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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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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시간 진통 끝 타결, 안면인식 등 엄격 규제
위반 시 벌금 최대 500억원 또는 전 세계 매출의 7%
우리나라 AI 법안은 과방위 문턱도 못 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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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기술 이용을 규제하고, 위반하는 기업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는 'AI 규제법'에 최종 합의했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는 만큼 다른 국가들도 AI 규제법안 마련에 한창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AI 법안은 거의 1년째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상태다.
구글 LLM ‘제미니’ 공개, 사람처럼 사물 인식·판단한다
2천 명 이상 AI 연구원 및 엔지니어들 대거 투입
메타·IBM 연합군, X.AI, 아마존 등도 AI 전쟁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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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가 오리 인형의 모습을 보고 소재를 분석하는 모습/사진=구글
구글이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니’(Gemini)를 내놨다. 이번 구글의 차세대 AI 출시로 오픈AI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 동맹’에 나선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3대 진영’으로 이합집산해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형제의 난’이 재발되면서 적대적 경영권 분쟁이 발발한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가 5일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30원(29.90%)폭등한 2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20% 이상 폭등한 상태에서 형성된 데다 장중 내내 강세 기조를 유지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손잡고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발표하면서 연출된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과거 성패가 엇갈린 다른 공개매수 사례들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가 전격 합병한다. 소문만 무성했던 양 사의 합병이 드디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에 맞설 대항마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합병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사태'가 일어난 은행과 선물사가 영업정지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5대 은행에 부과된 과징금 총액만 8억7,000만원 수준이다. 이들 대부분은 국내와 해외 가상자산 시세차익을 노린 '김치 프리미엄' 범죄를 방치하거나 이에 연루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북부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 확산 중
미국, 대만 등 주변국들 ‘경계 강화’
우리 정부는 뭐하나? 소아과 의사들 집단 비판
폐렴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는 중국에 대한 여행 금지령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감염병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정부의 대응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미유행 타령을 멈추고 코로나19를 반면교사 삼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경고다.
금융 당국이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 관련 소비자 배상기준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상품 만기가 속속 도래하는 가운데, H지수가 반 토막 이상이 난 탓에 수조원의 손실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ELS 손실 우려 사태에 당국이 사후약방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금융권 안팎에서는 정부의 과도한 소비자 보호 조치가 자칫 자본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美 바이든 정부 드라이브에도 친환경 산업 흔들
수익 악화에 '포드' 시가총액 절반 이상 주저앉기도
트럼프 전 대통령, 바이든 행정부 친환경-전기차 정책 작심 비판
ESG-폴리시
기후변화 정책으로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유도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에선 공화당을 중심으로 ESG가 기업의 비용 부담만 가중시키고, 국가 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며 ‘안티 ESG’ 정서가 형성되고 있다.
생성 AI 기반 어시스턴트 ‘아마존 Q’, 경쟁사보다 33% 저렴
이번 AWS 합류로 촉발된 클라우드 ‘빅3’의 B2B AI 전쟁 
SK텔레콤·KT·LG유플러스도 기업용 챗봇 앞다퉈 출시
AMAZON-Q
출처=아마존 Q 홈페이지 캡처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했다. 세계 1위 클라우드인 AWS(아마존웹서비스)에 새로 출시된 자체 AI 칩까지 받쳐주면서 경쟁사보다 가격도 크게 낮췄다. 그간 생성 AI 시대에 뒤처져 있던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의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모양새다.
북한 해킹조직발 SW 공급망 공격에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 발표
한국-영국 정상회담서 '사이버 분야 파트너십’ 체결 직후 나온 협력 결과물
북 소재 드라마 제작한 영국 '매머드 스크린', 북한발 해킹으로 결국 제작 중단
개인정보-2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가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 소속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와 합동으로 발표한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통해 북한 해킹조직이 다수 기업·개인들이 사용하는 공급망 제품을 대상으로 한 해킹 수법을 확인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이번 권고문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가진 한영 정상회담에서 '사이버 분야 파트너십' 체결한 후 나온 첫 번째 협력 결과물이다.
AI 대체 가능성 높은 상위 20% 국내 일자리 약 341만 개로 추정
‘AI 노출지수’, 일반의사·한의사 가장 높고 기자·성직자·교수는 낮게 나타나
AI에 많이 노출된 일자리가 고용 비중 감소 및 임금 상승률 낮을 것
출처=한국은행
20년 안에 일자리 약 400만 개가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인지적이고 분석적인 업무를 하는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의 AI 대체 위험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반면 사회적 기술이나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한 성직자·대학교수·기자 등은 AI 대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방송·OTT 촬영 제작자, 안전 조치 의무 근거 마련
강압·불법 투기까지, 매해 반복되는 촬영팀 민폐 역사
거듭된 논란에도 학습효과 없어, 올해만 벌써 11번째 
이용 국민의힘 의원/사진=이용 의원실
영상물 제작자 등이 보행자와 공공시설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최근 영상 콘텐츠 촬영을 이유로 사전 통보 없이 통행로를 통제하거나 고위험 산모의 병원 출입을 막는 사건 등 '민폐 촬영' 논란이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이를 규율하는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 심의·의결
내년 공동주택 현실화율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 적용
집값 하락해도 공시가격은 상승, 기존 계획 전면 재검토로 부작용 차단한다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반영률)이 동결됐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기준 현실화율은 올해 수준인 69%로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기존 계획은 폐지까지 포함해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구체적인 개편안은 총선이 끝나고 내년 하반기 중 나올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X에서 반유대주의 관련 글 공개적으로 지지
글로벌 기업들 비롯, EU 집행위·백악관까지 일제히 머스크 비판
끊이지 않는 '머스크 리스크', 오너 기행에 투자자들만 피해
사진=X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그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대한 기업들의 광고 중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가 콘텐츠 스트리밍 사업과 테마파크 등 기타 사업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 뒤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실제로 사업 분리가 추진되면 애플이 디즈니를 더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평가하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MNO) 가입자 수가 KT를 처음으로 추월하면서 그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순으로 고착화됐던 (MNO 업계에 지각 변동 조짐이 일고 있다. '만년 3위' LG유플러스가 KT를 넘어선 배경에는 IoT(사물인터넷) 회선 증가가 거론된다.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 누누티비 논란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이 위협받게 되면서 앞으로 유사 사례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누누티비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 기반을 두고 티빙, 웨이브 등 토종 OTT는 물론 넷플릭스, 디즈니+ 등 해외 OTT 콘텐츠를 무단으로 게재해왔다.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한 저작권 피해 규모는 약 5조원으로 불법 콘텐츠의 조회수는 18억회를 웃돌았고, 월간 이용자 수 또한 1,000만명으로 1위인 넷플릭스의 뒤를 잇는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