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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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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범람의 시대를 함께 헤쳐 나갈 동반자로서 꼭 필요한 정보, 거짓 없는 정보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을 사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SK그룹 핵심 계열사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자금 조달 과정에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SK온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SK이노베이션의 실적과 주가가 줄줄이 뒷걸음질친 가운데, 정작 실적 악화의 원인인 SK온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다.
챗봇은 의료 정보 검색의 새로운 트렌드지만, 영어 외 언어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어 외 언어로 된 의료 질문에 대한 챗봇 답변의 67% 이상이 저품질이었으며, 특히 힌디어에서는 45%까지 오류가 발생했다. 과학 용어의 번역 문제와 비영어권 데이터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챗봇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인간 감독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투자로 부채가 급증하면서 SK그룹이 배터리 사업에 대한 재검토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열린 SK이노베이션의 주주총회에서도 '사업 재검토'가 수차례 언급되면서 SK온이 추진하는 배터리 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SKIET 등 배터리 소재 분야 자회사에 대해서는 R&D 기능의 분리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호실적을 발표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을 정조준한다. 게임 하나에 대부분의 매출을 거두는 ‘원게임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지가 성공적인 증시 입성의 최대 과제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이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 후 상장 추진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SK엔무브와 SK온의 합병 및 상장 소식을 다룬 특정 매체의 보도를 공식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관련 업계는 합병 후 상장 추진설의 현실화 가능성에 촉을 곤두세우고 있다.
22대 총선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게임업계의 눈도 국회를 향해 쏠려 있다. 지난해 전반의 성장이 주춤한 게임업계는 국회의 게임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게임 관련 공약도, 친 게임 인사도 보이지 않아 애만 끓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힐 것으로 보인다.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대변되는 AI 칩 전쟁은 그간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재정 및 기술적 역량 등 총력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AI 붐으로 HBM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경쟁사들을 따라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난산증은 숫자 이해와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증상으로는 숫자 개념 이해, 계산, 시간 추적, 순서 파악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회적 인식과 연구가 부족해 진단받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질병이라고 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타오바오가 민간 로켓 업체와 협력해 '전 세계 어디든 한 시간 내 배송'을 위한 로켓 연구를 시작한다. 1일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는 전날 타오바오가 민간 상업용 로켓 연구기업인 젠위안커지와 함께 로켓을 이용한 신속 배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라그나로크)'의 게임 내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2일 개정 게임산업법·시행령이 시행된 이후 최초로 확률형 아이템 관련 조사가 시작된 것이다.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교통과 숙박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모은 '슈퍼앱'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앱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된 것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은 택시호출이나 차량공유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숙박, 결제 서비스 등을 추가해 슈퍼앱으로 거듭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Stage X)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5세대 이동통신(5G) 28GHz(기가헤르츠) 서비스 데이터를 무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당장의 수익성 확보보다 28㎓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경험 확산, '제4 이동통신사(이하 제4통신사)'로서의 시장 입지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가 암호화폐와 같은 '과장 광고' 상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스타트업계를 중심으로 AI 투자 과열의 조짐이 관측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시장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오는 양상이다.
부진의 늪에 빠진 홈쇼핑업계가 '탈(脫)TV' 전략에 속도를 내며 유튜브 쇼핑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TV 시청인구는 매년 감소함에도 송출수수료는 계속 늘어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선 모양새다. 유튜브 사용자 수가 카카오톡을 넘어선 만큼 홈쇼핑의 유튜브 쇼핑 역량 강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22년 11월 파산 수순을 밟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징역형 선고를 받았다. 대규모 가상자산 사기에 중형을 선고한 판례가 등장한 가운데, 업계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기소당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 내 재판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예상했다. 직전년도 동기 대비 91% 줄어든 9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업황 악화를 예상한 시장 추정치보다 9% 낮은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협력에 힘입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5G 중저가요금제의 가입자가 6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5,300억원의 가계통신비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성과의 골자다. 더 나아가 정부는 제4이동통신사, 3만원대 5G 요금제, 선택약정 1년+1년 사전예약제, 중저가 단말기 출시 등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28일 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SK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배터리셀(SK온), 동박(SK넥실리스), 분리막(SKIET) 등 SK가 벌이는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구조 개편 방안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룹의 정유·배터리·석유화학 사업을 이끄는 중간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온, SK에너지, SK엔무브, SKIET 등 9개 자회사에 각사 최고경영자(CEO)를 팀장으로 하는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미국 하원은 최근 틱톡 금지 법안을 승인했다. 이는 틱톡이 중국 정부에 사용자 데이터를 유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틱톡만 금지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기술 기업과 데이터 브로커 그리고 중개인들을 통해 미국인의 민감 정보는 이미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기술 기업의 로비로 인해 그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제과기업 오리온이 제약전문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바이오 산업 교두보를 마련한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1월 16일 발표한 대로 약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 지분 25.73% 인수대금을 29일 납입할 예정이다. 레고켐 창업자인 김용주 대표이사 및 박세진 사장의 지분 3.85%를 약 787억원에 매입하며,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기준가액 대비 5% 할증된 59,000원에 지분 21.88%를 약 4,700억원에 매입한다. 합계 25.73%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등극하지만 김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의 운영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