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지난해 8,900억원대 영업손실 기록
중국發 저가 물량 공급이 업황 악화에 영향 미쳐
시장은 LG화학-롯데케미칼 '빅딜' 가능성 재조명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시장 '다운사이클(침체기)'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중국발(發)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한 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며 실적이 악화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투자 축소, 법인 매각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 프리 IPO 투자 유치 검토
지난해 흥행한 HD현대마린솔루션 전철 밟을까
'흑자 릴레이' 기록한 HD현대그룹 계열사들,'시너지 기대'
사진=HD현대로보틱스
HD현대그룹의 로봇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가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에 나섰다.
여당, 지방 지역 DSR 규제 완화 필요성 주장
지방 주택 매입 다주택자 대상으로 세제 혜택도 확대
지방 부동산 시장 가라앉은 원인, '규제'가 아니다
당정이 지방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자는 주장을 내놨다.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하며 미분양 주택이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는 만큼, 규제를 손질해 주택 구매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BOJ, 디플레이션 탈출에 대한 자신감 드러내
CPI·실질임금 등 핵심 지표 뚜렷한 상승세
이시바 日 총리 "디플레이션 탈출은 아직"
일본은행(BOJ)이 일본 경제가 인플레이션 상태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최근 일본의 물가 지표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에서 벗어났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디플레이션 탈출 선언'을 미루며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SK엔무브, 하반기 중 4번째 상장 도전
투자자 엑시트, SK이노베이션 자금 수혈 이번 상장에 달렸다
시가총액·공모 구조 유사한 LG CNS, 흥행 선례 남겨
SK엔무브가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총 3차례 IPO에 실패한 이후 재차 증시 입성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주택건설업 신규 진입 사업자, 15년 만에 최저 수준
폐업·도산 업체 급증, 올해도 업황 부진 이어질 전망
"우리도 안전하지 않다"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 건설사들
지난해 주택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가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 경기 침체 상황이 장기화하며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사업자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TSMC 이사회 사상 최초로 美서 개최, 트럼프 의식했나
현지 생산 주문하는 美, 따라가는 대만 정부
시장에서는 TSMC 美 생산 시설 확충 전망 제기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대만 TSMC가 미국 현지 시설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트럼프 관세 장벽에 글로벌 시장 '긴장'
"당장 미국으로 이전하긴 어렵다" 대다수 기업 관망
3국 '무역 전쟁' 벌어질 시 시장 혼란 가중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유력 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에 일제히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중국 대상으로 관세 장벽 강화
전문가 "캐나다·멕시코 침체,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전망"
트럼프 리스크에 신중론 펼치는 연준, 1월 기준금리 '동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을 대상으로 관세 장벽을 강화하며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머스크, 트럼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의문 제기
프로젝트 참여 기업 "머스크 주장은 틀렸다" 반박
프로젝트 중심축으로 떠오른 오픈AI, 머스크와 갈등 빚어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머스크 X 계정 캡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성장 정체된 우리나라 경제, 2024년 성장률 2.0% '턱걸이'
"올해 성장률 1.6~1.7% 그칠 것" 한은, 비관적 전망 제시
2월 금통위에 쏠리는 시선,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되나
작년 4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분기 대비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경제 성장세가 약화한 것이다.
현대건설, 업황 침체 등 악재 쌓이며 실적 '휘청'
주요 건설사 연간 실적 줄줄이 악화 전망
"시장 불확실성 커" 건설업 불황, 앞으로도 이어질 것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업황 침체 및 일부 해외 프로젝트 비용 증가로 인해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한 것이다.
트럼프, 취임 직후 反전기차 행보 본격화
전문가들 "IRA 당장 폐지될 가능성은 낮아"
낙관적 전망 누적되며 이차전지주 주가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의 폐기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선거 과정에서부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전환 정책에 불만을 드러내 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반(反)전기차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
금양, 투자 유치 노력 성과 없었다
"공사 대금도 못 치르는데" 유동성 우려 확대
몽골 광산 논란으로 인한 '벌점' 누적도 악재
사진=금양
최근 대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한 금양이 투자 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이 금양의 이차전지 기술력에 의구심을 품으며 등을 돌렸다는 전언이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 부활 다가온다
제도 폐지 후 영화계 반발로 재논의 시작돼
멀티플렉스 업계는 "눈앞이 캄캄하다"
올해부터 폐지된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를 다시 살리는 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입장권 부과금 제도 폐지에 대한 영화계의 강력한 반발이 제도 부활 논의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요 건설사, 2024년 연간 실적 부진 예상
올해도 업황 부진 지속 전망, 공급 줄이는 건설사들
"전멸은 아니었다" 두산, 신규 수주 역대 최대치 기록
국내 건설업계가 2024년 연간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 곳곳에서 비관적인 실적 전망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불황으로 인해 대다수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먹구름' 낀 한국 경제 성장 전망
한은·IMF·OECD 등 줄줄이 성장 전망치↓
반면 美는 2025년 '고속 성장'
정치 불확실성 지수 및 심리지수 추이/출처=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내수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中 전기차 판매량, 전월 대비 50% 감소
2만 위안 규모 정부 보조금 끊기며 판매량 위축
中 전기차 보조금 비판해 온 서방국, 맹점 찔렀나
새해 들어 중국 전기자동차(EV)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급이 단계적으로 종료되면서 판매량이 급감, 시장이 성장 동력을 잃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중 관세율 23%·여타 국가 관세율 6% 추정
"무역 전쟁 반복되나" 美·中 충돌 가능성 커져
글로벌 시장 '보호무역주의' 강화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당선인의 취임일이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웰스파고, 테슬라 목표주가 125달러로 제시
지난해에도 120달러선 목표주가 유지
부진한 실적에도 트럼프 당선 후 주가 뛰어
글로벌 투자은행(IB) 웰스파고가 테슬라 주가의 폭락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관론'을 제시했다. 누적된 시장 악재의 영향으로 테슬라의 사업 펀더멘탈이 약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