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리더십 최대 위기 맞았다
아인슈타인이 흑인? '과도한 다양성 존중'에 의한 오류
이번 오류는 구글에 '치명타', AI 패권 전쟁서 살아남을까
Einstein_PK_20240304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그린 흑인 앨버트 아인슈타인/사진=DogeDesigner X(옛 트위터) 계정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홍해 해저 케이블 고장, 후티 반군이 침몰시킨 화물선이 원인?
이어지는 후티 반군의 '서방국 상선' 공격, 긴장감 고조
홍해 항로 막히며 운송비 급등,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심화
Israel_palestine_war_20240304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해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홍해 인근 해저 인터넷 케이블이 손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4일 홍해를 통과하는 해저 인터넷 케이블 3개가 서비스를 중단, 인도·파키스탄·동아프리카 등 지역의 인터넷 연결이 갑자기 악화됐다"고 전했다.

IRA에 미국 몰리는 기업들, 정작 인력난에 '골머리'
H-1B 비자 발급률 낮은 한국, "역량 부족 등이 근본 원인"
중소기업계 우는소리에도 "현실 직시해야, 교육체계 개편이 우선"
america_dollar_PK_20240304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 등을 받기 위해 미국에 제조시설을 짓기로 한 한국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다름 아닌 공장 관리 인력을 구하지 못해서다. 국내 기업이 관리 역량이 있는 한국 인력을 직접 파견하려 해도 미국 정부가 관련 비자 쿼터를 늘려주지 않아 빈번히 불발됐다.

"미국 지원 있든 없든", 유럽 국가 '단결' 촉구한 유럽연합
제13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 합의, 러시아 동결 자산 활용도 논의
제재 강화에 러시아 '강력 반발', "직접 충돌 피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ursula-von-der-leyen_20240216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사진=EU 집행위원회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이 "미국의 지원이 있든 없든, 러시아가 전쟁에서 이기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유럽 국가 간 단결을 촉구했다.

헝가리 의회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 32번째 회원국 합류
핀란드·스웨덴 합류로 북해 투사 통로 가로막힌 러시아
스웨덴, 요충지 고틀란드에 막사 확장 등 병력 증강에 속도
NATO_PK_20240227

200년 넘게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 온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2번째 회원국이 됐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신청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스웨덴을 동맹으로 품으면서 나토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발트해에서 러시아를 완전히 포위하는 형세를 갖추게 됐다. 러시아는 나토의 확장과 동진에 반발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지만 되레 북유럽 국가들의 나토 가입이라는 역풍을 맞은 셈이다.

"반도체 주도권 미국으로 가져와야" 지나 러몬도 장관의 '도발'
'끼리끼리' 손잡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MS 협력 구도 형성
AI 반도체 시장 도전하는 미국 기업들,  엔비디아 독점 체제 무너지나
usa_chip_20240223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린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2024’ 포럼에 참석해 "대만과 한국에 넘어간 반도체 주도권을 미국이 가져와야 한다"고 발언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노골적인 '반도체 국유화' 기조를 드러낸 것이다.

러시아 우주 핵무기 개발설에 미국 발칵, 연내 발사 우려
"해당 무기 사용될 경우 완전 다른 차원의 전쟁 벌어질 것" 
러시아 "우주 핵무기 배치 강력 반대", 의도적 잡음 비판도
Russia_Nuclear_CNN_20240221
사진=CNN 보도 화면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전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우주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일축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를 1년 이상 추적해 온 미국 행정부가 최근 동맹국들에 러시아가 연내 해당 핵무기를 우주에 발사·배치할 수 있다 경고하고 있어 우려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바이든 선대위, 현재 1억3,000만 달러 자금 보유
여론조사는 트럼프 우세, 후원금은 바이든 '압승'
'기억력 나쁘지만 악의 없는 노인', 고령 리스크 정점
Biden_SUPERPAC_PK_20240221

오는 11월 대선에 재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1월 한 달간 총 4,000만 달러가 넘는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후원금 모금에서는 기세를 올리는 모습이다. 후원금 규모는 후보의 영향력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승기에 한발 다가섰다는 해석도 있으나, 최근 정점에 이른 고령 리스크가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영기업서 사내 예비군 부활, 민간기업도 신설 움직임
외부보단 '내부' 겨냥한 듯, "체제 불안정성과 연관 깊어"
인민무력부가 보여주는 중국 내부 위기, "거시적 의미 살펴야"
ChinaMungnyu_20240221
2023년 5월 멍뉴그룹에서 인민무장부 창립식이 열리고 있다/사진=바이두

최근 중국 기업들이 사내 인민무력부(PAFD) 조직을 신설하고 있다. 인민무력부는 마오쩌둥 국가주석 시대의 유산인 민병대와 유사한 예비군 부대다. 경기 둔화세가 뚜렷해지며 시진핑 국가주석의 리더십이 흔들리자 내부 불안을 겨냥한 사내 예비군이 부활한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전쟁 이후 오히려 수출 늘었다? 미국 LNG·무기 수출 급성장
일부 리스크 떠안아도 성장세는 뚜렷, 유럽발 '공포 수요' 영향
끔찍한 인명 피해에도 중재는 지지부진, 11월 대선이 상황 바꿀까
Ukraine_russia_USA_PK_20240220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 경제 성장의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쟁 이후 미국의 방위·에너지 등 전쟁 관련 분야 수출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이 글로벌 경기 침체 기조 속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곳곳에서는 미국이 전쟁을 경제적 이익을 위한 일종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독일 미국 투자 '사상 최대치', 전년 대비 '2배' 급증
미국 영향력에 편입된 독일, "최대 교역 파트너 미국으로 대체될 것"
대중 투자도 여전히 높은 수준, "전체 FDI 중 중국 투자만 10.3%"
americadollarPK_20240220

