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합의위반” 비난 뒤 철강 관세 인상 발표
“25% 관세 체계 허점 있어, 인상하면 회피 못해”
일본제철-US스틸 인수 승인 맞물린 ‘정치적 시그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 미플린에 있는 US스틸의 몬밸리 웍스 어빈 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백악관 유튜브
“미국 학생들이 외국유학생에 기회 박탈당해”
연방자금지원 중단에 이어 국제학생등록 일시 차단
트럼프 "똑똑한지 보여주려다 오히려 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백악관
정부 정책을 따르지 않는다며 하버드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외국인 학생 비율을 크게 낮추라고 요구했다.
러,우크라에 전달할 평화 각서 초안 작업 중
우크라 등 구소련 국가 나토 가입 제한 포함
이스탄불서 열리는 2차 평화 협상도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통화가 있은 지 열흘이 지났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 협정 논의는 여전히 공회전하고 있다.
美 연방국제통상법원 "트럼프 관세는 권한 남용"
항소법원, 정부 요청 수용해 관세 효력 유지 결정
글로벌 시장, 장기적 불확실성 확대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무효 판결이 하루 만에 힘을 잃었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1심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이며 상황이 뒤집힌 것이다.
‘패널티 품목’ 된 러시아산 에너지
연이은 평화 협상 무산에 뿔난 트럼프
미국 글로벌 통제력 강화 의도 드러나
미국 상원이 러시아산 원유·가스·우라늄을 수입하는 국가에 최대 50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무역 구조에 충격을 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종전 메시지를 무시한 러시아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해석되는 가운데, 인도·중국 등 주요 수입국들도 영향권에 놓였다.
선박 건조, 韓서 일주일 美선 1년 반
美선박 건조비용 아시아의 5배 수준
인력난 심화, 숙련근로자 확보도 난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해양 굴기’를 꺾기 위해 자국 조선업 부활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 조선업이 다시 활성화되려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많다는 진단이 나왔다. 조선업 부활을 위해선 신규 주문을 받아야 하지만, 미 조선업은 오랜 기간 쇠퇴해 건조 능력이 떨어져 있어서다.
하버드대에 재차 재정 압박 가한 트럼프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가로막기도
유학생 배척 행보, 美에 오히려 독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를 향해 재차 칼을 빼 들었다. 최근 하버드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훼방을 놓은 데 이어, 연방기관에 하버드대와의 계약을 해지하라고 지시하며 재정적 압박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인도, 계급별 인구 조사 착수
복지 정책 정밀도 제고 조치
교육 양극화, 미래 성장 좀먹어
인도 바라나시의 길거리 모습/사진=게티이미지
인도가 차기 인구 조사 과정에서 신분제인 ‘카스트’ 구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영국에서 독립 후 80여 년 만에 공식적으로 계급별 인구 구성을 파악하는 시도가 이뤄지는 것이다.
美 트럼프 "푸틴이 많은 사람 죽여" 맹비난
英·佛 등 유럽 정상들도 러시아에 휴전 압박
獨 휴전 거부 시 우크라 군사 지원 확대 예고
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동시에 압박하며 전쟁 종식을 촉구하고 나섰다.
中 운송업체, 美 기업에 환적 부정 등 권유
일부 기업은 퍼스트 세일 룰 활용해 비용 절감하기도
韓 정부, 덤핑방지부과관세 회피 집중 단속 나서
미국 기업들이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환적(換積·trans-shipment) 부정 등 불법 행위를 저질러 관세 부담을 경감하거나, 미 세관법에 명시된 퍼스트 세일 룰(First Sale Rule)을 활용해 관련 비용을 절감하는 식이다.
美 국무부, 유학생 SNS까지 사전 심사
트럼프, 명령 불복한 하버드에 재정 위협 일삼아
"막내아들 불합격 보복인가" 조롱 의견 확산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 신규 면접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향후 모든 유학생 비자 신청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러에 국방 기술 숙련 노동자 보낸 北
러 방위산업체 및 항공기 산업에 투입
경제·문화·보건 분야 등서도 교류 활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북한이 러시아 군사 지원을 인력 파견으로까지 넓히고 있다. 무기 지원을 넘어 러시아 전쟁 수행 능력을 바로 뒷받침할 산업 인력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제조 2025' 발표 후 10년, 中 제조업 경쟁력 급상승
美 견제 뚫고 자체 역량으로 기술 굴기 성공
中, 반도체 제조 장비 중심으로 차세대 계획 수립 중
중국이 2015년 5월 발표한 첨단 기술 확보 전략 ‘중국제조(中國制造) 2025’가 이달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정부의 '지원사격'을 등에 업고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패권을 확보했다.
포대 전력 및 상륙·강습부대 등
대만 기습 공격 능력 크게 강화
해상·공중 동시 압박 전술
중국이 대만에 대한 기습 공격 능력을 대폭 향상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대만 인근 해협과 공중에 수시로 전력을 배치하며 사실상 상시 전쟁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내 임금 체불 시위 확산
21개 지역·60건 이상, 공장 방화까지
건설 현장·학교·병원 등 전방위 확대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곳곳에서 임금 체불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로 문을 닫는 지방 공장이 늘자 해고된 노동자들이 시위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북극, 유럽-동북아 최단 루트로 급부상
전략적 요충지로 그린란드 중요도↑
글로벌 물류 전략 재편 시급한 동북아
기후변화로 북극 해빙이 가속하는 가운데, 수에즈 운하를 우회하는 북극항로가 본격적인 글로벌 해상 물류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는 러시아의 북극 해로 독점을 견제하고, 그린란드 등 전략 요충지에 대한 군사·외교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일본제철-US스틸 인수 논의 진전 조짐
中 철강 견제 위한 트럼프의 묘안인가
日도 철강 관세 리스크 회피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일본제철이 US스틸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강력한 인수 의지를 드러내자, 과반 지분 인수를 반대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노선을 선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