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기금 이미 4조 적자인데
되레 초단기 근로자까지 지급 추진
가입자 증가로 실업급여 지출 확대
국민신문고에 실업급여 제도를 바꿔 달라는 민원이 올라오는 등 일반 국민조차 실업급여 제도의 구조적 문제와 역효과를 지적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제도 개선 논의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화웨이, 차세대 AP 5나노 양산 차질 가능성
EUV 등 필수 장비 부족, 5나노 수율 30% 안팎
기존 SMIC 7나노 공정 개선해 제조
화웨이가 올 하반기 차세대 스마트폰 ‘메이트 80’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당초 5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통해 양산될 것으로 예상됐던 ‘모바일 두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7㎚를 통해 제조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5월 대미 직접 수출 43% 급감, 전체 수출은 4.8%↑
베트남·아세안·인도 경유 재수출 늘어난 영향
미, 베트남 무역협상서 중국 겨냥, '환적'에 2배 관세
중국의 대미 수출이 폭락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과 유럽연합(EU)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쳐 가는 우회 수출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트럼프, 베트남과 무역협상 합의
미국산 제품은 '제로 관세', 환적 물품엔 40% 부과
베트남, 농산물 30억 달러 구매 약속도
미국이 베트남과 관세율 인하와 시장 개방을 맞바꾸는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나온 조처다.
결국 우려가 현실로, 英 신입 자리 30% 증발
AI 도입 및 경제 불확실성이 채용 감소 주도
글로벌 기업들, AI 활용 인력 감축 계획 확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출시된 이후 신입사원 일자리 3분의 1가량이 사라졌다는 분이 나왔다. AI가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작업을 하는 초급 일자리들을 대체한 결과다. 또한 고용주의 보험료 부담 증가, 새 고용법안 등으로 사람을 고용하지 못하는 것도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 수익 구조 결정짓는 핵심 변수 'AGI'
오픈AI, AGI 선언 시 MS 접근 제한 가능
'MS 기술 독점권 조기 종료' 조항 놓고 대립
(왼쪽부터)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사진=샘 올트먼 CEO X(구 트위터)
인공지능(AI) 개발의 동맹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 제작
충실한 K팝 재현에 한국 문화 녹여
전 세계 1위 찍자 "한국이 또 도둑질" 中 난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사진=넷플릭스
K팝은 물론 한국 전통문화까지 매력적으로 녹여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인기가 심상치 않다.
국민연금처럼 공적연금 추진
신설 공단이 기금 운용 전담
노후 소득 보장, 임금 체불 방지
고용노동부가 적립금 43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을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公的)연금 성격으로 바꾸기 위해 5단계에 걸쳐 모든 사업장에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무화 작업이 끝나면 퇴직급여는 퇴직금(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만 받을 수 있게 된다.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 53.1
美 경제, 여전히 '확장 국면'
미셸 보먼 "인플레 억제되면 7월 금리인하 지지"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추이/출처=S&P 글로벌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당장 인플레이션 충격보다는 견조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금감원 신입 회계사 채용 불과 1명
올해는 최대 채용 인원 모두 선발
대형 회계법인 실적 악화 및 채용난 영향
지난해까지 회계사를 구하지 못해 구인난에 시달렸던 금융감독원이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올해 초 신입 회계사 12명을 채용한 데 이어 최근 경력직 6명을 추가로 뽑은 덕분이다. 지난해 회계법인 영업이익이 약 20% 감소하는 등 업계 불황으로 회계사들의 금감원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생명, 요양시설 운영 역량 확보 본격화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전략 앞장
최근 일부 규제 완화에도 ‘장벽 여전’ 지적
서울 중구 하나생명이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사진=하나금융
하나생명이 요양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이는 KB골든라이프케어, 신한라이프케어에 이어 세 번째 보험회사의 요양 자회사 설립으로, 고령화 가속
혼돈에서 안정으로, 中 방한 수요 구조적 회복
中 정부의 한국인 대상 무비자 조치도 한몫
3분기 유커대상 비자 완화되면 회복세 본격화 전망
한국의 정국 불안이 해소되면서 중국발 관광 수요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탄핵 사태로 위축됐던 방한 심리가 새 정부 출범 이후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다.
'사생팬' 고질병 여전, 업계 몸살
'사생' 둔갑한 가짜 팬도 등장
콘텐츠 만들어 경제적 이득
BTS 정국/사진=정국 인스타그램
K-팝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사생팬이라는 고질적인 병폐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던 사생들은 스타와의 거리를 좁혀 범죄 행위까지 일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