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기 'K-콘텐츠', 출연자 리스크로 몸살 '마약 투약' 유아인→'상해 전과' 황영웅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진 및 승부조작 논란까지 배우, 가수부터 일반인까지 OTT-TV 출연자 논란이 'K-콘텐츠'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마약 투약, 학교 폭력, 폭행 등 사안도 가볍지 않다. 공개 예정작은 창고행 위기를 맞이하고, 글로벌 성과를 낸 콘텐츠 자랑도 못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누굴 탓하랴. 이는 예견된 일이었다. '악마의 재능'이라는 실없는 포장과 '어차피 지나갈 일'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이들을 캐스팅한 제작진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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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팬데믹 시대에 마침표를 찍으며 일상 회복 단계를 맞이한 해다. 텅 빈 영화관은 서서히 관객으로 채워졌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OTT 플랫폼을 발판 삼아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OTT 업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오는 3월 28일부터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의 자체등급분류가 시행되는바. 지난해 영상물 등급분류 동향을 통해 OTT 시장의 변화를 살펴본다. 지난해 영상물 전체 등급분류 건수는 총 51,806건이다. 전년도 대비 2.0%(1,036건) 감소한 수치다. 영화와 광고물은 2020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다. 영화는 3,118건(2020)→3,270건(2021)→3,376건(2022)으로 전년 대비 3.2%(106건), 같은 기간 광고물은 26,882건→33,405건→34,871건으로 4.4%(1,466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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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지상파의 경계가 무너졌다. 콘텐츠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거대 플랫폼으로 향하고, 제작자는 글로벌 인기를 기대한다. TV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드라마, 예능은 사라진다. 벽은 무너졌고 진정한 무한 경쟁 시대가 펼쳐진다.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이 최근 글로벌 TOP10 TV쇼 부문(비영어권) 1위에 올랐다. 공개 3주 만에 4,161만 시청시간을 기록, 78개국에서 10위권 순위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콘텐츠시장은 독특한 태생의 <피지컬: 100>에 주목하고 하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장호기 PD는 MBC 시사교양부 소속이다. 지상파 소속 PD와 글로벌 OTT가 손을 잡고 글로벌 히트작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작은 장 PD의 이메일이다. 넷플릭스에 먼저 기획안을 보내 제작을 요청했다. 넷플릭스 측은 명확한 기획의도와 새로운 톤과 분위기의 서바이벌에 끌려 2주 만에 100%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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