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초일류 국가 도약을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내놨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경우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열심히 달리겠다는 정부의 자신 있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장 올해 8월부터 6개 민간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실증비행 테스트를 착수하겠단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진다.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기반 시설이 아직 제대로 확충되지도 못한 상황에서 너무 성급히 상용화를 고려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정부와 기업 간의 동상이몽도 눈에 띈다. 정부는 '신성장 4.0 프로젝트'에서 UAM 상용화 시기를 2025년으로 계획했으나 현대자동차그룹의 UAM 개발 연대기엔 UAM 상용화 시기가 2028년으로 되어 있다. 정부가 내놓은 계획과 3년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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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 45명을 모집했다. 출근 시간대 승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겠단 취지다. 혼잡도우미는 출근 시간대 주요 승객이 많이 몰리는 13개 역에 우선 배치된다. 구체적인 배치 구역은 ▲서울역 시청 ▲신도림 ▲사당 ▲교대 종로3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충무로 ▲서울역 ▲사당 군자 건대 입구 ▲가산디지털단지 등이다. 혼잡도우미의 주 업무는 안전한 이동 동선 안내, 계산과 승강 시설 안전사고 방지 업무 등이며,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역 직원을 돕는 업무도 맡는다. 공사는 혼잡도우미 배치를 통해 출·퇴근 시 승객들의 안전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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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우리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사무용 프로그램에까지 AI가 발을 딛게 되는 것이다. 챗GPT가 일으킨 세계적 쇼크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사무용 소프트웨어 '코파일럿'(Copilot·부조종사)을 시연했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코파일럿은 기업 파일을 스캔하고 전화 회의를 들으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문서·이메일 및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등을 혼자서 생성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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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교육 분야 생성 AI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가 챗GPT를 활용한 '에듀GPT' 구축을 완료했다. 최근 화두에 오른 '챗GPT(생성 AI)를 활용한 교육시장 변혁'의 첫 시작을 알린 것이다. 앞서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영어 교육용 '젠큐' 서비스를 선보였던 바 있다. 이번 에듀GPT는 젠큐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추가한 개념으로, 아티피셜소사이어티가 보유한 교육 데이터 중 학년별 적합한 어휘를 선택해 지문과 문제를 제공한다. 김기영 아티피셜소사이어티 대표는 "R&D(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완성도 높은 AI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앞으로 AI 디지털 교과서, AI 기반 주관식 자동 채점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 도구를 개발하는 데 AI를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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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헥사곤벤처스가 함께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제1회 Value-Up Demo Day'(이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에겐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대한 다양한 협력도 도모할 수 있다. 1부 행사에선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목적 안내와 함께 생성형 AI 기술인 챗GPT(ChatGPT) 활용 방안,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구축하겠단 계획이다. 2부 행사에선 AI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술 소개 및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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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기술 콘텐츠 발굴 및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이란 문화 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형성하는 기술로, 가상인간(디지털 휴먼), 챗GPT(ChatGPT)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공모 지원사업은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지원’과 ‘문화기술 유통 확대 지원’으로 나뉜다. 전자는 경기도 내 문화기술 기업 13개 사에 총 9억원을 지원해 문화기술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는다. 후자는 10개 사에 총 2억5,000만원의 유통자금을 지원해 개발 완료된 상용화 콘텐츠가 다양한 시장과 고객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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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모습/사진=국토교통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피해확인서 조건부 발급 등 내용을 골자로 한 전세사기 피해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경매 절차가 끝나기 전에라도 보증금 피해가 확실한 경우 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단 것이다. 전세사기 피해확인서 유효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이외에도 ▲긴급주거 선택권 확대 ▲정부 차원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확대 ▲대출 지원 등 피해 임차인을 위한 각종 지원안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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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욕설 정책을 변경했다. 크리에이터가 수익 창출에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유튜브 측의 설명이다. 7일(현지 시각) 유튜브는 욕설 규정을 이날부터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해 11월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정책'을 발표하며 첫 15초간 욕설이 나올 경우 크리에이터 동영상 수익 창출이 중단되도록 조치했던 바 있다. 국내에선 흔히 '노란 딱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해 유튜브 수익화 정책 책임자 코너 카바노프는 "그간 새로운 욕설 정책이 의도했던 것보다 더 엄격하단 지적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중간 정도의 욕설을 사용하면 녹색 아이콘(수익 창출 가능 표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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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이달 27일 사단법인 넥스트,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함께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스타트업의 영향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5일까지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탄소 감축 이행 방안 국가기본계획을 정조준한 것으로, 국가기본계획의 내용을 짚고 스타트업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행사 1부에선 국가기본계획 핵심 내용 브리핑, 기후 기술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 발제가 진행된다. 국가기본계획 브리핑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 중인 사단법인 넥스트 김승완 대표가, 발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이옥수 상무가 맡는다. 2부에서는 각 산업 분야별 탄소 감축 계획 및 규제에 따라 신산업을 개척하고 있는 기후기술 스타트업 4개 사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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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법제실이 '최근 헌재결정과 개정대상 법률 현황'을 발간했다. 각 위원회별 개정대상 법률과 심사 경과 및 제21대 국회의 법률개정 현황을 정리·소개하기 위함이다. '최근 헌재결정과 개정대상 법률 현황'에 따르면 헌법재판소(헌재)는 법사위에서 형법 부칙(제12575호) 제2조 제1항, 정무위에서 신용협동조합법 제27조의2제2항 및 제4항, 국방위에서 예비군법 제15조 제10항 전문 등을 위헌으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 2023년 2월 23일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 특례법) 제3조 제1항을 위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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