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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발 자진 상장폐지에 주주 불만 확대, 지분 결집 등 행동에 나서기도
비상장사가 관리 더 쉽다는 사모펀드들, 주가 급락-디폴트 위기 등도 영향
MBK, 이커머스에 밀린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에 분할 매각 추진
당초 인수 후보군에 거론됐던 알리익스프레스·쿠팡은 인수설 부인
농협, 영등포·동작구 등 서울 남서부의 핵심 상권에 추가 매장 확보
homplus fe 20240713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점유율 4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분리 매각을 추진한 지 한 달여가 지난 현재, 농협중앙회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일부 점포의 인수를 검토 중이다. 당초 유력 인수자로 거론됐던 알리익스프레스, 쿠팡은 모두 인수설을 부인한 가운데, 농협이 인수 후 핵심 상권에서 매장을 추가로 확보한다면 양사가 가진 농산물 소싱 능력과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고용시장 둔화에 이어 물가상승률 크게 꺾여
美 연준 통화정책 중심이 '물가'에서 '고용'으로 이동
금리 인하 시기 무르익어, 9월 기준금리 인하 확실시
cpi 20240712

6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가는 가운데 통화정책의 양대 지표인 고용 둔화가 나타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재무부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있다.

랩·신탁 운용에 불법 거래 자행한 증권사들, KB·하나증권 영업정지 처분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 예고, 증권업계 돌려막기 관행 직격
벤처 업계에 먹거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한국 시장에 먹거리가 없다는 인식 확산
해외로 사업체를 이전하거나, 이민을 떠나는 사업가들 크게 늘어
서울역 북부 철도 부지,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사업성 부족 문제 지적돼 온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올해도 지연 가능성
'월가 채권왕', 테슬라 밈 주식이라 꼬집어
실적, 기술적 근거없이 인기만으로 가격이 오르는 자산을 부르는 명칭
사실상 주가조작 세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잇따라

증권가에서 실적없이 가격만 오르는 주식들을 최근들어 '밈(Meme)' 주식이라고 부른다. 자산의 가치는 그 자산에서 나오는 현금 흐름, 혹은 현금 흐름에 상응하는 기대 가치에 기반하는 것이 상식인데, 남들이 사기 때문에 따라서 사는 자산, 인기가 있기 때문에 구입하는 자산들이 이렇게 불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코인들이다. 가치평가에 활용하는 데이터가 자산의 현금흐름이 아니라 SNS에서 얼마나 많이 언급됐는지를 본다는 것이 금융권 전문가들 사이에서 농담거리로 취급되기도 한다.

2021~2023년 실질임금 저하한 금융권, 금융노조 "올해는 임금 8.5% 인상해 달라"
'이자 장사' 등 비판 여론 의식한 사용자, "지나친 인상은 사회적 공감대 얻기 어려워"
세종시 아파트 가격 4년 사이 반토막
공무원들도 서울에 집 사려는 분위기
약속했던 정책 지원들 취소·연기 영향
"행정타운으로 전락" 우려 목소리↑
美 상업용 부동산, 대세 상승기에 대출받으려 가치 평가 수치 조작 사례 알려져
오피스 임대료 폭락에 조작 사례까지 드러나자 은행 건전성 우려 확산
손보 적자에 몸살 앓는 하나·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 가능성↑
롯데손보 몸값으로 2~3조원대 원한 JKL, 업계선 "지나치게 높은 수준"
CSM마진율 1년 새 13%p 올랐다? 롯데손보 CSM 불확실성 도마 위로
let acquire FE 20240709

지나치게 높은 몸값에 롯데손해보험 유력 원매자로 꼽히던 우리금융지주가 이탈한 가운데, 최근 시장에선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전에 새롭게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손해보험사 포트폴리오를 보충하는 데 롯데손보가 역할을 할 수 있단 이유에서다. 다만 신한금융은 롯데손보에 큰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다. 역시 높은 매각가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이번 주 목요일(11일), 한은 기준 금리 발표에 금리 인하는 없을 것 전망
물가 잡혔다는 기대에 8월엔 금리 내려야 한다는 주장 가능성↑
환율 상승에 미국 금리 움직임 기다려야 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긴축 정책 유지하며 수익성 회복, 자본비율도 개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쌓인 드라이파우더, 투자처 물색
리밸류에이션 흐름,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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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과 고금리 장기화로 위축됐던 유럽 은행의 인수합병(M&A) 시장이 유럽중앙은행(ECB)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유럽 주요 은행들이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유럽 투자자들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도 넉넉해 당분간 유럽 은행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PF 구조조정 시작, '유의' 사업장 재구조화·'부실우려' 사업장 경·공매 매각
시장선 7월 위기설 확산, "PF 정상화 과정에서 저축은행 추가 손실이 충당금 규모보다 커질 수 있어"
두산, 수요예측에서 2,530억원 주문 ‘흥행’
굴뚝산업→반도체·SMR 등 첨단산업으로
대규모 구조조정 4년 만에 체질 개선 성공
1분기 부채비율 154.6%, 재무건전성 회복
DOOSAN corporate bond FE 001 info 20240705

두산그룹이 회사채 시장에서 릴레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0년 탈원전 정책 직격탄으로 벼랑 끝에 몰리며 채권단 관리에 놓였던 때와 상반된 모습이다. 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그룹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이 대규모 구조조정 4년 만에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경제 지표 하락 추세, 슈퍼 엔저로 제품 가격 경쟁력 밀렸다
원-달러 환율 상승도 엔저 때문? "프록시 효과가 원인일 가능성도"
엔저에도 비교적 안정적 실적 보인 대기업들, 해외 생산 거점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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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슈퍼 엔저(엔화 가치 하락)가 장기화하면서 한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수출에 따른 매출이 줄면서 엔화 결제로 인한 환차손이 누적된 탓이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은 엔저 상황에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해외 생산 거점을 확충해 둔 덕분에 엔저 압박이 다소 억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부채 관리 비상, 다시 은행권 조이기 나선 금감원
DSR 예외 대출도 비율 산정 요청, 현장 점검 예고도
비은행 계열사 성장에 힘 쏟기, "우리금융으로선 동양·ABL생명 인수 절실한 상황"
고평가 논란에 롯데손보 인수전 불참, 동양·ABL생명 인수 위한 자금 마련 관건
SK·삼성, 주말 사장단 회의 부활·임원 휴일 근무 확대
임원들 이코노미 타고 MZ도 희망퇴직, 비용절감 삭풍
올해 상반기에만 엔화 예금 '1.4조원' 늘어
엔저 장기화에 환전 규모는 작년보다 감소
하반기 美·日 금리 격차 등 '통화정책' 변수
Yen deposit FE Gr 001 20240702

엔·달러 환율이 3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국내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이 올해 들어 약 1조4,000억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엔화 가치 급락에 저가 매수를 노린 예금으로 분석된다. 다만 엔저가 장기화하면서 엔화 예금 잔액 증가세는 둔화했으며, 원화를 엔으로 바꾸는 환전 규모 역시 지난해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