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중심 운영 이어 온 큐텐, 직원 사이 볼멘소리 확산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티메프 사태, 큐텐 임직원 이탈에도 속도
일각선 임금체불 우려 목소리도, '퇴사 러시' 심화 가능성 ↑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모기업 큐텐그룹 직원들의 이탈이 가속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무책임한 경영진의 태도에 불만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경영진 중심 운영 이어 온 큐텐, 직원 사이 볼멘소리 확산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티메프 사태, 큐텐 임직원 이탈에도 속도
일각선 임금체불 우려 목소리도, '퇴사 러시' 심화 가능성 ↑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모기업 큐텐그룹 직원들의 이탈이 가속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무책임한 경영진의 태도에 불만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티메프 사태에 리스크 확산, 큐익스프레스 PEF 연합 보통주 전환 논의 시작
큐텐 사례에 힘 입어 RCPS·CB 등 보호 장치 마련된 투자 방식 선호도 높아지나
'책임' 강조했지만 소극적인 큐텐 대표, 피해자들 "사태 해결 의지 있나"
회생 절차에 기업가치 하락, 지분 매각으로 자금 마련하긴 어려울 듯
티몬·위메프 기업회생 신청에 미정산액 피해 우려
정부 추정액만 2,100억원, 업계는 월결제액 근거로 1조원 이상 추산
양사 파산하면 채권도 휴지조각, '울며 겨자먹기'로 회생에 동의할 수도
온라인에 밀리고 인구 줄어들고, 지방 유통업계 눈물
전국서 서울만 10%대 성장률, 지방선 업종 변경 움직임
"대금 줄 수는 있나" 티몬·위메프에서 등 돌리는 셀러들
'수천억원 마이너스' 자본 상황이 시장 불신 키워
일각에서는 현금성 상품권·선불충전금發 피해 우려도
큐텐그룹 계열사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큐텐그룹 산하 기업의 대금 지급 능력에 의문을 품은 셀러(판매자)들이 줄줄이 플랫폼에서 이탈하는 가운데, 티몬·위메프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까지 관련 피해를 떠안는 양상이다.
알리바바닷컴, 아시아 최초 한국 B2B 사이트 '파빌리온' 론칭
K-셀러 해외진출 돕는다는 구상, 연간 멤버십 금액 199달러
안선선부점·동청주점 영업 종료 고지 후폭풍
노조 "대량 실업사태 발생할 것, 국가 개입해야"
홈플러스 "실적 부진 장기화, 고용승계 100%"
홈플러스가 경기도 안산에 있는 안산선부점과 충북 청주 동첨주점의 영업 종료를 고지한 가운데 홈플러스와 마트노조 간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노측은 '매각 밑작업'을 주장하고 있고 사측은 임대계약 만료에 따른 영업 종료라며 노조가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맞서는 양상이다.
쿠팡 1,400만 회원, 8월부터 멤버십 58% 인상
SSG닷컴·컬리·네이버, 쿠팡 이탈 고객 흡수 총력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제고 기대
다음 달부터 쿠팡 기존 회원의 멤버십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쿠팡에서 이탈하는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SSG닷컴, 컬리, 네이버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객 이탈이 없을 것이란 관측과 장보기족을 중심으로 일부 이탈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쿠팡도 멤버십 요금 인상 직후 쿠팡 와우 카드를 통한 혜택 강화로 멤버십 이탈에 대응하는 모양새다.
11번가 강제매각 나선 나일홀딩스, 매각가 5,000억원으로 하향
오아시스 몸값이 1조5,000억원? 기업가치 협상 과정 필요할 듯
흑자전환에 자신감 보인 오아시스, 11번가 1P 적자 해소가 관건
친환경·유기농 상품 소싱 기업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기업 11번가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매각이 이뤄질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가치 책정에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양측 모두가 만족할 만한 조건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시선에서다. 11번가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족쇄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달의민족, 배민1플러스 수수료 6.8%에서 9.8%로 인상 발표
업계 2위 쿠팡이츠 수준, 외식업자 매출 영향 낮을 것이란 예상 지배적
알뜰배달 비중 절반 이상, 배민1플러스 이용 빈도 낮아 영향력 미미
배달플랫폼 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이 내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현재 주문금액 6.8%에서 9.8%로 3%p를 인상한다. 최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사 대비 낮았던 수수료율을 개편해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수료 인상은 상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데다, 최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수수료 부담을 호소해 왔던 외식업주들의 반발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노조, SSM 부문 매각은 투자금 회수 목적에 지나지 않아
온라인 사업 진출해 경쟁력 강화하겠다는 MBK 주장 공감 어렵다
홈플러스 노조원 1,000명으로 8월 초 결의 대회 개최 예정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시장에 M&A 매물로 나온 가운데, 홈플러스의 노사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 결의를 선포했으며, 홈플러스는 매각 추진이 본체 경쟁력 강화 목적에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일축하는 모습이다.
SSG닷컴, 롯데온·11번가 이어 희망퇴직 감행
5년간 누적적자만 4,510억원, 조직 슬림화 불가피
OECD, 불법 위조·복제품으로 인한 한국 시장 피해 분석
가짜 갤럭시에 가짜 스탠바이미? 국내 유수 대기업도 '신음'
"한국이 원조인데" 곳곳에선 중국산 '짝퉁 기업'까지 등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이 불법 위조 상품(짝퉁)으로 인해 연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홍콩·중국 등지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 제품을 모방한 짝퉁 상품이 속속 생산·유포되며 시장 손실이 누적된 결과다.
알리바바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이커머스 넘어 B2B까지 사업 영역 확대
11억 달러 투자 계획 내놓기도, K-브랜드 파워 활용한 신사업 전략 일환
20달러 이하의 중국산 초저가 상품 판매 섹션 신설
아마존 첫 화면에 위치, 직배송으로 배송기간 단축
알테쉬, 저가 공세로 급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20달러(약 2만7,700원) 이하의 초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섹션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해당 섹션에서 판매되는 초저가 상품을 중국 물류창고에서 미국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와 쉬인을 겨냥한 조치로 분석된다.
흑자 전환 컬리, 서울 서대문·마포 일대서 '컬리나우' 스타트
럭셔리 뷰티, 신선식품 등 5,000여 개 상품 1시간 이내 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