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정책


2025년부터 초·중학교에서 정보교육이 의무화되고 수학 교과에는 다시 행렬이 포함된다는 교육부 발표가 났다. 교육부가 9일 발표한 2022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는 34시간 이상, 중학교는 68시간 이상 코딩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과 같은 정보교육을 받게 된다. 또 수학은 학습량이 많다는 의견을 반영해 범위를 일부 축소하는 대신 디지털 교육을 위해 행렬은 부활하게 됐다. 문제는 이런 개정이 국민참여소통채널 수렴 의견을 바탕으로 공청회를 거친 최종 수정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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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벤처투자 시장에 찬바람이 불어든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해 정책자금 중심의 벤처투자 시장을 민간 자본이 견인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벤처금융기법 도입, 벤처투자 촉진 인센티브 확대 등도 이번 방안에 포함됐다. 벤처캐피탈(VC) 업계는 벤처모펀드 도입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이번 방안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했다. 이번 활성화 방안에 담긴 대책 대부분이 기존 벤처투자조합(이하 벤처펀드) 혜택과 유사한 데다, 법안 통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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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7일, 올해 9월까지 벤처투자가 5조3,752억원이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 지난해 4분기 정점을 찍은 이래 점차 감소추세에 있지만, 연간으로 봤을 때는 1월~9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그러나 올 4분기 예상되는 벤처투자액을 합산해볼때, 작년에 비해 10-20% 가량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성장을 위해 외형 확장에 목을 매던 수 많은 플랫폼 회사들이 외형을 크게 축소하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거나, 혹은 아예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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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벤처투자액이 감소하고, 벤처캐피탈(VC) 업계도 벤처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간 출자자(Liquidity Provider, LP)들이 벤처펀드들의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투자 실적, 자금 회수 실적이 떨어지는 중소형 VC들은 펀딩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최고치를 찍은 이래 벤처투자금은 매 분기 5~10%가량 감소하고 있고, 특히 지난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무려 30% 이상 감소했다. 2020년 이래 매 분기 조금씩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당 투자액이 무려 2조3,649억원이었으나, 지난 3분기에는 1조2,52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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