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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내년 초까지 1만 명 직고용 계획
일자리 10개 중 8개는 지역서 만든다
"서울·수도권 쏠림, 양극화 해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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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쿠팡

쿠팡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린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 명을 직고용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곳곳에 양질의 직고용 인력이 대거 늘어남에 따라 서울과 지방 사이의 일자리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유아식, 저출산 시대에도 판매량 호조
'골드 키즈' 트렌드가 낳은 '프리미엄화' 현상이 성장세 견인
중국 등 여타 주요국에서도 이유식 시장 성장세 관측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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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식 시장이 저출산 악재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산율이 미끄러지며 '골드 키즈(한 자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부모들의 소비 패턴)'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영·유아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알리익스프레스, 2분기 주요 이커머스 관심도 2위 기록
연이은 잡음에도 가격 경쟁력 앞세워 소비자 수요 흡수
이달 내로 K뷰티 전문관 신설 목표, 韓 유통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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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잇따르는 유해 물질 관련 논란에도 불구, 초저가 마케팅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 수요를 꾸준히 흡수해 나가는 양상이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본격적인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미국·유럽 등 50개국 진출하며 전 세계 유통시장 공략
초저가 공급망에 막대한 광고비 지출하며 수익성 악화
큐익스프레스 대표, 임직원에 '급여 지연' 메일 공지
큐텐그룹 계열사 임금 체불 신고, 일주일 새 136건
알짜 회사마저 '흔들', 피해자들 "피해 구제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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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그룹 미정산 사태에 대한 피해 구제가 좀처럼 진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임금 체불 문제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티몬·위메프(티메프)에 이어 큐텐그룹의 알짜회사로 꼽히던 큐익스프레스마저도 8월 급여 지연이 현실화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임금 체불은 채무 변제 불가의 전조 현상이라는 점에서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티메프 미정산 대금 1조3천억원, 입점업체 줄도산 현실로
정부, '이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단축' 등 규정 신설 추진
벤처 업계 "이커머스 환경 악화, 중소 플랫폼 유동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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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정산 기간 단축, 판매 대금 예치 의무화 등의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벤처·스타트업계가 확일적인 규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티메프 사태는 특정 업체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탓에 발생한 것으로 과도한 이커머스 규제를 도입할 경우 혁신 플랫폼의 성장과 혁신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롯데하이마트, 실적 '빨간불, 적자 탈출 돌입
해외 가전으로 선택 폭 확대, 가성비로 PB 재단장
부진 점포 정리·온라인 쇼핑몰 통해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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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양판점 업황 부진으로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롯데하이마트가 차별화 전략을 통한 고강도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저가 공세를 펼치는 이커머스와 프리미엄 가전제품 수요를 흡수하는 백화점 사이에서 롯데하이마트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티몬, 재무팀·상품본부 신설로 '경영 정상화' 시도
큐텐 벗어나 독립 경영, 대표 업무 지휘 체계 확립
에스크로 기반 시스템 도입 및 사흘 내 대금 정산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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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사옥 내부 전경/사진=티몬

정산 지연 사태 이후 오랫동안 침묵하던 티몬이 조직 개편과 함께 플랫폼 재건의 뜻을 전했다. '독립경영체제 구축'과 모바일 커머스의 핵심 가치인 '큐레이션 역량 강화'가 골자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역할하겠다는 구상이다.

