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폭증에 D램·낸드플래시 동시 품귀
삼성·SK, 모바일 비중 줄이고 AI 서버용 확대
日 키옥시아도 대규모 투자 선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YMTC 낸드플래시 공장 전경/사진=YMTC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생산 비중을 축소하고 인공지능(AI) 수요가 커지고 있는 서버용 낸드 라인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외교부 “B-1 소지자와 동일 활동 가능 재확인”
주한 미 대사관에 ‘투자기업 전담 데스크’ 설치
사안에 대한 미국 측 관심 반영
한미 양국 정부대표단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비자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출범, 1차 협의를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미국이 전자여행허가(ESTA) 비
지구상 마지막 남은 바닷길 '북극항로'
기존 항로 대비 절반 이상 시간 단축
지정학적 안전성 등도 장점
탐험의 영역이던 북극 길이 선진국이 탐내는 ‘얼음 실크로드’로 변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초고속 북극항로가 세계 최초로 열리면서다. 북극항로의 최고 장점은 종전 항로에 비해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운항 거리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다.
MBK-금감원, 롯데카드 보안예산 두고 갑론을박
금감원 "정보보호 예산 편성액 151억→128억 감소"
관건은 '투자 규모' 아닌 '내실'
297만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의 보안 예산을 두고 서로 다른 수치를 내놓으며 충돌하고 있다.
소비자 우롱하는 'AI 마케팅'
기능·적용분야 불명확한데도
혁신기술 포장해 소비자 기만
‘AI 워싱(AI Washing)’ 사례가 빠르게 확산고 있다. AI 워싱이란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AI가 아예 쓰이지 않았거나 단순 자동화가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솔믹스·PI첨단소재 등 PEF 품에 안겨 단기간 고수익 회수
ESG·재무 전략 따라 정리한 자산들, 유동성 확보로 '윈윈'
PEF 투자·자금 투입 통해 가치 재평가
SK그룹이 비핵심으로 정리한 사업부들이 사모펀드(PEF) 손에서 소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솔믹스가 인수 2년도 채 안 돼 재매각되며 높은 수익률을 안긴 데 이어 PI첨단소재, 피유코어 등도 실적 개선과 회수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퇴직금에 최대 3년치 연봉 등 지급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인력 효율화’
美 관세 여파, TV-생활가전 부진 탓
LG전자가 전체 사업부에서 만 50세 이상 직원과 저성과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관세 부담에 더해 중국발 저가 공세로 TV 사업뿐만 아니라 전체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전사 차원에서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기침체 벗어난 日 아파트값 상승세
도쿄 핵심지 폭등, 양극화 현상 뚜렷
내 집 마련 멀어진 서민들 불만 고조
일본 도쿄의 아파트값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엔저에 힘입어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가운데,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아파트 값이 버블기 정점을 넘어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평균 가격은 불과 5년 만에 85% 치솟았고, 핵심 지역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30% 이상을 차지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서울 전세 매물, 5만5,000건→2만3,000건↓
수요 급감 속 전세 대출 규제까지 더해
전세난 심화로 월세·반전세 확산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불과 1년 전 5만5,000건에 달했던 전세 매물이 2만3,000건 수준으로 반토막 나면서 이사철에도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되는 중이다. 공급 절벽에 더해 정부의 전세대출 한도 축소 정책까지 겹치면서 월세화를 더욱 가속하는 양상이다.
FTA 미체결국 고율 관세 부과
트럼프 행정부 대중 압박 기조에 동조
미·멕 갈등 구도 속 중국 반사이익 확대 차단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시코 대통령/사진=셰인바움 대통령 X
멕시코 정부가 중국·한국 등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고율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작년 일자리 91만 개 증발
23년 만에 최대폭 하향 조정
연준, 이달 FOMC서 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미국의 고용 사정이 당초 파악됐던 것보다 악화했다는 미 당국의 통계 수정발표가 나왔다.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를 91만 명 이상 하향 조정하면서 2002년 이후 최대 규모의 수정이 이뤄졌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차기 후보들 재정 확대·통화정책 완화 관측
국가부채 누증 및 금리 상승에 따른 재정 압박
경기 회복세 속 팽창 재정, 장기적 부담 심화 전망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사진=다카이치 전 안보상 인스타그램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사임이 권력 공백을 넘어 일본 재정정책의 궤적을 뒤흔들 변곡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 러시아산 원유 연간 11억 유로어치 구매" 주장
“러시아 지원하는 中에도 경제 제재 가해야” 강조
미-EU 대러 제재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 준비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사진=트럼프 대통령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
中열병식서 최신 무기 대거 공개
초대형 무인잠수정·AI 드론도 주목
자동화로 전장 패권 속도전 가속화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레이더 장비/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이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유인 항공기와 협동 작전을 수행하는 공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