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 밖으로, 종국엔 세계 선도 야심
美 규제 강화 맞서 회복·자립 주력
대응 차원 넘어선 산업 재구성 흐름
미국의 대중(對中)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의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전례 없는 협력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다. 외부 제재에도 견딜 수 있는 자립형 통합 AI 생태계를 자국에 구축하고, 동시에 글로벌 AI 개발과 규범을 둘러싼 논의에서 주도권을 잡는 게 목표다.
정부 주도의 중국 AI 생태계
美 제재 속 '기술 자립' 의지 천명
美·中 양강구도 굳히며 美 추격 가속
중국 각 지역이 앞다퉈 인공지능(AI) 육성 정책을 내놓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수도'로 꼽히는 상하이가 AI 산업을 위한 10억 위안(약 1,930억원)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세계적 수준의 AI 생태계 개발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전후해 대규모 사칭 메시지 전송돼
"이커머스 경쟁사 소행일 가능성도" 일각서 의문 제기
고객 신뢰 잃은 아마존, 사후 대처 힘써야
미국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디지털 피싱으로 인한 구설에 휘말렸다. 트래픽이 몰리는 자체 행사 기간 중 아마존을 사칭한 피싱 문자 메시지가 대거 발송되며 소비자 사이에서 막대한 혼란이 빚어진 것이다.
중국, 글로벌 AI 협력에 연일 '러브콜'
미국, 규제 최소화·속도 최대화로 질주
실상은 화려한 외피뿐, 접점 없이 간극만 확인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인공지능대회(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AIC)'가 개막한 가운데, 중국이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중심 국가로 자임하고 나섰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대적인 AI 규제 완화 전략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관세에 미국 내 입지 흔들
현지 셀러 확보 나섰지만 셀러들 난색
비즈니스 모델 타격, 대안 시장 다각화 총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입지가 좁아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가 미국 내 판매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온라인 쇼핑 시장을 장악한 아마존이 테무의 시장 확장을 견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 15% 감원, 2분기 부진에 칼 빼든 인텔
연말까지 전체 인력 4분의 1 감축 전망
36조 투자한 오하이오 공장, 수년간 지연 불가피
한때 미국 혁신의 상징이자 실리콘밸리의 선두 주자로 불렸던 인텔이 존립을 건 전환기에 직면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공격적 확장 전략을 밀어붙였지만 최근 생존 모드로 급선회한 것이다.
실리콘밸리, 중국식 ‘996’ 초과 근무제 수용
딥시크, 고성능·저비용 모델로 AI 전장 재편
노동 강도와 혁신의 교차점, 성과·윤리·협력의 경계 시험
유연한 근무시간을 복지 혜택으로 내세웠던 실리콘밸리가 중국식 ‘996(오전 9시 출근, 오후 9시 퇴근, 주 6일 근무)’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미국자동차정책위원회, 美·日 무역 협상 결과에 반발
"우리도 부품 관세 시달리는데" 日 대비 가격 경쟁력 저하 우려
韓·美 협상 테이블에도 '자동차 관세' 오른다?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일본의 무역 합의에 반발하고 나섰다.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품목관세율이 인하될 경우 자국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낸 것이다.
美, 고율 관세 무기 삼아 빅테크 수호 나서
OECD 글로벌 최저한세 합의에서도 발 뺐다
美 떠받치는 빅테크 중심 '디지털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 전쟁을 자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이 관세 협상을 기회 삼아 각국의 빅테크 과세·규제 철회를 유도, 자국 기업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는 평가다.
日 완성차 제조사, 美 시장 점유율 37.4%까지 상승
관세 전쟁 속에서도 극단적 가격 인상 없었다
막 내린 美-日 관세 협상, 車 업계 숨통 트일까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집권 이후 6개월 동안 미국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부담 속에서도 판매가 인상을 최소화하는 경영 전략이 현지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용한 결과다.
상업·공공 통합 플랫폼으로 변신한 챗GPT
전자상거래 내재화, 비영리 펀드 조성 통해 생태계 구축
"수익성이냐 공공성이냐" AI 산업이 마주한 갈림길
챗GPT의 개발사로 알려진 오픈AI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단순 '인공지능(AI) 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상업성과 공공성을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것이다.
트럼프,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법안에 서명
디지털 달러 패권 강화 목표
中 주도 CBDC 도입은 영구적으로 금지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스테이블코인규제법(GENIUS Act)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백악관
미 하원이 지난주 주요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EU, 코닝 계약 조건 반독점 여부 조사
코닝은 양보안 제시, 독점 조항 폐지
완전경쟁 시장까지는 여전히 요원
코닝의 유리 기판 생산 공정/사진=코닝
유럽연합(EU)이 스마트폰 유리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 온 소재 전문 기업 코닝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코닝이 단독 공급 계약 조항을 폐기하겠다는 양보안을 제출했다.
브라질 자국 스타트업 육성에 10억 달러 투입
정제 시설 구축 조건으로 글로벌 자본 유치
中, 브라질 공급망 편입시켜 '반미 연대' 강화
칼데이라 프로젝트(Caldeira Project)가 진행된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남서부 희토류 생산지/사진=메테오릭 리소스(Meteoric Resources)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희토류 생산국인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