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파우더 남겨둔 메이저 운용사들, 불확실한 외부 시장 상황이 원인 반면 아폴로와 TPG는 유일하게 전년보다 투자 증가 블랙스톤은 3분기 투자 감소, 다만 금리 인상 막바지 전망은 긍정적
글로벌 메이저 대체 자산 운용사들이 올해 3분기에 대부분의 드라이 파우더(미소진 자금)를 남겨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PE(사모펀드) 자본 투자가 지난 2분기 대비 절반가량 감소했다.
드라이 파우더 남겨둔 메이저 운용사들, 불확실한 외부 시장 상황이 원인 반면 아폴로와 TPG는 유일하게 전년보다 투자 증가 블랙스톤은 3분기 투자 감소, 다만 금리 인상 막바지 전망은 긍정적
글로벌 메이저 대체 자산 운용사들이 올해 3분기에 대부분의 드라이 파우더(미소진 자금)를 남겨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PE(사모펀드) 자본 투자가 지난 2분기 대비 절반가량 감소했다.
상승장에서 기업 거버넌스 완화한 VC, 이사회 의석도 축소 결국 오픈AI·FTX 사태 등 부작용으로 이어져 다시금 이사회 의석 요구하는 분위기 형성되는 모양새
최근 VC(벤처캐피탈)들이 포트폴리오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시금 이사회 의석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오픈AI 사태와 FTX의 붕괴로 그간 행해졌던 VC들의 느슨한 투자 기준이 강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기업 구축' 주제, 단기적인 시각보다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봐야 2024년 시장 회복 전망, VC들 AI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에 관심 예상 다만 오픈AI 같은 사태 예방 위한 기업가 윤리 및 투자자들 주의도 필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SLUSH) 2023' 참가자들은 스타트업이 뉴노멀(New Normal) 생태계에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13,000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3,000명은 투자자, 5,000명은 스타트업 운영자·창업자들로 파악됐다.
오케스트로 1,300억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연평균 25% 성장
네이버가 장악한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 재편될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기업 오케스트로가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시리즈 A 투자에서 기업가치 1,500억원을 인정받았던 오케스트로는 이번 투자로 불과 1년 사이 4배 넘게 뛴 6,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올리브인터내셔널 지난해 매출 412억원, K-뷰티로 성장 견인 '싼 맛'에 사던 韓 제품, K-팝 등 영향 아래 '인식 개선' 팬데믹 이후 위축된 中 시장, 뷰티 업계 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올리브인터내셔널이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뷰티 성공 시대에 점차 가속이 붙기 시작했단 평가가 나온다. 최근 들어선 자국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높던 일본에서도 국내 뷰티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K-콘텐츠 및 K-팝의 영향력이 K-뷰티에까지 미친 결과다.
자료 부족 및 불확실성 탓에 VC 펀드에 대한 실사에 어려움 많아
미국에서는 VC팀 평가, 투자 전략 평가, 투자처 관리 역량 평가를 통해 실사
단순한 트랙 레코드 및 수익률보다 종합적인 역량 평가 필수 지적도
글로벌 투자 분석 전문 기관 피치북(Pitchbook)은 29일(현지시간) 벤처투자사(VC) 실사의 3단계 원칙을 발표했다. 최근들어 부실화된 스타트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미국에서도 VC들의 건전성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특히 VC펀드의 주요 유동성 공급자(LP)들이 주로 중소 기술 기업 투자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업계에서는 VC 실사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재무 데이터 부족, 장기 투자, 투자 회수(엑시트, Exit) 전략 불확실성 등은 그간 VC의 잠재력 평가하기 쉽지 않은 주요 요인으로 일컬어져 왔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벤처 투자가 LP들의 주요 포트폴리오로 자리잡으면서 적절한 실사 전략에 대한 고민도 함께 따라왔다.
투자 시장 하락기, VC 지분 확대 관점에선 기회 실제 VC 지분율 중앙값 수치도 2021년 11.3%→올해 14.9%로 늘어나 한편 IPO 시장은 여전히 회복 요원, 몸값 낮춘 쉬인이 물꼬 틀까
투자 시장에서 다운턴(경기 하강국면)은 투자 심리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매수 측면에선 투자자에게 기업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팬데믹 시기에는 가격이 급등하며 VC(벤처캐피탈)들의 투자 수요 또한 커졌고 이에 투자자들은 현재보다 작은 지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지분 가치가 감소하면서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의 파트너 매트 머피(Matt Murphy)는 “기업의 경영권 프리미엄의 가치가 내려가야 했던 시기가 있었듯이, 이제는 올라갈 시기가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R&D 질적 관리 통해 세계 최고 도전하겠다? 공무원 중심 R&D 관리 체계 뜯어고치지 않으면 '제자리 맴돌기' 꼴 과학자 커뮤니티의 자율성에 맡긴 예산 분배 먼저 이뤄져야
정부가 앞으로 3년간 글로벌 연구개발(R&D)에 5조4,000억원 +α를 투입한다. 내년도 R&D 예산을 올해 대비 5조2,000억원(16.6%) 삭감했으나, 예산은 줄이더라도 R&D 질적 투자에 집중해 세계 최고 연구에 도전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R&D 투자 예산 집행 인력들은 과학 관련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 조직이 주를 이루는 만큼,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기술·과학 분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현행의 국가 주도 R&D 투자 방식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일각에선 이같은 한계를 인식한 정부 또한 당초 'R&D 질적 관리' 목표에 맞게, R&D 예산 투입 관련 인력들을 해외 연구전문기관 등에서 아웃소싱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핀테크 분야, 부실기업 거래 늘어나며 교통 정리 중 이에 핀테크 간 거래 건수만 증가, 아직 시장은 하락세 은행권 관망 속, 2024년 초 바텀피싱 기대
최근 높아진 이자율, 기업의 예산 삭감 등 경색된 VC(벤처캐피탈) 투자 환경으로 인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4~6개월 동안은 부실기업 인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 벤처스(Infinity Ventures) 파트너이자 전 페이팔 벤처스(PayPal Ventures) 매니징 파트너였던 제이 가나트라(Jay Ganatra)는 "기업 개발 담당자들이 지금 칼을 갈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1월~10월 중국 벤처투자 전년 동기 대비 30% 급감 IPO 제동 걸린 기업 다수, 투자자들은 '뒷걸음' '투자 - 사업 활성화 - 수익' 선순환까지 먼 길
올해 중국 내 VC 투자금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과의 긴장 관계가 유지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양새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벤처기업 투자액 50% 급감을 경험한 바 있어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루센트블록 '소유',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부동산 조각투자 지원 금융위 'STO 장내시장 개설' 승인, 이제 한국거래소에서도 STO 거래 무분별한 STO 시장 진입 막는 금융위, 선두 주자에겐 오히려 호재?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벤처스 △하나증권 △산업은행 △교보증권 △ETRI홀딩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340억원 규모다.
