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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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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과 '정보의 홍수'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뗏목이 되고 싶습니다. 여행 중 길을 잃지 않도록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겠습니다.
교세라·라피더스, 8일 지진 영향으로 생산라인 일부 정지부각되는 난카이 대지진 리스크, 반도체 업계 불안감 가중日 대지진 오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흔들린다?
nankai 20240814
대지진이 예고된 난카이 해곡 지도/사진=일본 문부과학성, 국제금융센터
일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라인을 일시 정지했다. 최근 일본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7.1)의 영향이다.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혼란이 꾸준히 누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최근 부각된 '난카이 대지진'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홈페이지에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정보 공개여론 진화 노력에도 싸늘한 소비자 시선, 판매량 부진 기조 이어질까전기차 전반 불신하는 국민들, 정부·업계 대책 마련 '분주'
benz 20240813
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종별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고, 국토교통부의 '특별 점검 권고' 수용을 검토하는 등 여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벤츠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한동안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11번가 '지분 스왑' 방식으로 인수하려던 오아시스, 관련 논의 '정지'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지분 스왑 관련 시장 인식 악화해이커머스 업계에서 등 돌리는 투자자들, 매각·투자 유치 비상
11st 20240812
오아시스의 11번가 인수 방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양사의 이해관계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가운데, 큐텐(Qoo10) 계열사인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지분 스왑' 방식 M&A(인수합병)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진 결과다. 업계에서는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로 인해 이커머스 업계 전반이 차후 매각·투자 유치 등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흘러나온다.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의원 입법 형태로 추진복잡한 발동 조건으로 의미 퇴색된 임시중지명령 제도 실제 명령 부과된 건 2016년 도입 이후 단 2번에 그쳐
KFTC 20240809
공정거래위원회가 ‘임시중지명령’ 발동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속도를 낸다. 큐텐(Qoo10) 그룹 계열사 티몬·위메프의 셀러 미정산·소비자 미환불 사태로 인한 피해가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유명무실하던 임시중지명령 제도 보완에 박차를 가하는 양상이다.
이복현 금감원장, 지배주주 이익 우선시 풍조 '정조준'산업계 휩쓴 '주주가치 훼손' 논란, 두산·SK·한화 등이 중심


신축 매매가격지수 급상승, 입주권·분양권에는 '억대 프리미엄'지난해 주택 착공 물량 급감, 신축 선호 기조 한층 뚜렷해질까치솟는 물가에 얼어붙은 건설 시장, 공사비 현실화로 부양해야
Seoul apartment 20240807
부동산 시장의 '신축 아파트' 선호 기조가 뚜렷해졌다.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가 눈에 띄게 치솟는가 하면, 시장 곳곳에서는 입주권·분양권 프리미엄 거래가 속출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공사비 급등 등으로 인해 주택 공급 절벽이 가시화하며 이 같은 신축 강세 현상이 한층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나섰다.
반도체 업황 회복되며 대중국 수출도 '급성장'美 규제 피해 저성능 AI 칩 판매하는 엔비디아, 우리나라도?추가 대중국 규제 강화 검토하는 美, 한국 기업 영향은 제한적
china export 20240806
7월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황 회복기를 맞이한 반도체 부문이 전반적인 수출 성장세를 견인한 결과다. 우리나라의 대중 반도체 수출 회복세를 확인한 중국이 미국발 반도체 수출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해당 통계만으로 미국의 수출 규제 성패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공정위, 이달 중 '1,400억원' 과징금 의결서 쿠팡에 발송 예정법정에서 '쇼핑·동영상 검색 알고리즘 조작' 네이버 꺾은 공정위쿠팡과도 법적 분쟁 벌일 가능성, 쟁점은 '시장 지배적 지위'
COUPANG FTC 20240805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의 '알고리즘 조작'을 적극 규제하고 있다. 2020년 네이버의 불공정한 쇼핑 검색 알고리즘에 칼을 겨눈 데 이어, 최근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사 상품을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한 쿠팡에도 대규모 과징금 부과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쿠팡이 공정위의 판단에 반발하며 행정 소송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업계에서는 양측의 갈등이 추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대중국 HBM 수출 제재 카드 꺼내든 美, SK·삼전 영향은 제한적누적되는 대중국 규제 압박, 국내 반도체 소부장 입지 '위태'


