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국내 전자기기 시장 본격 공략 착수
BYD도 승용차 브랜드 국내 출시 공식화
알리익스프레스, G마켓 손잡고 쿠팡 추격
샤오미 14T/사진 = 샤오미코리아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맞춤형 제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국내 전자제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려아연의 이그니오 인수 당시 밸류에이션 책정 '도마 위'
원아시아 투자 자금 'SM엔터 시세 조종'에 활용됐을 가능성도
사적 인맥 고려해 주먹구구식 투자 단행했나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간 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공개매수 등을 통해 과반 지분을 차지하지 못한 양 측이 소액주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여론전에 힘을 실으면서다.
국민대·서강대 등 서울 소재 대학 등록금 줄인상
물가 뛰며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 함께 치솟아
대학가의 고질적 재정 위기 해소될까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줄줄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물가 상승 국면에 장기간 등록금을 동결하며 재정난이 가중된 만큼, 정부 지원이 일부분 끊기더라도 등록금을 올려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바이든 제동으로 '암초'
바이든의 독단적 결정 및 美 경쟁사 개입 여부 논란
"동맹국으로서 이해하기 어렵다" 불만 드러낸 日
사진=US스틸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한 잡음이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인수 요청을 불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새해 맞아 대출 빗장 푸는 시중은행
하반기부터 DSR 규제 강화로 한도 축소 전망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직전 대출 수요 폭증 가능성
새해를 맞아 시중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한층 낮아진다.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취급 한도 초기화에 발맞춰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서다. 다만 실질적인 대출 한도는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도입되는 만큼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 경유하는 러시아 우렌고이 가스관, 공급 정지
러-우 양국에 나란히 피해 돌아갈 것으로 전망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 줄였다" EU 피해 제한적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송 통로가 차단됐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2019년 12월 체결한 가스관 사용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서다.
이창용 한은 총재 "통화정책, 상황 변화에 맞춰 운영"
정치 불안 등으로 인한 고환율 상황이 금리 인하 걸림돌
트럼프 당선인 취임 시 환율 부담 더해질 가능성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3 계엄 사태 이후 본격화한 원·달러 환율 상승세 등을 고려해 통화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삼성전자, 美에서 6조9,000억원 규모 보조금 받는다
투자 규모 줄어들며 보조금 지급액도 축소
가동 지연되던 테일러 공장, 2나노 생산 기지 도약할까
미국 정부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보조금 관련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했지만, 삼성전자에 지급될 보조금 규모가 예비거래각서(PMT) 체결 당시 발표된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텔레콤, 알뜰폰 사업에서 발 뺀다
"풀MVNO 만든다더니" 정부 알뜰폰 지원 공회전
KB국민은행·토스 등 거대 사업자 영향력 커지나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사진=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이 알뜰폰(MVNO)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美 자산운용사의 유럽 운용 자산, 2014년 대비 두 배↑
강달러로 자금 쓸어 담는 美, 유럽 금융 시장은 '부진'
영국 런던 증시에서는 '기업 탈출' 잇따라
미국의 거대 자산 운용사들이 유럽 금융 시장에 속속 침투하고 있다. 강달러 기조를 발판 삼아 대규모 글로벌 자본을 흡수, 유럽 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U 집행위원회, 英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
브렉시트 협정 내 '자유 이동권' 관련 규정 위반해
자유 이동권에 불만 품던 英, 브렉시트 이후 '역풍'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영국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했다.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정에 규정된 이른바 ‘자유 이동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연준,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정 전망
경기 침체·정치 불확실성으로 휘청이는 EU
벌어지는 금리 차, 유로-달러 환율 하락세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금리 차이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이 물가 상승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방향성을 고려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고 있는 가운데, EU가 기준금리 인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