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거래 건수 '두 자릿수 성장세', 왜? "IPO 대어 영향 컸다"?, 일각선 "시장 위축에 세컨더리 시장 열린 셈" 투자시장 회복 요원할 듯, 업계서도 "올해는 완전 회복 힘들 것"

지난해 비상장주식 플랫폼의 거래가 확연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비상장주식 거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시장에선 올해도 △에이피알 △HD현대마린솔루션 △SK에코플랜트 등 IPO 대어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리라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관점을 달리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