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사4국, KCGI 정밀 추적
강 대표 상여금 수령 여부 및 세금 탈루 혐의
금융위,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무기한 중단
KCGI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퇴직한 직원들까지 국세청으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이강성부 KCGI 대표이사의 상여금 수령 여부와 이를 둘러싼 세금 탈루 혐의를 살피고 있어서다.
2.5만 가구, 전국 덮친 ‘준공 후 미분양’
年 0.2%P 우대금리에도 시장 외면
“침체 장기화, 세제 혜택 병행해야”
정부의 금융 지원 정책에도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소진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을 사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깎아주는 정책이 시행됐지만, 우대 금리를 적용받은 사례는 1건에 불과했다.
"범부처 TF 가동" 정부, 美 수산 규제 선제 대응
법 개정 본격화, 외국인 계절근로 투명성 제고
법무부 ‘운영지침’만 있을 뿐 관련 법·제도는 공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자신이 서명한 태평양 섬들에 대한 어업권 확대 선언문을 들어서 보여주고 있다/사진=백악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수산물
5대銀 月 방문 800만 명 붕괴
은행 업무 대리업 제도에 촉각
우체국 이어 편의점 등 확대 주목
디지털화로 은행 점포를 찾는 사람이 점점 줄면서 은행들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하루에 내방객이 10여 명 수준인 점포의 경우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폐쇄하거나 통합해야 하지만,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이 가중될 것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지침이 있어 쉽지 않다.
카타르와 1.2억 달러 ‘안보·경제 패키지’
사우디 순방서는 125조원 규모 거래 성사
UAE선 280조원 거래 합의하며 AI 협력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공항에 도착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의 영접을 받고 있다/사진=백악관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방 수요 둔화, 車 반도체 강자들 ‘실적 쇼크’
전통 강자 흔들릴 때, 中 차량용 반도체 ‘약진’
자국 반도체 품고 달리는 중국차, 칩 자립 가속
전방 수요 부진으로 자동차 반도체 강자들이 침체에 빠진 틈을 타 중국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업계는 중국 자동차 반도체 기업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머지않아 시장 지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험계약 그대로’ MG손보 계약자 안도
최종 정리에 1년 이상 소요 전망
임직원 518명 대부분 고용승계 어려울 듯
금융당국이 결국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한 최후의 카드를 꺼냈다. 가교 보험사를 거쳐 최종적으론 5대 손해보험사에 계약을 이전하는 방식이다. 수차례 매각이 무산되며 부실이 누적돼 자본 잠식 상태인 데다 더 이상 매각·합병 등을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판단을 반영한 조치다.
타밀나두 투투쿠디에 대형 조선소 설립 계획
韓 조선사들, 사업 참여 러브콜 받아
印 정부, 세계 5위 조선 강국 목표로 투자 인센티브 제공
인도 코친조선소 전경/사진=코친조선소
인도 정부가 대규모 조선·선박 수리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부지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조선 산업 육성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AI서비스 다양한 금융 분야서 활약
복잡한 정책금융 상담도 척척
직원 업무 덜어 주고 고객만족도 제고
은행들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보안을 위해 내·외부 네트워크 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이른바 ‘망분리’ 규제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일부 완화되면서다.
스테이블코인 사용 늘며 기존 시스템 안정 훼손 우려
거래수단으로 유용하나 시장 충격에 취약, 발행기관 신뢰성 문제도
일반적인 가상자산과 달리 강력 규제 필요성 확대
미국 상원이 민주당 반발 속에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GENIUS Act)를 처리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암호화폐 사업이 전례 없는 이해충돌을 초래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필수 소재 기업 편입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 강화
그간 환경 사업 다각화 및 건설업 부진으로 재무 상황 악화
IPO 위한 체질 개선 '잰걸음', 자회사 매각도 진행
SK㈜가 SK에코플랜트에 자회사 4곳을 편입하는 사업 재편안 구조도/출처=SK㈜
SK그룹이 SK㈜의 사내독립기업(CIC)인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4곳을 SK에코플랜트에
구주매출·반값 상장 이슈 부각
FI LLH와 풋옵션 계약 등 셈법 복잡
공모가 하단 미만 강행 시 보전금만 3,000억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오는 5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둔 가운데, 시장에선 회사 측이 자진해서 낮춘 몸값을 시장 참여자들이 받아들일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 공모는 흥행에 불리한 요소를 다수 갖추고 있다.
차액가맹금 소송 봇물, PEF 초대형 리스크로
작년 9월 피자헛 본사 ‘부당’ 판결 이후 확산
BHC·버거킹 등 PEF 소유 프랜차이즈 점주들 성토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이 프랜차이즈업계를 덮치면서 외식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비상이 걸렸다. 문제는 피자 업종에서 시작된 차액가맹금 소송이 치킨, 아이스크림, 카페 등 업계 전반으로 퍼져 나가면서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 단계적 취득 추진
생보성 중심 사업, 손보사 통해 경쟁력 확보
건전성 추락한 롯데·MG손보 인수 불투명
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을 인수한 데 이어 손해보험사와 캐피탈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손보사 인수를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특히 과거 자회사였던 악사손해보험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IMF, 4만 달러 돌파 시점 2년 늦춰
韓 1인당 GDP, 내년 대만에 역전 전망도
“내수침체-관세탓, 새성장 동력 필요”
한국이 4년 뒤에야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약 5,760만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나왔다. 6개월 전만 해도 4만 달러 달성 시점이 2027년이었으나 이를 2029년으로 늦춘 것이다.
경기 부진과 고금리, 연체율 상승으로 번져
1분기 4대 은행 고정이하여신 12조원 육박
신용카드 연체율도 10년 만에 최고
올해 1분기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5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내며 경기 침체 속에 나 홀로 호황을 기록했지만, 연체율과 부실채권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