NH투자증권, AI 자동투자 서비스 콴텍에 통 큰 투자 '비용 절감에 수익률 확대까지', RA 선호도↑ 독보적 위험관리 시스템으로 시장 선도 노린다
인공지능(AI) 자동 투자 서비스 기업 콴텍이 9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이번 투자로 콴텍의 총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283억원을 기록했다.
영국 에너지 기업 코리오제너레이션 & BP, 런던서 투자신고서 제출 코리오의 ‘차세대 해상풍력 프로젝트’, 넷제로 달성의 중추적 역할 수행 에퀴노르·오스테드 등도 국내 시장 진출, 향후 폭발할 잠재력에 기대
영국 에너지기업 두 곳이 우리나라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총 11억6,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중에 결정됐다. 정권 교체와 함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태양광과 다르게 해상풍력은 윤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장 육성을 공약한 만큼 향후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스타트업 M&A, 올해 10월까지 49건으로 저조 대기업과 빅테크, 유니콘 기업들이 투자 줄인 영향 지난달 '투자금액'도 침체기 절정이었던 1년 전보다 감소
올해 1월까지만 해도 돈줄이 막힌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던 인수·합병(M&A)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급감했다.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따른 경기 둔화를 우려해 스타트업 M&A 시장의 주요 역할을 해온 대기업과 빅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기업들이 투자를 줄인 영향이다. 지난달 투자 유치마저 급감한 가운데 VC(벤처캐피탈) 업계에선 스타트업 시장의 투자 혹한기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높은 전기차 가격 및 부족한 충전 인프라, 성장세 주춤 이러한 과제 넘기 위한 기업 및 정부 노력 지속돼 다만 전기차 산업에 대한 VC 투자는 정체기 유지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서며 전기차 시대로의 본격적인 진입이 시작되는 듯했으나, 올해 들어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 목표치 달성에 실패하는 등 그 기세가 주춤하고 있어 여전히 고질적인 과제들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차는 평균 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충전 인프라가 충분치 않아 소비자들이 ‘주행 거리 불안(Range Anxiety)’을 떨쳐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VC(벤처캐피탈) 투자는 2020년과 2021년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둔화돼 올해 2분기까지도 정체기를 유지하고 있다.
AI 활용 의료 프로파일링 기업 임프리메드 각국 의료계 화두로 떠오른 정밀의료 “환자 삶의 질 높이는 것이 궁극적 목표”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스타트업 임프리메드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주도하에 리버파트너스, SK텔레콤, KDB실리콘밸리, 삼양화학그룹, 뮤렉스파트너스, 메이요클리닉 등이 참여했으며, 이로써 임프리메드의 누적 투자금은 450억원이 됐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타깃 신약 개발사 인게니움, 자체 'Memory NK' 기술 활용 2차 임상까지 돌입한 세포치료제 '젠글루셀', 연구자 임상 통해 효능 확인 아직 초기 단계인 '재발성' 급성골수성백혈병에 초점, 시장 선점 가능할까
자연살해(NK) 세포 치료제·면역항암제 스타트업 인게니움 테라퓨틱스(이하 인게니움)가 53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캡스톤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라플라스파트너스 등이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대우당헬스케어는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버터플라이 에쿼티, 큐도바·올게인·퍼시피코 아쿠아컬처 등에 공동 투자 '공통투자', GP와 LP 모두에게 유리한 측면 존재, 폭넓은 선택지 제공 다만 나빠진 시장 환경에서 더 강화된 통제권 요구하는 공동 투자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PE(사모펀드) 기업인 버터플라이 에쿼티(Butterfly Equity·이하 버터플라이)가 대부분의 투자를 공동 투자(Co-investment) 형태로 진행해 다양한 LP(유한책임투자자)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자금 조달 시 이전에 형성된 신뢰 관계를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버터플라이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인 더스틴 벡(Dustin Beck)은 "공동 투자를 통해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고, 회사의 투자 심사 기준이나 운영 방식에 대해 홍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이블 오더 시스템 제공사 '테이블로', POS 제휴 통해 점주 편의성 높여 키오스크·태블릿PC 주문 방식보다 저렴한 설치비용, 유지비도 거의 없어 테이블 오더 등 무인 주문·결제 시장 전망, 정부 지원 가세에 활로 활짝
16일 오프라인 주문 서비스 ‘테이블로’의 운영사 '창업인'이 23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스파크랩을 비롯해 CJ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창업인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 영입과 기술 개발,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서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