 자유가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쉽고 정확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사모 펀드 시장에서 사모펀드의 퍼포먼스 순위가 4위로 급락하고 사모 대출 펀드 분야가 2위로 급등했다. 이는 모두 밸류에이션 불안정성에서 오는 불안감 때문인 것으로, 올해는 두 분야 모두 긍정적 성적을 내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새해가 목전에 다가온 지금, 업계에서는 내년에 대체 투자 시장이 회복할 수 있을지가 최대 화두다. 다만 올해 내 부진했던 펀드 성과 배분과 고금리 탓에 내년 대체 투자 시장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내년 미국 VC(벤처 캐피탈) 모금액은 소폭 증가에 그치는 반면, 사모펀드(PE) 시장에서는 컨티뉴에이션 펀드(Continuation Fund)의 활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VC와 PE 모두 소수 대형 펀드에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VC(벤처캐피탈) 시장 침체가 1년 반 이상 이어지고 있는 지금, 밸류에이션(가치평가기준)이 바닥을 쳤다는 징후가 보이고 있음에도 VC 거래량은 반등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의 '2023년 3분기 미국 VC 밸류에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유일하게 성장세를 유지했던 시드 단계 밸류에이션도 곧 하락세로 바뀔 것이 예상되는 한편, 일부 중기와 후기 단계 기업은 아예 투자 라운드 유치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