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이태선
[email protected]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만 우리 눈에 그 이야기가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서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정부가 8년 만에 원유(原乳)가격연동제 폐지를 추진했다. 유업계의 숙원이었던 사안이나, (사)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가 탄압책이라며 머리띠를 둘렀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뾰족한 타협안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굴지의 우유업계 회사인 푸르밀은 폐업을 선언했다.
레고랜드 기업회생 발표의 후폭풍으로 지자체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의 채권 발행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발 금리 인상이 계속되며 자금시장이 경색되던 중에 폭탄을 맞았다는 평도 나온다. 현 김진태 지사 재임 기간 중 2,050억원 채권에 대한 만기가 도래했으나, 레고랜드 사업은 지지부진한 데다 채권 만기 연장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미국발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사업의 비즈니스 문제가 복합 작용한 탓이다. 결국 김진태 지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를 기업회생하겠다고 발표했다.
요즘 벤처투자하기 더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어느 벤처투자사(VC) 임원은 빙긋 웃으며 "멋모르고 기업가치만 빵빵 올려놓은 스타트업들이 요새 고민이 많겠죠"라며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조정기라 투자자 우위 시장이 되어 오히려 더 낫다고 평가했다.
온플넷은 중소상인 및 자영업자, 플랫폼 노동자, 소비자는 관련 법의 미비로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그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도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의 독점을 막는 규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조속한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코로나-19 등으로 '알바'보다 월 수입이 적은 '사장님'이 늘어났지만, 정작 사용자 보수월액 규정으로 건강보험료는 더 많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자영업자는 수천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서울시 보도에 따르면, 현재 가장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는 수서차량기지 인근이다. 오 시장은 "아마 서울시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곳 중에 대표적인 곳이 수서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며 "아직 결정된 건 아니고 좀 더 신중하고 깊이 있게 우선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수서차량기지는 1993년 20만㎡ 규모로 조성된 곳이다. 인근에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있어 지역 자체가 서울의 동남권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시는 이에 "수서지역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서차량기지를 입체·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 같은 유연근무 공간을 조성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말이다. MZ세대가 재택근무 일반화를 계기로 사무실 출근을 기피한다는 내용의 보고가 상부에 올라갔기 때문이다.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대형 IT회사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로 MZ세대 직원들이 너도나도 뛰쳐나가고 있는 상황에, 어떻게든 MZ세대 직원들을 붙잡아야 한다는 경계령이 내려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로펌 중 한 곳에 재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학부 출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출신의 변호사가 최근 두나무로 이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평균 연봉 4억인 회사인만큼 고액의 패키지를 받고 이직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위기감에 편승해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루머 등을 고의로 생성·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악성 루머를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 또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발할 경우 신속하게 수사기관에 이첩하기로 했다.
지난 9월, OECD는 한국 청년들이 '황금티켓 신드롬'을 겪고 있다고 경고했다. 청년들이 명문대, 좋은 직장 같은 낮은 확률의 게임에서 승리하면 성공이 보장된다는 착각 속에 빠져 비생산적인 준비 활동에 장시간을 쓴다는 것이다. 취업 준비 활동에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년 대기업 공채에 도전하는 것 이외에 다른 구직 활동을 아예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 인사 관리 전문가의 해석이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이외에 다른 직장을 가는 것은 '패배'라고 해석하고, 그 외 직장을 아예 고민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기사화되고 외부에 알려지면서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나, 외부 커뮤니티로 퍼져나간 후 "딱 요즘 2030의 사고방식", "책임감 없고, 바라는 것은 많다"는 반박이 이어졌다. 기업주들은 지난 2-3년간 Z세대 전반의 업무 태도가 M세대 및 이전 세대와 크게 다르다며 새로운 인력 활용법을 고민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푸르밀은 지난 2018년부터 롯데가(家) 4남인 신준호 회장과 신 회장의 차남인 신동환 대표가 공동 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2009년 남우식 대표 선임 이후 2017년까지 연간 2,000억대 매출액과 수십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신 회장 일가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영업이익률이 나빠졌다는 것이 푸르밀 노조의 주장이다. 한 노조 관계자는 "모든 적자 원인이 오너 경영의 무능함에서 비롯됐지만, 전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불법적인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이전 시대에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로 구분되었던 업무가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로 통합되면서, 중앙집중시스템이 붕괴되었을 때 어떤 파급효과가 나타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특히, 서버 분산이라는 지극히 기본적인 IT서비스 기본도 안 지킨 플랫폼 IT기업이 자회사 포함 4개 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고, 4개 회사의 기업가치 합계가 100조원이 넘을 만큼 거대회사라는 것은 한국 IT업계의 민 낯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평이다.
콰텡 장관은 이날 미국 방문 중 급거 귀국, 트러스 총리를 만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장관직 사임 요구를 받았으며,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6일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지 38일 만이다. 더타임스는 “콰텡 장관은 지난 1970년 취임 30일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이에인 머클라우드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단명한 재무장관이 됐다”고 전했다.
정부가 이런 방침을 내놓은 것은 지난 정부 때 코로나 여파도 있었지만 학력 진단을 소홀히 해 학력이 떨어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매년 전국 중3, 고2 학생 3%를 대상으로 치르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017년 대비 2021년 모든 과목에서 2.1~5.7%포인트씩 증가했다. ‘기초학력 미달’은 배워야 할 내용 중 20%를 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다음 학년에서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정도다.
지방 거점 국립대(지거국)를 자퇴하는 학생들이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신입생의 20%에 육박했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9개 지방 거점 국립대의 자퇴생은 6,691명으로 2016년 4,359명에 비해 53%가 증가했다. 신입생 수 대비 자퇴생 비율도 2016년 12.1%에서 2021년 18.7%로 높아졌다. 수도권 대학이나 의대 등에 진학하기 위해 재도전하는 학생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빅데이터 여론에서도 국민연금과 관련된 키워드(하늘색 키워드 그룹)에 수익률 관련 키워드(붉은색 키워드 그룹)가 바로 이어 등장한다. 국민 대부분에게 국민연금이란 2050년 이전에 고갈되어 2030세대는 미래에 받지 못하는 연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한 국민의힘 소속 30대 청년 정치인은 이준석 대표가 끝났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No', 청년 정치가 끝났냐는 질문에도 "No"라고 대답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진짜 끝나는 시점은 유승민 전 의원이 당 대표 경선에서 떨어지는 것"이고, "청년 정치가 끝나는 시점은 청년들이 더 이상 여의도를 기웃거리지 않는 시점"이라고 반박했다.
2020년 봄부터 국내 벤처투자업계에는 '플랫폼' 투자 바람이 불었다. 장기 기술 개발을 해야하는 도전적인 R&D 주제를 잡고 있는 기업대신, 빠른 속도로 서비스의 모양새를 갖출 수 있고, 그 기업에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인 경우를 말한다. 이커머스 쇼핑몰들이 대표적인 사례고, 쏘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이 벤처투자업계에서 '플랫폼'으로 인식됐다.
최근 SNS 등을 통해 빠르게 마약 판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잘 사용되지 않는 인터넷 게시판 역시 새로운 마약 판매 통로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중소기업, 공공기관, 쇼핑몰 등을 가리지 않고 방치된 게시판을 활용해 마약 거래가 가능한 SNS 계정을 광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