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국과 유럽, 인도 등에서 제재 대상에 오른 중국 숏폼(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내년 모태펀드 출자 예산을 대폭 확대해 2021년 수준으로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요구서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중소기업 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 사업 규모를 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법무부가 '유학생 비자 제도 개선 방안'을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유학 비자 발급 시 필요한 재정 능력 심사기준이 완화되고,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유학 활동 병행 등이 가능해진다.

넷플릭스·디즈니 등 콘텐츠 기업 연합체 'ACE', 불법 콘텐츠와 전쟁 중 사법·정부기관 손잡고 단속부터 소송전까지, 예방보다 '처벌'에 힘 싣는 추세 기술적 한계로 불법 행위 '원천봉쇄' 불가능, 결국 해결책은 처벌뿐인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공개적으로 누누티비 등 영상 콘텐츠 불법 유통과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창의성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연합(ACE)'이 인터폴과 협조하면서 콘텐츠 불법 복제 기업에 소송하는 등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신규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 운영사에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중소형 벤처캐피탈(VC)과 △교보생명보험 △CJ ENM 등 대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이하 창업지원법) 개정 이후 최초다.

블록체인 공유 시퀀싱 레이어(Sequencing Layer) 개발사 라디우스가 170만 달러(약 22억원) 규모의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리드했으며 수퍼스크립트, 람다클래스, 크립토닷컴이 참여했다.

월평균 이용 시간으로 '넷플릭스' 앞지른 티빙, 콘텐츠 파워 입증 성공? 유료 가입자 성장 정체로 사실상 적자 커지는 상황, 이용 시간은 중요치 않다 국내 OTT 시장 한계 부딪혀, 효과적인 해외 진출 위한 '내실 다지기' 필요


넷플릭스, 후속작 통한 창작자 보상 강화·인재 양성 등 투자금 활용 방향성 언급 넷플릭스의 25억 달러 규모 K-콘텐츠 투자, '가성비' 흥행작 IP 싹쓸이 노렸다? 망 사용료 분쟁·법인세 납부 회피 등 논란 여전, 오히려 국내 시장 위축될 위험도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넷플릭스의 3조원 규모 국내 투자 윤곽을 드러냈다. 서랜도스 CEO는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후속작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방식으로 창작자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닷슬래시대시가 스탠더스에서 50억원의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닷슬래시대시는 숏폼 비디오 SNS(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유저가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 채널인 '캠페인'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가 인제대학교의 서울백병원 폐원안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서울시는 20일 도심 내 서울백병원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서울백병원의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해당 절차를 신속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모바일 팀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 운영사 레브잇이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올웨이즈는 2021년 9월 출시된 모바일 커머스 앱으로, '팀구매'를 통한 초저가 상품과 디스커버리 커머스를 핵심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EU의 탄소국경조정 매커니즘 (CBAM), 미국의 청정경쟁법(CCA) 등 탄소 배출 규제는 어느덧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질서'로 부상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 수준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AI(인공지능) 동맹 'K-AI 얼라이언스'가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대기업의 전형적인 '실적 홍보' 용도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된 미국작가조합(WGA)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콘텐츠 시장의 중심축이 OTT로 옮겨가며 노동 강도가 높아진 상황임에도 불구, OTT 오리지널 드라마의 범람으로 '신디케이션' 기회가 줄어 급여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주장이다.

'OTT 시대' 노동 강도 높아졌는데 수익은 줄었다, WGA 파업 장기화 OTT 오리지널 시리즈 범람하며 TV 시리즈에서 누리던 '신디케이션' 수익 사라져 토종 플랫폼 생존마저 위태로운 국내 OTT 시장, 이러다간 다 죽는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와 의약·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규제 30건을 완화한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AI(인공지능)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7개월 만에 15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뤼튼은 OpenAI GPT3.5·GPT4,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등 전 세계의 생성 AI 모델을 결합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국내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5,0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다. 제작비 부담, IP 확보 실패, 인력 유출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국내 미디어·콘텐츠에 자본금을 지원, 국외 시장 진출 등 성장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