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라이브시티, 임직원·차입금 정리 착수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지되며 법인 유지 명분 잃어
새로운 사업자 물색 나선 경기도, 10월 중 우협 선정
K-컬처밸리 K팝 공연장 조감도/사진=경기도
CJ ENM 자회사 ‘CJ라이브시티’가 폐업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년간 추진해 온 고양시 'K-컬처밸리'
외식 품목 30개, 5년새 가격 20% 이상 올라
"재택근무 할 땐 걱정 없었는데" 식비 부담에 짓눌리는 직장인들
편의점·구내식당 등에 식사 수요 몰려
최근 5년 사이 먹거리 물가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외식 품목 대부분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상승) 현상이 눈에 띄게 심화하는 양상이다.
5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84㎡ 19.34%· 59㎡ 23.87% 폭등
잔금 납부·입주 난항 겪는 집주인 늘어
내달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되면 집값 상승세 꺾인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는 물론, 전용면적 59㎡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美 상무장관 "반도체법 보조금 비율 4%로 낮춰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보조금 수억 달러 증발 위기
이재명 정부, 韓 반도체 기업 국내 투자 유도할 수 있을까
미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추진한 반도체지원법(CHIPS Act, 이하 반도체법)의 보조금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 투자액 대비 보조금 비율을 하향 조정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이란, 핵 협상 두고 갈등 격화
쟁점은 이란 우라늄 농축 능력 인정 여부
겨우 진정된 美 인플레이션, 또 불붙을까
국제 유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란과 미국의 핵 협상이 암초에 부딪히며 양국 간 갈등이 격화하자, 시장에서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것이다.
세계은행 "올해 경제 성장률 2.3% 그칠 것"
1분기 역성장한 美, 올해 경제 성장률은 1.4%?
美 2분기 성장률·고용 상황 등 충분히 살펴봐야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무역 분쟁 등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앞장서서 관세 정책을 쏟아낸 미국의 경우,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반토막'날 것으로 예상됐다.
美 ICT, ASEAN 회원국 4곳에 태양광 관세 폭탄
현지 태양광 기업들이 관세 부과 요청해
中 기업들, 우회 수출 줄이고 美 현지 생산 체계 구축
미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4개 회원국의 태양전지와 패널에 고율 관세를 매긴다. 중국의 무분별한 우회 수출로 인해 미국 현지 태양광 시장 내 혼란이 가중되자, 정부가 직접 나서 무역 장벽을 강화하는 양상이다.
2025년 5월 구인배수 0.37로 급락
中에 치여 성장 동력 잃은 韓 기간산업
'제조업계 중추' 핵심 기업들 줄줄이 美로
국내 취업전선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국가 기간 산업의 경쟁력 상실, 제조업계의 '탈한국' 움직임 등 악재가 누적되며 시장 전반이 얼어붙는 양상이다.
中, 美 국채 보유량 순위 3위로 내려앉아
인민은행 금 보유량은 꾸준히 확대
증권가 "中 금 매수 주체, 정부 아닌 개인"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꾸준히 줄여 나가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미국 국채를 팔고 금 등 여타 안전자산 보유량을 확대하며 외화자산을 다변화하는 양상이다.
서울고법 "유연근무제 악용자, 해고 정당하다"
유연근무제 '부작용'에 신음하는 국내 산업계
재택근무 유지 기업들도 유사한 문제 시달려
'유연근무제'를 두고 국내 산업계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유연근무제의 허점을 악용하는 '근태 불량' 근로자가 증가하며 노사 간 충돌이 잦아지는 양상이다.
"수수료 상한제 오나" 불안에 떠는 배달업계
소상공인-배달 플랫폼 의견 평행선 달려
美, 수수료 상한제 도입 이후 '쓴맛' 봤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내놓은 배달 수수료 상한제 공약을 두고 업계의 긴장감이 가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수수료 상생안 논의가 불발될 경우, 수수료 상한제 입법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대상 서비스 확대하는 시중은행들
'지방 소멸' 위기 맞닥뜨린 지방은행까지 참전
카드사들도 외국인 특화 상품 줄줄이 선보여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가 금융권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들의 금융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자, 시중은행권은 물론 지방은행과 카드사까지 외국인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거는 양상이다.
美 국무,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가능성 시사
中 "美, 국가 신용 스스로 훼손" 비판
외국인 유학생 美 경제 기여 막대해
중국 정부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발언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서 시작된 미·중 갈등이 인적 교류 영역까지 확대되기 시작한 것이다.
다이소·올리브영, 방한 관광객 사이서 '대인기'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수년 연속 줄어
일본 백화점 업계서도 유사한 흐름
방한 관광객들의 쇼핑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올리브영, 다이소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로드숍(길거리를 따라 쇼윈도를 갖춘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상품이 많은 면세점의 매출액은 나날이 감소하는 모양새다.
하버드대에 재차 재정 압박 가한 트럼프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가로막기도
유학생 배척 행보, 美에 오히려 독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를 향해 재차 칼을 빼 들었다. 최근 하버드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훼방을 놓은 데 이어, 연방기관에 하버드대와의 계약을 해지하라고 지시하며 재정적 압박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美·中 무역전쟁 재점화 시 中 일자리 900만 개 증발"
중국 내 공급망 구축한 기업들도 이탈 전망
美 첨단 기술 분야 대중국 제재 강화 위험도
미·중 무역 전쟁이 재개될 경우 중국이 막대한 피해를 떠안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양국의 무역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고용, 투자, 기술 발전 등 중국 산업계 전반에 돌아오는 타격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中 운송업체, 美 기업에 환적 부정 등 권유
일부 기업은 퍼스트 세일 룰 활용해 비용 절감하기도
韓 정부, 덤핑방지부과관세 회피 집중 단속 나서
미국 기업들이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환적(換積·trans-shipment) 부정 등 불법 행위를 저질러 관세 부담을 경감하거나, 미 세관법에 명시된 퍼스트 세일 룰(First Sale Rule)을 활용해 관련 비용을 절감하는 식이다.
IB·증권사 "한은, 5월 금통위서 금리 내릴 것"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0%대까지 내려앉아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이후 추가 인하 가능성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 전망이 빠르게 악화하는 가운데, 한은이 금리 인하를 통해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동국제강 인천공장, 8월까지 생산 중단
포스코·현대제철, 지난해부터 줄줄이 공장 폐쇄 발표
올해 조강 생산량 6,000만 톤대 초반까지 하락 전망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철근이 생산되는 모습/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이 1954년 창사 이래 71년 만에 처음으로 셧다운(폐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