지난해 독일 자본의 미국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향 투자금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독일 경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독일 기업들이 '기업 하기 좋은 나라'로 미국행을 택하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내년이면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독일의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쏟아진다.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 "3억6,400만 달러 벌금 내라" 판결
트럼프 즉각 항소 예고 "편향된 판사·검사들 공격받고 있다"
연이은 사업 리스크에 재정적 위기에 처할 수 있단 관측도
Trump_CAMP_PK_20240219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가족 기업인 더트럼프오거니제이션(The Trump Organization)의 자산 가치를 조작한 혐의가 인정돼 5,000억원에 가까운 벌금을 물게 됐다.

2007년 이후 처음 출산율 반등한 미국, 재택근무 증가의 복합적 작용
재택근무와 출산율의 상관관계, 일본 기업 ‘이토추상사’가 여실히 증명
韓 정부도 ‘육아 재택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등 육아부담 완화 방안 마련
WFH_birthrate_PK_20240216

미국의 합계출산율이 코로나19 이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인 2022년 출생자수는 약 3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으로는 재택근무 제도가 지목된다.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적 환경이 조성되자 출산율도 덩달아 오른 것이다.

안보 위기 드리운 유럽 사회, EU '군사비 증액' 가시화
NATO 방위비도 '사상 최대 규모', 10년 전 대비 65% 증가
도널드 트럼프식 '안보 무임승차론', 유럽 위기론 '팽배'
ursula-von-der-leyen_20240216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al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사진=EU 집행위원회

EU 집행위원회가 군사비 지출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내놨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사실상 승기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자 위기론에 휩싸인 영향이다.

10대 SNS 사용은 '공중보건 위험'이다? 뉴욕시의 반(反)SNS 움직임
"공중보건 위협 비용 회수하겠다" SNS 플랫폼 5개사 상대로 소송 제기 
청소년 SNS 중독이 정신질환 낳는다? 최고 보건당국 PHSCC도 '경고'
tiktok_ban_20240215

미국 뉴욕시가 대형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SNS 플랫폼이 수익 확대를 위해 의도적으로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위해를 가했다는 것이다.

'미국 불법 입국 시도' 중국인 불법 이민자 3만7,000명까지 폭증 
'제로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 기조 본격화, 중산층 자리 잃었다
부동산 침체로 국가도 가계도 휘청여, 중국에 드리운 먹구름
china_escape_20240214

미국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구금된 중국인 이민자 수가 1년 사이 10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세관국보호국(CBP)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미국 남부 국경에서 구금된 중국인 불법 이민자가 3만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내 경기 침체 기조가 점차 심화하는 가운데, 삶의 터전을 잃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중국인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 80조·이스라엘 18.7조’ 지원안, 상원 통과
다만 '공화당 다수 포진' 하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
대선 앞두고 태세 전환 시동거는 바이든 행정부
Ukraine_USA_PK_20240214

미국 상원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지에 총 953억 달러(약 126조원)를 지원하는 패키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대에도 적지 않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예산안 처리에 찬성하면서 일단 상원 문턱을 넘었다. 다만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인 데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비롯해 친트럼프 강경파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어 이번 예산안이 하원에서도 통과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中 정부 ‘증시 살리기’에 360조원 투입 계획
“본토 A주 저평가, 투자 적기” 주장
증시 변동성 요소 산적, 일회성 대책으론 역부족
shanghai_getty_20240208
상하이 전경/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닥까지 추락하며 5년 이내 최저 수준을 기록한 중국 증시가 급반등에 성공했다. 정부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매도를 금지하고 국부펀드를 앞세워 본토 주식을 대량 매입한 데 따른 결과로, 전문가들은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일회성 대책만으로는 증시를 살리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024년은 과부의 해다? 중국 SNS 달군 '봄이 없는 해' 미신
"결혼 줄어들면 안 된다" 다급히 여론 진화 나선 중국 당국
결혼·출산 기피 심화하며 인구 감소세, 중국 '인구 패권' 끝났다
low_birthrate_china_20240207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SNS)를 중심으로 2024년은 결혼하면 불운이 찾아오는 '과부의 해'라는 속설이 돌고 있다. 입춘(立春, 24절기 중 하나)이 음력 설보다 빠른 속칭 '봄이 없는 해'에는 결혼을 해서는 안 된다는 황당한 미신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저출산 현상 심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 정부는 추가적인 혼인·출산 감소를 막기 위해 직접 '여론 진화'에 뛰어들었다.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신규 구리 광산 발견, 서방국 '함박웃음'
잠비아 광물 공급망 잡아라, 한·중·일 3국 정부 '조용한 격돌'
채굴업계도 구리 광산에 대규모 투자, 시장 판도 바뀌었다
copper_money_20240207.jpg

서방국을 중심으로 불거진 구리 공급망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발견됐다. AI 기반 광물 탐사 기업 코볼드메탈스는 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잠비아 북부 밍곰바에서 10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구리 매장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탄소 중립 움직임이 본격화하며 각국의 '구리 확보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중국의 구리 시장 독점을 견제할 새로운 대안이 도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