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연 4회 동결 태세 유지
파월 "인플레이션 등 변수 고려해 결정해야"
트럼프 "연준에 멍청한 사람 있어" 비난 태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1월과 3월, 5월에 이은 4회 연속 동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압박에도 끄떡하지 않고 여전히 '마이웨이'를 선택한 것이다.
경쟁사 대비 수익성 격차 커
판촉·고정비용 부담 지적도
中 공세 속 여배우 소환 전략 통할까
지난 3일(현지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비스포크 AI 가전'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특정 생활가전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사업 순항을 자신했지만, 증권
티몬 인수 후 직무 전환 시행
티몬 직원들 "인위적 인력 줄이기 의심"
오아시스 "플랫폼 정상화 일환일 뿐"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직후, 직무 전환과 희망퇴직 시행에 나서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이스라엘 새벽 공습 "핵·군 시설 수십개 타격"
네타냐후 총리 "이란 위협 제거까지 지속할 것"
이란 대규모 보복 천명, 전면전 확산 조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 소식이 전해진 이후 중동에서 전면전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옴에 따라 상승 폭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보내려 한 친서 北 수령 거부”
NK뉴스 보도내용에 백악관 부인 안 해
레빗 대변인 “첫 임기 때 진전 보기 원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4개월여 만에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려는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서신 외교'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단절됐던 북미 간 대화가 본격적으로 재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기존 투자자 투입자금 회수 도움
정부도 순기능 주목, 활성화 모색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기대
최근 주요 금융지주 계열 벤처캐피탈(VC)이 잇따라 대형 세컨더리 펀드 결성에 나서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산업은행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를 확보하며 하나벤처스를 제외한 모든 금융지주 계열 VC가 1,000억원대 세컨더리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재무장 추진
나토, 독일에 병력 4만 명 증원 요구
새 정부 안보 드라이브에 연일 "전쟁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재무장을 추진하는 독일에서 징병제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자원입대에 계속 의존해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목표치를 채우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2024년도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 점검
작년 8월 영업행위 규제 강화에도 미준수
금감원, 지속 점검하며 불법 업체 수사 의뢰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 745개사를 점검해 미등록 투자자문을 비롯한 112곳의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으나 여전히 불법 영업 행위가 성행하는 형세다.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 애플 낙오 조짐
구조적 모멘텀 상실에 따른 투자의견 하향
기술경쟁·정책압박·시장신뢰 3중 위기
인공지능(AI)이 글로벌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AI 경쟁에서 뒤처진 애플이 투자사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빅테크 중 성장성 우려 속에 천덕꾸러기가 된 애플은 추천의견 강등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유럽의 잃어버린 경제 성장 엔진
혁신 인프라 부진에 기업 성장 둔화
글로벌 기술 기업 부재도 경제 발목
미국이 경제 성장 면에서 유럽을 크게 앞지르는 가운데, 유럽이 국제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프트웨어부터 인공지능(AI)까지 차세대 기술 기업 육성에 실패하면서 경제 성장마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짜 여성계정으로 남성에게 호감 표시
직원 동원해 점수 부여·댓글 작성 위법 행위도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거짓 표시·광고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사진=공정거래위원회
데이팅 앱에서 실존하지 않는 여성회원 계정으로 남성 이용자들을 유혹한테크랩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인도, 계급별 인구 조사 착수
복지 정책 정밀도 제고 조치
교육 양극화, 미래 성장 좀먹어
인도 바라나시의 길거리 모습/사진=게티이미지
인도가 차기 인구 조사 과정에서 신분제인 ‘카스트’ 구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영국에서 독립 후 80여 년 만에 공식적으로 계급별 인구 구성을 파악하는 시도가 이뤄지는 것이다.
체코 법원, 프랑스 요청에 계약금지 가처분
법정 공방 장기화 전망, 프랑스 출신 EU 당국자도 압박
국내 업계 해외 원전 수출 '빨간불'
체코 두코바니 원전 1~4호기/사진=체코전력공사
당초 이달 7일로 예정됐던 체코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최종 계약이 현지 총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볼보, 인력 감축 계획 공개
전체 직원의 약 7% 해당
경제 불확실성 속 생존 위한 몸집 줄이기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 회사의 실적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 임금 체불 시위 확산
21개 지역·60건 이상, 공장 방화까지
건설 현장·학교·병원 등 전방위 확대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곳곳에서 임금 체불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로 문을 닫는 지방 공장이 늘자 해고된 노동자들이 시위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비덴트 상폐 절차 1심서 상폐로 심의
비덴트 보유 빗썸 지분 향방에 영향
IPO 재도전 빗썸, 지배구조 투명화 숙제
빗썸 본사 내부/사진=빗썸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상장폐지 위기 첫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결정은 비덴트가 보유한 빗썸 지분 향후 처리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소수 아이돌 편중 K팝
K팝 음반 수출액 사실상 '제자리'
시장 확대 및 수익 다변화 과제로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K팝 시장이 글로벌 이벤트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지만, 여전히 소수 아이돌 그룹에 대한 의존과 국내 중심의 정형화된 산업 구조는 한계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