글로벌 시장 발판 삼아 외형 성장 이룩한 롯데칠성음료필리핀펩시 자회사 편입 등 M&A로 현지 영향력 확대필리핀펩시 품으며 발생한 차입금 부담, 차후 변수 될까
lotte chilsung 20240801
롯데칠성음료의 상반기 매출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음료 사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글로벌 실적 개선세가 내수 부진을 상쇄하며 성장세를 견인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필리핀펩시의 종속기업 편입 등 롯데칠성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 움직임이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서울만 살아났다" 가라앉는 경기·지방 부동산 시장주거 선호도 높은 서울에서도 지역별 가격 양극화 심화고금리 속 '규제 완화' 단행한 정부, 매수 수요 편중 부추겼나
unsold 20240731
경기 미분양 주택 규모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주택 분양 시장이 '나 홀로 활황'을 이어가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되는 양상이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이 특정 지역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흘러나온다.
파산신청 통지서 받아든 헝다신에너지자동차·헝다스마트자동차 中 전기차 시장 뒤덮은 과잉 생산·출혈 경쟁 흐름, 헝다에는 악재?서방국 中 전기차 대상 관세 강화, 중국 물량 밀어내기 철벽 방어
evergrande group 20240730
중국 초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주요 계열사인 헝다자동차의 자회사 2곳이 파산 및 법정관리 절차에 착수했다. 모회사 헝다자동차의 차입금 부담이 누적되며 자회사가 받는 압박이 크게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누적된 악재가 헝다자동차의 재기 과정에서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다대마린시티 PF 대주단, 시행사 브릿지론 만기 연장 불허경·공매 넘어갈 가능성도, 2,000억 내준 새마을금고 대규모 손실 위기


금융감독원, 두산로보틱스에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요구"합병 비율 말도 안 돼" 투자자 비판 속 미끄러지는 그룹주 주가합병 최대 변수는 소액주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
doosan bobcat robotics 20240726 new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시장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 비율 산정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직접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을 요구하며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다. 업계에서는 그룹주 주가 하락, 소액주주 저항 등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급증할 경우 합병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 PF 연체에 허덕이는 여신전문금융업계자구책 'PF 정상화 지원 펀드'는 그저 부실 이전 수단?"구조조정 속도 내자" 금융감독원의 부실 PF 정리 압박
PF 20240725
국내 캐피탈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중·후순위 비율이 높은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며 부실 위기가 본격화한 것이다. 캐피탈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자구 노력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직접 부실 PF 사업장의 경·공매를 유도하며 구조조정 압박을 강화하고 나섰다.
"합병 때문에 두산밥캣 주식 휴지 조각 됐다" 주주들 불만두산밥캣,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확보한 자사주 소각 검토주주 저항 커지면 합병 논의 뒤집힌다? 최대 변수에 주목
doosan 20240724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을 두고 시장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합병 비율 산정에 대한 주주 불만이 가중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소액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해 합병 논의 자체가 뒤집힐 수 있다는 분석도 흘러나온다.
세계 뒤흔든 MS 먹통 사태, 원인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SW 업데이트세계 각지에서 피해 사례 속출, 한국도 저가항공사 등 먹통 '혼란'사고 이후 주가 미끄러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향후 성장 전망은?
CrowdStrike 20240722
전 세계적인 혼란을 일으킨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장애 사태가 글로벌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에서 기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에서 '먹통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평판이 크게 훼손되며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흘러나온다.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본격화, 합병 비율 1:1.19 수준SK E&S 기업가치 곤두박질, RCPS 투자자 KKR 움직임은?양사 경영진은 "KKR과 기존 투자 관계 유지하겠다" 
sk innovation e&s 20240719
SK그룹의 양대 에너지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을 단행한다. 양 사의 합병 비율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1 대 1.19 수준에서 책정된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SK E&S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투자자인 사모펀드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다.
2023년 국외전출세 신고자 26명으로 증가, 상속세 영향 추정"올해 국내 부자 1,200명 해외로 떠날 것" 헨리&파트너스의 전망높은 한국 상속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추길 위험도 
De parture Tax 20240718
대주주가 해외로 이주할 때 소유한 국내 주식에 물리는 세금인 ‘국외전출세’ 납부 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막대한 상속세 부담을 피해 해외 이주를 택하는 국내 자산가가 늘어난 결과다. 시장에서는 높은 상속세율이 국내 자산가들의 이탈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등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고착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SK㈜, 알짜 자회사 2곳 SK에코플랜트 산하로 편입 예정IPO 앞두고 흑자전환 시급한 SK에코플랜트, 실적 개선 기대"상장 실패하면 배당금 폭탄" SK가 상장에 총력 기울이는 이유
sk ecoplant 20240717
SK그룹이 SK㈜ 산하 반도체 모듈 유통사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전문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익성이 탄탄한 '알짜 자회사'를 재배치해 SK에코플랜트의 실적을 제고, 기업공개(IPO) 움직임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