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랠리서 나 홀로 실적 쇼크
올해 2분기 미래 손실 털어
하반기 실적 개선 여지 확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방진복을 입은 직원들이 웨이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2분기(4~6월)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
“낭비와 부패” 공화-민주 싸잡아 비판
상하원 의석 확보, 캐스팅보트 노려
美 언론 “양당제 벽 허물 순 없을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머스크 CEO X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티베트 수력발전소 설치 위해 현지로 출발
이산화탄소 배출 340만 톤 절감 효과 기대
중국, 수력 발전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도약
사진=중국 하얼빈전기그룹 홈페이지
중국이 티베트 자치구의 다탕 잘라 수력발전소에 세계 최대 규모의 500메가와트(MW) 임펄스(Impulse) 터빈을 설치할 준비를 마친 것으
점주·플랫폼 갈등 격화
배달앱 수수료 구조 개선 착수
합의 안 되면 수수료 상한제 검토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상한을 대통령령으로 규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이 플랫폼법 추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제정안을 마련, 정부와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가맹점주 단체들의 강력한 총수수료 상한제 도입 요구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998년 엑손모빌 이후 최대 거래
BP,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 후 고전
친환경 에너지 개발 확대도 악수로 작용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이 경쟁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를 인수하기 위한 초기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 각종 사건과 실적 저하를 겪고 있는 BP가 경쟁사로부터 인수 제안서를 받아든 상황까지 직면한 것이다.
교촌치킨, 배달의민족 독점 입점 임박
쿠팡이츠 입점 안 하면 배민 수수료 혜택
플랫폼 간 대형 브랜드 유치 경쟁 가속화 전망
사진=우아한형제들
치킨업계 3위인 교촌치킨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는 배달앱 쿠팡이츠에서 빠지게 된다.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감면을 조건으로 교촌치킨과 '배민온리' 판매 협약을 맺으면서다.
中·러·이란·北 4개국 비영주권자 대상
애벗 주지사 서명으로 9월부터 발효
‘정의를 위한 아시안 텍사스’ 등 단체 소송 예정
텍사스 주지사가 중국인의 텍사스 내 부동산 구입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미국 내 반중(反中) 정서가 부동산 시장까지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 법은 9월부터 시행되지만 아시아계 미국인 단체들의 강력한 반발과 소송이 예상되면서 장기간 법적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중국·베트남 계열사 매각
“그룹 차원 구조개편 일환”
현대제철도, 3월부터 비상경영 돌입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중국 전기강판 생산 계열회사와 베트남 건설 관련 계열회사에 대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美, 나토의 새 기준 아시아에도 적용
지난해 GDP 2.8%(66조원) 지출, 약 2배 증액 요구
동맹국 부담 늘려 美 우선주의 관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사진=헤그세스 장관 인스타그램
미국 국방부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동맹국들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AI 도입 후 인력 낭비 줄여
美 업계 감원 칼바람 가속
기업들 AI 초점 맞춰 고용 전략 재편
미국 전역의 대기업들이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 발달로 인간의 역할을 AI가 대체할 수 있는 데다, 거대한 조직 규모가 기업 성장의 ‘걸림돌’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신동아 등 중견 11곳 법정관리 신청
PF 위축·지방 미분양·공사비 상승 영향
실업률 증가·후방산업 전이 등 악순환
종합건설사가 하루에 1.8곳씩 문을 닫고 있다. 역대 최악이라던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급등한 공사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방에 악성 미분양이 쌓여 가고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돈줄이 막혔기 때문이다.
전세사기 여파로 대위변제 채권 급증
신용정보업체와 대위변제 채권추심 위임계약
"회수율 제고·재무건전성 확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 보증금(대위변제액)을 회수하는 업무를 민간 추심업체에게 맡기기로 했다. 전세사기 여파로 HUG의 대위변제액이 크게 늘었음에도 회수가 지지부진하자 민간 업체의 힘을 빌리기로 한 것이다.
中 정부 핵심 광물 통제 조치에
저온 솔더 페이스트 가격 460% 급등
엔비디아·아마존 공급업체 냉가슴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공급망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공급업체들은 핵심 소재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충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209시간 기준 240만3,500원 요구
“그간 인상률, 생계비 상승 못 따라가”
사용자 쪽은 ‘잘 해야 동결’
출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 시급 1만 30원보다 14.7% 오른 시급 1만1,500원을 요구했다. 주당 40시간 근무한다고 가정할 때 월급 240만3,500원에 해당된다.
희토류 수출통제로 전 세계 車생산 중단 우려
中 상무부, EU 기업 희토류 수출허가 신속 처리
희토류 카드, 미국 넘어 전 세계에 충격파
중국이 유럽 기업들을 대상으로 희토류 수출 허가 승인을 빠르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처와 관련해 유럽연합(EU) 측이 제기한 공급망 불안정과 생산 차질 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저출산·고령화 일본과 유사, 인구 감소는 더 빨라
韓 민간부채 GDP 대비 207.4%, 日 버블 때와 비슷
“노후한 경제 구조 혁신·창조적 파괴로 활력 찾아야”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민간 부채가 차지한 비율이 일본 버블 경제 때 정점에 근접했다고 경고했다. 과도한 부채, 인구 고령화, 산업 경쟁력 도태 일본의 장기 침체를 가져 온 세 가지 구조 변화가 현재의 한국과 닮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