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주한미군 2만8,500명 중 4,500명 철수 검토"
中 대만 침공 억제 최우선, 北 대응은 동맹 분담
日은 '동아시아판 나토'등 집단 안보 체제 제안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일부를 괌 등 인도·태평양 내 다른 기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주둔 미군 감축 질문에 방위비와 연계 시사
지난해 체결한 분담금 특별협정 재논의 가능성도
EU는 美 없는 안보 대비, 日은 방위비 증액 추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등 해외 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
FT "美 핵 방어막에 대한 동맹국 신뢰 흔들려"
NATO 등 동맹국들, 자체 핵 개발 가능성 검토
韓·日, 美 핵 억제력 약화에 中과 공조 탐색
최근 미국의 핵 방어막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미국의 동맹국들이 자체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독일, 폴란드, 프랑스 등 유럽 동맹국들은 핵 자주권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핵우산 약화에 대응해 중국과의 결속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달걀값, 한 달 만에 11.4% 껑충
'에그플레이션' 시달리는 미국, 韓에 달걀 대량 수출 요청
안전장치 없이 수출하면 국내 물가 치솟을 가능성 커
한국의 달걀 가격이 한 달 새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심리 악화로 저렴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다, 미국으로의 달걀 수출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과의 협력 관계 강화하는 中 산업계
中 싱크탱크 "한중 FTA 2단계 협상 속도 내자"
관영 매체들도 호의적인 논조 유지
중국이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중국 산업계는 물론 정부 산하 싱크탱크, 관영 매체 등까지 적극적으로 한국에 '러브콜'을 보내는 양상이다.
美, 새로운 무역 협정 위한 협상 의지 내비쳐
한국과의 '불공정 무역' 비판하는 美 기업들
"무조건 재협상한다고 능사 아니다" 전문가 비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재정립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이 각국에 상호 관세를 부과한 이후 양자 간 협상을 진행,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다.
정몽준 명예이사장, SAIS 기금 기탁식에서 화두 던져
"북·중·러 군사적 모험주의 대응해 협력 강화 필요"
"유럽에 전술핵 배치했듯이 한반도에 재배치 고려해야"
지난 17일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존스홉킨스대학 국제학대학원(SAIS)에서 열린 '정몽준 안보 부문 석좌교수직 기금 기탁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아산정책연구원
정몽준 아산정책연
대만, 트럼프 당선 직후부터 무기 구매 검토
HIMARS 등 첨단 무기 포함 100억 달러 규모
FT "트럼프 친화적 관계 조성을 위한 보증금"
대만이 구매할 것으로 추정되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사진=록히드마틴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계속하는 가운데, 대만 정부가 최대 100억 달러(약 14조4,000억원) 규모의 미국
러·우크라 전쟁, 중동 갈등 등 영향으로 각국 방위비 확대
러시아發 위협에 유럽 군비 16% 급증, 독일은 최대 증가 폭
中·日 방위비 증가세에도 아시아 비중 감소, 韓은 10위권
2024년 국방 예산 상위 15개국/출처=국제전략연구소(IISS)
지난해 전 세계가 지출한 방위비가 2조4,600억 달러(약 3,600조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
美, 북·러 간 우주기술 협력 강화에 우려 표명
북 정찰위성 개발에 러 기술 지원 가능성 제기
6일 극초음속 미사일 동해상에 발사하며 도발
한국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러시아의 북한 우주기술 지원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우주·위성 기술을 공유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정보를 언급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용인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우크라 국방장관 “韓 정부 지원 큰 도움”
러시아는 한→우 무기 지원 예의주시
전투 경험 쌓는 북한군, 한국에 위협
10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갈
"우크라 자국군 방어에 미국산 미사일 사용될 것"
북한군 참전에 추가 파병 차단 위한 조치로 해석
러 “미사일 허용 사실이라면 새로운 긴장 초래”
미국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는 조처로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는 조치로 미국이 제공한 미사일은 북한군을 타격하는 데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