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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NOW] 굳건한 ‘슬램덩크’, 극장가 외화 강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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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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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신작 공세에도 극장가 장악
봉준호 감독 '괴물' 프랑스서 재개봉
전종서 주연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3월 개봉
사진=NEW,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신작 공세에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 질주가 계속된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어제(8일) 하루 5만 5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수는 248만 7,104명으로 이 기세라면 오늘 25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고교 농구부 학생들의 꿈과 열정,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2위는 <타이타닉: 25주년>이 올랐다.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던 <타이타닉: 25주년>은 개봉 첫날인 어제 4만 1,7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역대 국내 재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운 <라이온 킹 3D>를 넘어서며 명작의 저력을 보여줬다.

1998년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타이타닉>은 ‘타이타닉호’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운명적인 사랑과 비극을 그린 영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표작으로 개봉 25주년을 맞이해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했다.

제임스 카메론의 또 다른 대표작 <아바타: 물의 길>은 3위에 올랐다. 같은 날 9,758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1,059만 1,271명이다. 이로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표작 2편이 나란히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8,319명의 관객을 동원한 <상견니>가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 1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5만 명을 돌파하며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꺾고 역대 대만 영화 국내 흥행 3위에 올라섰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원작 드라마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드라마 <상견니>는 이날 [데일리 OTT 랭킹] 넷플릭스 차트 10위에 자리하며 '상견니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프랑스 알로시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프랑스에서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된다. 재개봉 일정에 따라 프랑스로 떠나는 봉 감독은 이달 26일과 27일 파리와 리옹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여 프랑스 관객들과 만난다.

프랑스의 봉 감독 사랑은 그가 <기생충>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르면서다. <기생충>으로 프랑스 매체와 관객들을 매료시킨 봉 감독은 또 다른 대표작 <괴물>로 프랑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유산의 보존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프랑스 뤼미에르 연구소는 <괴물> 리마스터링 버전의 재개봉을 계기로 9일부터 봉 감독의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기생충> 등 봉 감독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사진=판씨네마㈜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이자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붉은 달이 뜬 밤 격리 병동에서 도망친 모나(전종서 분)가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영화에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데드풀>, <왕좌의 게임>의 에드 스크레인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함께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노미네이트 됨과 동시에 “독보적인 색감과 매력적인 캐릭터의 스릴러”(Chicago Sun Times) “한마디로, 미쳤다!"(The Playlist), "환상에 젖히는 몽환적인 판타지"(Hollywood Reporter) 등 해외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영화만의 특색 있는 음악 역시 호평을 받으며 시체스 영화제 음악상, 베니스 영화제 음악상 특별언급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작 <버닝>으로 데뷔와 동시에 칸영화제에 입성하며 레드카펫을 밟은 전종서는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의 신작 개봉 소식에 과거 작품인 영화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몸값> 등도 OTT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독보적인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전종서가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을 통해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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