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채권·주식 자유롭게 거래
연내 '종합 로드맵' 발표
야간 시간대 유동성 부족 등은 장벽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연합(UN) 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정부가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을 위해 외환시장 구조 개편에 나선다.
조지아주 구금 사태 이후 한미 통상 의제 부상
한국 대규모 투자와 현지 숙련 인력 부족 충돌
트럼프, 단속 정당화에서 합법적 인력 수용으로 선회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를 계기로 비자 문제가 한미 협력의 화두로 부상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비자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대미 투자는 진전될 수 없다고 경고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비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거듭 압박하고 나섰다.
SK스퀘어, 2차 콜옵션 도래
FI 투자금 회수 방향으로 가닥
주주 반발 최소화 과제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에 대한 콜옵션(매수청구권) 행사가 다음 달 3일 다시 가능해진다. 현재 11번가 모회사 SK스퀘어는 이와 관련해 재무적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국민연금·H&Q코리아파트너스·MG새마을금고)과 협의 중인데, 콜옵션을 행사하는 쪽으로 결정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뻥 뚫린 카드·통신사의 보안시스템
해커들의 먹잇감으로 전락
곳곳 뚫리는데, 보안 인력은 ‘태부족’
대한민국의 보안 난맥상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무려 2,3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이어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통신사들이 해킹 공포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롯데카드, 예스24 등 주요 기업도 해킹 피해에 시달리는 등 우리 기업들이 해커들의 놀잇감으로 전락한 모양새다.
런던서 '백만장자' 대이동
한국도 작년 대비 2배 떠나
중동, 세계 부 빨아들이는 허브로 부상
최근 글로벌 백만장자의 국경 간 이동이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거주지의 세금 부담이 증가하면서다. 런던 등 전통적인 부 중심지의 영향력이 줄고,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백만장자의 새로운 허브가 부상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제 권력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산 팔아 버티고 있지만 한계 명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정부 안전 강화 기조도 건설사에 부담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빚이 3년 6개월 동안 17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공사비가 급등한 데다 미분양 악화로 받을 돈인 매출채권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해 외부 차입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 글로벌 커스터디 사업 확장
중세 은행식 수탁 모델 재현
RLUSD 결제 인프라 구축 본격화
가상자산 시가총액 기준 세계 3위 XRP 발행사 리플이 한국에서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을 준비한다. 커스터디 사업을 통해 은행적 기능을 흡수하는 동시에, 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인 RLUSD를 활용한 실거래 검증까지 추진하며 금융 질서 내 위상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李 대통령 “가짜뉴스 악용, 배상 책임 강화해야"
허위 조작 보도에 곱절 배상, 상한 규정 없어
더 센 언론중재법 개정안 ‘윤곽’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대
니콜 “4분 만에 음료 제조 완성해야”
바리스타들 “피크시간엔 불가능”
높은 가격·애국소비 열풍 속 중국 시장도 고전
사진=스타벅스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고강도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현장은 혼란에 빠져 있다.
법원 "공항 면세점 임대로 과도했다"
인천공항 “수용 거부”, 즉각 이의신청 예정
신라가 인지세 내면 본안 소송 직행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업계 간 임대료 갈등이 본안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법원이 신라면세점에 대해 기존 임대료의 25% 인하를 명령하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지만 공사가 이를 거부하면서다.
'女 아베' 다카이치 前 경제안보상
'펀쿨섹좌' 고이즈미 농림상 경쟁
다카이치 당선되면 한일관계 불확실성 커질 듯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사진=이시바 총리 공식 X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취임 11개월 만에 사의를 공식 표명한 가운데, 포스트 이시바에 국내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불체자 학비 혜택 안 된다”
연방 법무부 잇단 소송 제기
텍사스·켄터키주 등 규정 타깃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을 시행 중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대학생에 대한 일부 주(州)의 학비 지원 정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주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법체류 학생들에 대한 학비 지원은 잇따라 철회되고 있다.
인구·성장 유지 시 2065년 국가부채비율 156.3%
고령화로 복지지출 급증, 성장률은 0.3%까지 둔화
"재정 긴축 없이는 감당 불가" 경고
206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156.3%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국가채무비율(49.1%)과 비교하면 40년간 3배로 높아진다는 의미로, 비(非)기축통화국의 재정 한계선으로 여겨지는 60%의 2.6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