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간 '오염수'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MDSA R&D 26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4선 우원식 의원이 국회 앞 단식에 돌입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농성이다. 지난 20일부터 단식을 이어온 초선 윤재갑 의원과 더불어, 두 민주당 의원이 단식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과거 '사드 괴담' 논란이 있었던 성주 참외를 직접 시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쪽에서는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해서는 안 된다는 단식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괴담'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며 먹방을 찍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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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이 지난 3월에 발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34세 청년 중 약 2.4% (약 24만4천명)이 속칭 '은둔 청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내각부도 지난 3월에 '아동 및 청년층의 의식과 생활에 관한 조사'에서 만15~69세 일본인 중 무려 146만 명이 일본형 '은둔 청년'인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발표했다. 최근 들어 저출산 대책에도 출산율이 떨어지는 가운데, 출산한 여성이 양육을 포기하고 아동을 살해한 사례가 연이어 보도되면서 출산에 초점을 맞추는 것 이상으로 양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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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동 K아파트 집주인 A씨는 요즘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전용면적 113㎡의 대형평수 아파트에 두 달째 세입자를 못 구하고 있어서다. 지난 4월 말에 퇴실한 전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금 7억원 중 대출분 3억원을 받기 위해 5억원에 급전세를 내놨으나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찾아오는 손님이 없는 상황이다. A씨는 당시 전세입자에게 역전세도 제안했으나 전세 이자율 상승에 따른 채무 부담을 이유로 세입자는 빠른 이사를 원했다. 시세인 5억5천만원~6억원 사이에서 빠르게 세입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으나, 차일피일 미뤄지며 두 달째 전세 상환 대출 이자만 내고 있는 실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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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간 '전세보증금'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데이터 사이언스 경영 연구소 반포동의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X아파트 브랜드에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전세로 입주한 A씨는 전세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을 보고 신규 계약을 위해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인근 반포주공1단지의 재건축으로 이사를 나오던 당시, 이주자 지원 대출액 10억원을 포함해 18억원에 전세 입주했던 탓에 최근 이자율 상승에 따라 부담이 커진 상황이나, 집주인은 전세금을 돌려주는 대신 이자 보전을 위해 거꾸로 월세를 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른바 '역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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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출시되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Prompt Engineer)'에게 연봉 1억원 이상을 제시하는 스타트업 '뤼튼'의 채용 공고가 화제가 됐다. 그간 IT 업계에서 엔지니어는 프로그램 코드를 열심히 작성하는 개발자라는 이미지가 일반적이었지만 생성형 AI 열풍이 일자, 제대로 된 프롬프트 설계를 통해 원하는 답을 바로바로 뽑아낼 수 있는 인재가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기본 개발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이 탄생한 만큼, 인력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 사항이 높아졌음은 물론, 업무 또한 더욱 다양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모바일 초저가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 운영사 레브잇은 기획, 개발, 디자인 등의 주요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프라블럼 솔버(Problem Solver)'를 찾는다는 공고를 냈다. 기본 연봉은 6천만원, 스톡옵션은 1억원에 달한다. 전 직장 대비 연봉 20% 이상 옵션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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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간 '태양광'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데이터 사이언스 경영 연구소 지난 정권의 핵심 사업 중 하나였던 탈원전 담당 공공기관 임직원 250여 명이 개인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병행했던 것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13일 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 산업통상부 과장으로 재직하며 업체의 요청을 들어줬던 중앙부처 직원과 군산시장에 이어 한국전력 등 8개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250여 명이 태양광 사업 비리로 경찰 수사 요청이 들어간 상황이다. 이번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에서 임직원 250여 명은 소속기관의 동의 없이 개인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병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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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B 투자 유치를 계획하던 한 스타트업 대표가 "광고비를 써야겠다"며 기자들에게 인터뷰를 부탁하고, 각종 보도자료를 만드는 작업 중이라 일이 많다는 푸념을 털어놨다. 굳이 그렇게까지 많은 자료를 외부에 공개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니 "찾아서 볼 사람들이 VC하고 있나요? 자기 사업하지"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벤처투자사(VC)의 심사역들이 기업 자료를 미리 찾아보고 벤처기업과 미팅에 나서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것은 업계의 공공연한 상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전직 외국계 IB 출신 관계자 A씨는 '같은 금융권, 같은 투자 인력'이라고 부르지만 모든 자료를 샅샅이 뒤져서 기업 미팅에 들어가지 않으면 큰 꾸중을 각오해야 하는 외국계 IB 대비 국내 VC들은 "날로 먹으려 한다"는 비속어 섞인 비난과 함께 '같은'으로 묶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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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는 8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발표에서 "미래에 대한 성장의 기대를 담은 매출이 아니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등이 다시 중요해지는 시기가 올 것"이라는 발언을 내놨다. 한 사모펀드 관계자는 과거 금융권에서 기업 가치 평가의 핵심이었던 영업현금흐름 기반의 계산법 중 하나인 '영업현금흐름배수(EV/EBITDA)'가 시장에서 언급되지 않은 게 몇 년이나 됐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해당 관계자는 국내 초대형 핀테크 스타트업의 기업 인수에 투자금을 대면서 적절한 인수가액 조율에 안간힘을 썼으나, 매각처인 대기업보다 인수처인 스타트업이 영업현금흐름에 대한 관심이 덜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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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이 통과된 이래 전국에서 총 7개 대학을 유치했으나 학생 수 미달, 유지비 과다 등의 이유로 현재는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만 5개의 대학이 남아있다. 이 중 뉴욕주립대 2곳 (SBU, FIT)을 제외하고는 정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만 남아있는 상태다. 2008년 3월 전남 광양에 설립됐던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캠퍼스(STC-Korea)는 2013년에 폐교했고, 2011년 3월 부산에 개교한 독일 국립대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FAU) 부산캠퍼스도 2019년에 폐교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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