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미국 내 신차 가격이 1만 달러(약 1,470만원)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장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와 시장 간 인식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지면서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2020년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개편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임대차 2법은 전세 세입자의 거주 기간을 늘리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이중 가격 문제와 임대인·임차인 간 분쟁을 발생시켰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토연구원이 국토교통부의 용역을 받아 제도 폐지를 포함해 계약 때 자율권 부여 등 네 가지 대안을 제시한 이유다.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용산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지정 등으로 혼란스러운 전월세 시장에 이중 가격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공영방송인 NPR(라디오)과 PBS(TV)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중단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자유아시아방송(RFA) 방송 구조조정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양대 공영방송에도 칼날을 들이미는 모습이다.

통계연구원, 한국 SDG 이행보고서 2025 발간 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 40% 육박 “가진 거라곤 집 한채뿐” 쓸 수 있는 돈 적어


5년 전 바이오 열풍을 타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기술특례 상장사들이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매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연간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야 상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그룹 계열사들이 수년 간 입주해 있던 서울 종로구의 고급 오피스 빌딩인 그랑서울에서 속속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비용 절감 방침에 따라 비싼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네덜란드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앞서 스웨덴, 슬로베니아 원전 수주전도 포기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아예 발을 빼는 모습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 1월 이뤄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 협상에서 유럽시장 진출 포기를 약속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최근 경기 불황을 틈타 가상자산을 활용한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 곳곳에서 가상자산 사기 업체들은 인공지능(AI), 퀀트투자, 아비트라지(차익거래) 등 최신 기술과 전문 용어를 활용하며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공략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종전 전망치보다 0.6%p(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내수침체 장기화와 트럼프발(發) 관세전쟁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가 광고모델 시장이 새롭게 열렸다.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모델을 재선정하려는 업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모델 선정 기준도 예전과 바뀌었다. 높은 모델료를 지불해야 하는 톱스타급 모델을 선정하기보다는 몸값이 좀 낮더라도 소비자의 호의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광고모델을 원하는 광고주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국내 전선업계 1, 2위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의 특허침해 소송 2심에서 LS전선이 승소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LS전선이 승소하며 특허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이번 소송은 양사 간 지속적인 법적 분쟁의 일환으로, LS전선과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노하우 유출 의혹을 두고도 맞서고 있다. 대한전선이 LS전선이 독점해 온 해저케이블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형세다.

금융당국이 공매도 규제를 어긴 글로벌 투자은행(IB) 13곳에 부과한 과징금 규모가 이들 IB가 챙긴 부당이득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투자자들 사이에선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정부 제재가 약하다는 비판이 나왔는데, 정부가 높은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첫 번째 임기와 달리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가 경제를 더욱 옥죈다는 평가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노인 인구 1,000만 시대에 노후 빈곤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전쟁 격전지인 러시아 북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북한군과의 합동 작전으로 우크라이나가 차지했던 쿠르스크 영토의 상당 부분을 되찾는 데 성공한 것이다. 미국의 군사·정보 지원이 끊겨 우크라이나군이 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자 그 틈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국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율이 또다시 역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 공급 가뭄과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정책, 비아파트 시장에서 논란이 된 전세사기 문제 등으로 전세 수요가 월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적 과일 주스 브랜드인 트로피카나(Tropicana)가 재정난에 봉착했다. 수십 년 동안 미국에서 ‘아침 식사의 필수 요소’로 여겨졌던 오렌지 주스의 인기가 점점 시들고 있는 데다, 자연 재해로 인해 오렌지 생산량도 급감하고 있어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전면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종전 협상을 두고 언쟁을 벌인 뒤 초강경 대응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외교 행보에 안보 위기감이 커진 유럽은 8,000억 유로(약 1,230조원)에 이르는 방위비 확보 계획을 내놓으며 대응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제재 강화 가능성이 한국 반도체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중국산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이며, 삼성전자도 곧 이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의 선택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의 축소판으로 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기업의 기술 선택 문제지만, 실질적으로는 기술 자주성, 공급망 안보, 지정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영국이 국제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국방비 지출 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비 증액 요구에 호응한 것이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해 유럽은 배제한 채 러시아와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며 균열이 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대서양 동맹’을 유지·강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