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매체 "LG전자, 상장 연기 가능성"
IPO 자금으로 중저가 에어컨 등 '현지 맞춤' 제품 개발 예정
트럼프發 관세전쟁 영향 비껴간 인도, 시장 회복 가능성 커
이달 말 상장 예정이었던 LG전자 인도 법인이 상장을 연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인도 증시 역시 영향권에 들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인도 현지 매체 "LG전자, 상장 연기 가능성"
IPO 자금으로 중저가 에어컨 등 '현지 맞춤' 제품 개발 예정
트럼프發 관세전쟁 영향 비껴간 인도, 시장 회복 가능성 커
이달 말 상장 예정이었던 LG전자 인도 법인이 상장을 연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인도 증시 역시 영향권에 들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거래 기업 파산·부도 등으로
4대 은행 짊어질 손해 26조
기업대출 심사 더 까다로워질 듯
경기 침체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의 기업 관련 신용위험이 1년 새 2배나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국면 이후 시중에 좀처럼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최악을 기록했는데, 최근 들어 은행과 거래하는 기업들의 신용위험까지 부쩍 커진 것이다.
'적자 늪' 빠진 상호금융
부동산 급등기에 PF 늘려
덩치 불어도 관리는 느슨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4대 상호금융의 지난해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2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6배 급증한 규모다. 지역·서민금융 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소홀히 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한눈을 판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7개월 연속 확대
예금금리 내릴 동안 대출가산금리 올려
금융당국 가계대출 총량규제 강화 영향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예·적금금리를 즉각 내린 반면, 대출금리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대응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격차가 커진 것이다.
기은, 조직적 부당대출·사고 은폐 사건 발생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부당대출액만 882억원
쇄신안 제시했지만 실효성은 '글쎄'
금융감독원이 IBK기업은행의 800억원 규모 부당대출 사건을 적발했다. 다수의 직원이 조직적으로 배임 행위를 하고, 사건을 은폐·축소하다가 꼬리를 잡힌 것이다.
기은, 조직적 부당대출·사고 은폐 사건 발생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부당대출액만 882억원
쇄신안 제시했지만 실효성은 '글쎄'
금융감독원이 IBK기업은행의 800억원 규모 부당대출 사건을 적발했다. 다수의 직원이 조직적으로 배임 행위를 하고, 사건을 은폐·축소하다가 꼬리를 잡힌 것이다.
6월 말까지 매각 절차 그대로 진행이달 예정 적격성 심사도 무기한 연기산적한 과제 해결 못 하면 공은 LF로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 중인 국내 독립계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올해 상반기까지 예정된 매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인수전 완주가 힘들 수 있다는 시장의 부정적 전망과 사뭇 다른 행보다.
더존·유뱅크 예비인가 불참 선언시중은행 “성장성, 수익성에 의문”경쟁자 이탈에 KCD뱅크 급부상
제4인터넷전문은행(인뱅) 예비인가 신청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후보가 연이어 불참을 선언하는 등 막판 변수가 속출하고 있다. 3강 체제를 이루던 주축인 더존뱅크와 유뱅크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거둬들인 데 이어 인뱅 진출을 공식화했던 시중은행들도 하나둘 참여 의사를 철회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더존·유뱅크 예비인가 불참 선언시중은행 “성장성, 수익성에 의문”경쟁자 이탈에 KCD뱅크 급부상
제4인터넷전문은행(인뱅) 예비인가 신청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후보가 연이어 불참을 선언하는 등 막판 변수가 속출하고 있다. 3강 체제를 이루던 주축인 더존뱅크와 유뱅크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거둬들인 데 이어 인뱅 진출을 공식화했던 시중은행들도 하나둘 참여 의사를 철회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