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정
"이러다가는 다 죽어!"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기업이 위태롭다. 국내 OTT 플랫폼 대표주자 티빙(TVING)과 웨이브(Wavve)의 적자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매출 하락이 원인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제작비 증가를 근본적인 이유로 꼽았다. 티빙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도(762억원)보다 5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매출(1,315억원)의 2배 수준이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도의 595억원의 2배 정도인 1,24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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