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미국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올 2분기 '예상 외'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올 2분기 호실적 대부분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선 올 하반기까지 미국 실적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반면, 전문가들 사이에선 미국 대내외적으로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경기 연착륙'에 대한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과 미국 장기채 금리의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미국 주택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채 30년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기지 금리가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미국 경제 침체의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 다만 '미국 걱정은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일각에선 오히려 적정한 경기 침체는 미국 장기채 금리를 끌어내려 종국적으로는 경기 회복을 도모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권위원회에서는 강제송환금지원칙에 따라 난민신청을 한 경우부터 난민의 전 단계로 인정해 본국으로 송환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난민법 상에 이들에 대한 법적 지위가 규정되지 않은 타에 강제송환의 위험성 뿐만 아니라 공정한 심사를 위한 절차적 권리 및 이의신청 권한 등이 지켜지지 않는 점도 지적됐다.

넷플릭스 신작 '패러다이스', 영생에 대한 인간의 갈망을 풀어낸 영화 '영생', '수명 연장' 이전에 행복감의 근원은 '젊음'과 '돈'에 있다는 관점 결국 한정된 자원을 강탈당한 이들의 분노를 감당하는 것은 빼앗은 자의 몫


우리나라 6월 경상수지가 5월에 이어 흑자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출 및 수입의 절대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부분에 주목, 이는 불황형 흑자에 불과하다는 평이다.문제는 이러한 불황형 흑자가 계속될 시 우리나라의 제조업 생산 기반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내수 경제에 큰 타격을 입게 돼 자칫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우리나라가 겪었던 불황형 흑자는 모두 단기적인 대외적 요인에서 비롯됐으나, 이번엔 미·중 갈등 및 한·중 관계 악화가 장기화 된다는 전망에 수입이 털썩 주저앉을 것이란 점도 우려를 크게 키우는 대목이다.

'상온상압' 초전도체 NK99를 합성했다고 발표한 논문 소식에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초전도체 관련주에 대거 쏠렸다. 그러나 NK99에 대한 과학계의 입장은 신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연구가 표준적인 물리학 이론에 벗어나는 데다, 연구 과정이 아직 일반에 상세하게 밝혀지진 않은 만큼,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초전도체가 개발됐다는 사실에 대한 확신을 가지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이같은 '묻지마' 투자에 대해선 주의를 당부한다. 제대로 된 사실 확인과 투자 근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식용수 부족 문제가 악화되면서 중국의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엘리뇨 효과는 양자강 분지 지역 기후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켰고, 중국 남부 지역 홍수, 북부 지역 가뭄, 북동부 지역의 서늘한 여름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됐다. 기후 변화에 따라 물 부족 사태가 확산됐고, 지역간 경제 발전 격차가 더 커지는 문제도 낳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약 9개월 만에 다시 4.1%선을 돌파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최근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끌어내린 점과 함께, 미국 연방정부가 재정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미국채를 추가로 대량 발행할 것이란 발표가 시장에 전해지면서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올해 초 미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에 무색하게 7월 FOMC에선 다소 매파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일각에선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생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미국채 금리에 반영된 결과라는 주장이 나온다.

대형 상업 은행들이 인수 금융을 외면하면서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중형 PEF들의 자금 수요를 대신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메자닌 금융(Mezzanine financing)이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몇 달 사이에 메자닌 형태의 채권이 시장의 자금 수요를 충당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격동하는 국제 정세로 국제 원유·곡물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됐던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같은 배경에 힘입어, 아직 근원 인플레이션을 완벽하게 잡아내지 못한 미 연준이 추가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대두된다.

최근 미국 자본이 유럽 축구 시장에 대거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미국 PE업계는 이전부터 스포츠 분야에 대한 투자의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일각에선 미국이 유럽 스포츠 시장을 잠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자국 중심' 경제 정책들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으로 극단적으로 쏠리는 한편, 그 외 국가들의 유동성은 메말라 가고 있는 만큼,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자본의 유럽 시장 침투 현상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디어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거래 중심지인 서울 강남 및 잠실을 시작으로, 한때 '영끌의 성지'라고 불렸던 노원구·도봉구·강북구 지역의 부동산 거래 마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또한 1년 6개월 만에 상승 전환된 부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불씨' 움직임이 금리 동결 기조 및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한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호조세가 지속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의 한·미 금리차, 국내 가계 대출의 빠른 증가 등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을 미뤄봤을 때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유럽 IPO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위축됐다는 평이다. 이에 IPO를 앞둔 유럽 기업들은 자국 증시에 섣불리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대거 쏠리는 미국 증시로 눈을 돌리는 유럽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유럽이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늪'에 빠진 만큼, 당분간은 유럽 IPO 시장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일부 경제학자들은 최근 몇몇 국가에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두고, 이는 유럽 IPO 시장과 마찬가지로 자국 내 자본이 빠져나간 결과라고 해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올 상반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의 중저 신용대출자를 겨냥한 최저금리 '포용금융'이 이번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고 분석한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이 연체율을 줄인 부분도 카카오뱅크의 호실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러나 실적 발표 당일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국내 은행의 올 1분기 영업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사업 구조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고평가됐던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이제서야 본질가치로 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구독자 증가 한계 부딪힌 OTT 플랫폼 기업들 대세는 '커머스 사업', 콘텐츠 연계 상품으로 성장성 ↑ 상품 판매-콘텐츠 간 '밸런스' 잡아야 할 때


넷플릭스의 성공을 보고 구독모델을 적극 도입한 미디어 기업들이 구독자 증가의 한계에 부딪히며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 나서고 있다. OTT 업체들의 눈에 든 건 바로 '커머스' 사업이다. OTT 업체들은 오리지널 콘텐츠 저작권을 다수 갖고 있는 만큼 연계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탁월하다. 성장성이 높다는 의미다. 그러나 욕심히 과하면 화를 불러오는 법, 노골적으로 ‘판매’라는 목적성이 두드러지고 콘텐츠로서의 재미가 약하면 소비자들은 쉽게 피로를 느끼고 눈길을 돌려버린다. OTT 업체가 '콘텐츠'와 '커머스' 간 밸런스를 어떻게 잡아나갈 것인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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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들은 MFN에 따라 이자율 인상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대출을 꺼리는 분위기다.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 20212년 '부채 대 영업현금흐름(Debt to EBITDA)' 비율이 평균 5.3배였으나 올해 1분기 들어서는 4.7배로 떨어졌다며 대출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 및 투자사들이 경기 상황에 맞춰 보수적인 태도로 대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다.

인구 및 경제적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상품 수출 진작을 위해 업무 방식을 바꾸고 산업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시장 공감대는 갖춰져 있는 상황이다. 저숙련 업무는 외주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은 자국 내의 제조 공정, 인프라 및 정부 지원을 활용해 성장하고 있어 미-중 갈등에서 불구하고 해외 투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