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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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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거리를 비추는 등불은 앞을 향할 때 비로소 제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과거로 말미암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가 초일류 국가 도약을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내놓았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경우 오는 2025년 본격 상용화하겠단 자신감 있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진다. 제대로 된 기틀을 잡지 않고 기술력만 앞세우면 UAM도 앞선 한강 수상택시 꼴을 면치 못할 것이란 지적이다.
정부가 초일류 국가 도약을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내놓았다. 단기적인 성장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일종의 로드맵을 만든 것이다. 특히 신성장 4.0 전략에 이름을 올린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경우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시장성이 인증돼 이미 뛰어든 기업들도 많이 보인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 45명을 모집했다. 출근 시간대 승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겠단 취지인데, 정작 다른 나라의 낡은 '푸셔'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다 실질적인 문제가 뭔지, 보다 확실하고 정확한 대처 방안이 뭔지 제대로 고민해야 봐야 할 때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업체들의 전기차 테스트베드(시험대)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엔 1톤 이상의 전기 트럭이 대세다. 앞으로 글로벌 탄소 정책은 더욱 중요시될 전망이다. 그런 만큼 전기차 시장의 발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에 큰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에까지 AI가 발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 MS의 돌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MS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검색 엔진, 컴퓨터 코드 작성 등 다양한 시도를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기도가 타운하우스의 쪼개기 허가를 막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쪼개기 허가를 통해 까다로운 주택법을 피한 이들에 칼을 빼든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 경기도가 내놓은 대안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결국 또 한 번 정책 만듦새의 미비함을 보이게 된 셈이다.
대중교통 및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추가 해제된다.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지 약 1개월 반 만이다. 자원봉사 시스템 개편을 통한 재난 대응 시스템 견고화도 진행한다.
교육 분야 생성AI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가 챗GPT를 활용한 '에듀GPT'를 선보였다. 생성 AI를 활용한 교육시장 변혁'에 첫 시작을 알린 셈이다. 교육체계 변화의 파도는 이미 시작됐다. 파도는 전 세계를 휩쓸 것이고, 그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선 변혁을 꾀하는 수밖엔 없다.
오는 21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헥사곤벤처스가 함께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제1회 Value-Up Demo Day'(이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의 학회·VC 협력 사례다. 최근 세계는 '챗GPT 쇼크'에 빠져 있다. 이 같은 'AI 국난'을 헤쳐 나가기 위해선 당초 견원지간이던 학·협회와 스타트업 간의 관계부터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기술 콘텐츠 발굴 및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문화기술 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해 관련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겠단 취지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적 역량이 부족해 기대보단 걱정이 앞선다.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모르지만 일단 써보자" 발언도 걱정거리를 늘린다.
지난해 4분기 산업 대출 증가 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대출액 증가세는 여전하나 증가 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라 산업별 성장률이 급감한 데 따른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성장률 감소는 이전부터 예견되어 온 문제다. 당시 정부는 금리 인상이 민생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던 바 있으나, 그 결과는 처참하기만 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모집에 1094개사의 스타트업이 몰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발표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숨겨진 힘'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주거 선택권 확대 ▲정부 차원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확대 ▲대출 지원 등 지원안이 주 내용이다. 다만 일각에선 정부의 지원안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비판을 쏟아낸다.
윤석열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 투자의 방점을 기술주권 확보에 두겠다고 밝혔다. 기술패권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기술력 개발에 사력을 걸겠단 의지 표명이다. 그러나 윤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바 없어 보인다. 눈 먼 지원도 끊이지 않는다.
유튜브가 욕설 정책을 변경했다. 앞으로는 '염X', '젠X', '개X식', '개X끼' 등 중간 수위의 욕설이 허용된다. 유튜브로선 꽤나 급진적인 변화다. 이는 언뜻 보면 크리에이터들의 불만을 잘 살핀 결과인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돈의 논리에 지나지 않는다.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사단법인 넥스트,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함께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스타트업의 영향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ESG 세미나와 같은 맥락이다. 속도만 좇는 정부의 속 빈 강정, 그 이상이 될 수 있을까.
글로벌 팬텀 비즈니스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가 미국 벤처캐피털 클리블랜드 애비뉴(Cleveland Avenue)로부터 49억원 상당의 해외 투자에 성공했다. 비마이프렌즈는 서우석·이기영 공동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올인원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최대 동력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3년 2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3조 제1항이 위헌 처분됐다. 법정형의 하한이 지나치게 높아 책임주의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에서다. 성폭력 무고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국회의 '실수'는 더욱 눈에 띈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이 20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9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스파크랩은 2012년 설립돼 지난해 11월 기준 발란, 원티드랩,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스파크플러스 등 유망한 스타트업 270여 개에 투자했다. 스파크랩의 포트폴리오에 속한 회사들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총 1조3,000억원이고 기업가치는 6조7,000억원에 달한다.
성과관리 비즈니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운영하는 레몬베이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4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고 카카오벤처스와 본엔젤스 등 기존 투자사가 참여했다. 레몬베이스는 기업이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