파산 직전 위메프 신용등급 'BB-'? 티메프 신용평가에 의문 확산
선정산대출 근거로 활용된 신용등급, 티메프 대출 잔액 확대 원인
월마트, 징둥닷컴 보유주 37억 달러에 매각
매각 소식에 뉴욕증시 4%, 홍콩증시 10%↓
핀둬둬, 콰이서우 등 후발주자 추격에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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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마트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京東商城) 지분을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각해 자금을 대거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2016년 징둥닷컴 지분의 5%를 인수하면서 주요 주주로 등극했지만 이번 매각으로 8년 만에 협력관계를 끝낸 것이다. 최근 중국 소비 둔화 그림자가 짙어진 가운데 나온 지분 정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3조~4조원대 IPO 대어 무신사, 주관사 선정 임박
지난해 사상 첫 적자 '빨간불', 적자 해결 과제로
티메프 사태에 투심 위축, 탄탄한 재무건전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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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신사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기업공개(IPO)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내년 말에서 내후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만큼 올해 안에 주관사 선정을 마칠 전망이다. 다만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높아진 데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만큼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은 우산 비대위’, 폭염 속 금융위 앞 180여 명 집결
피해금액 회복 및 전자상거래 문제 해결 강력 요구
“제2, 제3의 티메프 사태 계속된다” 특별법 제정 촉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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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검은우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가운데 피해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다시 뭉쳤다. 정부의 적극적인 사태 해결 움직임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특히 피해자들은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로 인해 이커머스 플랫폼 사용자들의 피해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티메프 기업회생 신청에 '돈줄' 마른 판매자들 한숨
"정부 긴급경영지원금, 6%에 육박하는 고금리" 비난
"이러다 연쇄 도산" 판매자들, 국가 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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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의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피해 셀러(판매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피해 금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가 막힌 일부 판매자들은 당장 파산할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줄도산 현실화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채권단, 티몬 측 '소액 우선 변제 자구안' 거부 "정상화가 우선" 
구 대표 반포 아파트 가압류 결정, 채권단 "구 대표 신뢰 훼손"
안전하고 빠른 정산 강조, 티메프 이탈 판매자 유인에 총력
알리 공습 이어 아마존·쇼피도 가세한 한국 이커머스 시장
유통 격전지로 부상한 韓,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전환 움직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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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자를 놓고 이커머스 업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반사효과를 기대하며 탈티메프 셀러들을 흡수하기 위한 움직임과 함께 글로벌 이커머스들의 한국 셀러 유치전에 맞서 기존 셀러들을 수성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쿠팡과 네이버의 양강체제로 굳어진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지격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서울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제품 144건 안전성 검사
총 11건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물질 검출
해외 직구 안전성 보장 위해 실효성 있는 규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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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알테쉬)에서 판매하는 샌들, 모자, 네일, 냄비 등 11종에서 국내 기준치를 훌쩍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식품 용기의 경우 지난달에도 법랑 그릇 등에서 납, 니켈 등이 검출되는 등 유해 성분이 지속적으로 확인돼 제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제품 대부분이 피부 등에 직접 닿는 제품인 데다 기준치의 299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카페 1분기 폐업, 7% 늘어난 1,101곳
고물가·내수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외식업계
저임금 1만원 시대, 자영업자 부담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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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에서 폐업한 카페 수가 최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커피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 추세지만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생존 기로에 놓인 모습이다. 국제 커피원두 가격 상승과 시장 포화, 해외 고급 카페의 국내 진출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티메프 "구조조정 펀드로 투자 유치 후 3년 내 회사 매각하겠다"
자구안 마련에도 시장 반응은 회의적, "11만 명 채권단 동의 얻기 어려울 것"
ARS 과정에서 채권자 동의 1/2 이상 얻으면 'P플랜' 가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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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위메프(티메프) 측이 자율적 구조조정을 위한 자구 계획안을 내놨다. 구조조정 펀드를 활용해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게 골자다.

티몬·위메프 떠나 여타 오픈마켓으로 향하는 소비자들
"매각만으로는 안 된다" 큐텐, 티몬·위메프 합병 위해 신규 법인 설립
업계에서는 합병안 실효성에 대한 의문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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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11번가·G마켓 등 여타 오픈마켓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기에 빠진 티몬·위메프의 모회사 큐텐(Qoo10)은 티몬·위메프 합병안을 필두로 부랴부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큐텐 계열사 자금 '큐텐테크놀로지'로, 수상한 거래
계열사 대여자금 사후 승인, 대표 모르는 자금 사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