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2022년은 콘텐츠산업 격변의 해였다. OTT, 게임산업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3년은 전 세계 경제 침체가 예고된 상황이다. 올 한해 콘텐츠산업 연말정산을 통해 내년 시장을 전망해본다.
위메이드의 자체 코인 ‘위믹스’가 8일 오후 3시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퇴출됐다.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가 위믹스가 제출한 유통 계획과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는 이유로 지난 10월27일 위믹스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지 43일 만이다.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에 나선지 1년이 지났지만 일평균 이용자가 1%에 미치지 못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출시 1달이 넘은 광고 요금제는 엇갈린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9월 개정 이후 10월과 11월에 걸쳐 건강보험료 개정을 공지하며 빗발치는 문의 전화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던 가운데, 2021년 귀속소득과 2022년 재산과표를 반영해 산정되는 금액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이 주장하는 귀속소득은 기존의 근로소득에 더해, 이자, 배당, 사업, 기타, 분리(금융·주택임대) 소득을 말한다. 재산은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한 부동산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소비자 지출이 가장 많이 상승한 애플리케이션(앱)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나타났다. 국내 결제액이 100억원 이상 늘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광고 요금제를 뒤늦게 도입한 것에 대해 후회를 드러냈다. 구독료를 납부하는 대신 광고 없이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모델로 성공한 넷플릭스는 지난달 광고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티빙이 글로벌 시장에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프라임비디오처럼 안착할 수 있을지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여전히 수백억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징어게임의 성공은 되려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글로벌 회사들에게 K-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가속화시켜줬기 때문이다. 영업손실을 입는 가운데 과감한 콘텐츠 투자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콘텐츠 제작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배우와 인력이 모인다고 해도 자본 없이는 불가능하다. 영화 티켓비를 미리 받을수도 있겠으나, 현실적으로는 배급을 담당하는 극장 체인, 혹은 방송을 담당하는 방송사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처럼 제작비를 선지급하고, 정부에서 콘텐츠 제작사들에 대해 일정 수준의 규제를 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가능해졌던 것처럼 콘텐츠 공급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OTT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에 참여하면서 OTT가 단순히 콘텐츠의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 방송'의 영역에도 뛰어들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특히,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집 안에 대형 TV를 들여놓는대신,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개인용 PC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패턴의 일부로 방송이 소비되는 상황인만큼, OTT가 방송이 아니라는 주장은 힘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공개를 앞둔 OTT 오리지널 작품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디즈니+ '카지노',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등 대작들이 다수 포함됐다. 하지만 쏟아지는 신작에 이용자들은 환호하기보다는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결국 4개의 부처와 1개 위원회가 산하 기관들에게 조율되지 않은 요청을 보내면서 여러 곳의 중복 업무, 중복 요청, 중복 대응을 반복하도록 짜인 구조에서 일도 진행되지 않으면서 고생하는 것은 민간 기업들이 된다. 항상 봐 왔던 국내 정부 조직의 결합이 OTT 분야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플마인드가 전자발찌를 차고 벌이는 성범죄를 막을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전자발찌는 착용한 사람이 감시 범위를 벗어나거나 고의로 파손해야 감시기관에 보고되는 시스템이다.
최근 방송계는 디지털 실감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 제작으로 새로운 도전 중이다. 버추얼 휴먼, 가상세계, AI(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의 투입으로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지만, 성적표는 초라하다.
TV광고 속에서 가상인간 로지가 미소를 짓는다. 외견은 인간이지만 어딘가 어색한 모습에 대중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그러나 업계는 뜨겁다. 로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모델, 가수 등으로 활동 영역도 확장 중이다.
누가 왕세자가 될-상인가
OTT 시대의 도래와 함께 VFX(시각적인 특수효과, Visual Effects)도 확장되고 있다.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만큼 VFX 수요도 증가한 상황. 단순히 무언가를 지우고 입히는 기술을 넘어 이제는 콘텐츠 제작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VFX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한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올바른 것을 옳다고 믿으며 악(惡)과 마주한다! 돌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2일 과기부 주최로 열린 '2022 차세대 미디어주간' 행사에 임석봉 JTBC 미디어정책담당 임석봉 실장이 참석해 '국내외 OTT 경쟁현황과 콘택트 전략'에 대해 연설했다. 이날 임 실장은 해외 OTT 들의 콘텐츠 전략을 비교했다.
국세청은 2020년부터 일선 세무서에 체납 세금 전담 추적팀을 만들어 밀린 세금을 받아내기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통상 현금으로 환수되는 체납 세금은 연 평균 10조원 안팎에 그친다. 징수 인력이 1,800명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직원들에 따르면, 가장 기피 업무 1순위가 체납징수로 알려졌다.
바야흐로 OTT 시대, 콘텐츠 홍수 속 원천 IP(지식재산권) 확보와 발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TV, 영화, OTT 등 영상 미디어 플랫폼의 확장에 따라 소재의 다양화가 핵심 키로 부각됐기 때문. 웹툰·웹소설의 영상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동시에 IP의 파워도 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