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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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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과 '정보의 홍수'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뗏목이 되고 싶습니다. 여행 중 길을 잃지 않도록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겠습니다.
토스, 내년 증시 입성 목표로 IPO 일정 잡는다동종업계 기업 케이뱅크,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 연기계열사 만성 적자·카뱅 전례에 난색 표하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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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내년 중 IPO(기업공개) 일정을 마무리한다. 증권사들의 높은 기업가치 평가, 실적 성장세 등을 발판 삼아 상장 움직임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상장 철회 △계열사들의 대규모 적자 △카카오뱅크의 실패 전례 등 각종 악재의 영향으로 토스의 IPO가 순항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원자재 거래 중개 회사 트라피구라, 최 회장 측 '백기사' 될까기존 백기사 베인캐피탈 투자 한계 봉착, 자금 조달 통로 확보 기대현대자동차 이탈 등 지분 리스크 일부 상쇄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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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우호 세력으로 꼽히는 글로벌 원자재 거래 중개기업 트라피구라(TRAFIGURA)의 경영진이 다음 달 방한해 최 회장과 만난다. 최근 공개매수 경쟁을 중심으로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최 회장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시장은 트라피구라가 사업 협력 불확실성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최 회장 측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 자리 오른다단순 사업 시너지 강화인가, 경영권 노린 행보인가원매자 찾는 에어프레미아 최대 주주 AP홀딩스, 제주항공 등 참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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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이 에어프레미아의 실질적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의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대거 인수하며 굳건한 항공 사업 진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업계에서는 차후 대명소노그룹이 에어프레미아 최대 주주 AP홀딩스의 지분 매수에 나서며 경영권 확보 움직임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쉬었음 청년' 수 급증, 내수 가라앉은 결과인가위기 감지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하며 내수 살리기 돌입 "구조적 문제가 내수 회복 발목 잡을 것" 비관적 전망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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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세 청년층의 고용 시장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내수 부진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자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내수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만으로 내수 시장을 부양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 포드와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 체결"포드 주요 매출처인데" EU 시장 전기차 수요 위축 이어져EU 시장서 약진하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LG엔솔 입지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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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포드(Ford)에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를 대거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 우려 어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드의 주요 매출처인 유럽연합(EU) 전기차 시장의 침체, 중국산 전기차 브랜드의 약진 등으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에 돌아올 대규모 수주 혜택이 상쇄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MBK·영풍 연합, 공개매수로 지분율 38.47%까지 확대"최 회장, 신탁으로 확보한 자사주 처분할 것" 시장 전망신규 이사 선임 표 대결, 금융당국 회계 감사 등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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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대응 전략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과거 신탁을 통해 취득한 고려아연 자사주를 백기사에게 처분, 본격적인 지분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 외에 차후 벌어질 주주총회 표 대결, 금융당국의 회계 심사 등이 경영권 분쟁의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도 취급할 것" 케이뱅크의 수익성 확보 계획기업가치 고평가, 구주매출 비율 등 시장 논란에 정면 반박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시장 여론, 카카오뱅크 전례가 발목 잡아
kbank 20240618
2년 만에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하는 케이뱅크가 간담회를 통해 수익성 확보 계획을 공개했다. 수년 내로 가계 중심이었던 대출 포트폴리오를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SME)까지 확대해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케이뱅크는 △기업가치 고평가 △과다한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 △높은 구주매출 비율 등 시장의 비판적 의견과 관련한 반박 입장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 대부분 AMPC 혜택에 의존고객사 재고 조정·美 전기차 보조금 지원 감소 등 악재 쌓여"혜택 줄어도 일시적일 것" 시장의 낙관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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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수령할 AMPC(첨단제조세액공제) 규모가 기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LG엔솔의 북미 지역 주요 고객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재고 조정,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이 LG엔솔의 AMPC 혜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LG엔솔의 AMPC 혜택 축소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것이라는 평도 나온다.
스테이블 코인 찾는 무역 시장, 외환 거래 편의성 부각"테라도 스테이블 코인이었다" 시장 불신은 여전한국은행·기획재정부, 스테이블 코인 대응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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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외환 거래가 잦은 무역 시장을 중심으로 스테이블 코인 거래가 활성화한 결과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의 성장세가 △지난 2022년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본격화한 시장의 불신 △각국 정부·중앙은행의 견제 움직임 등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89만원으로 상향하며 '초강수'"법적 리스크 무시 못 해" 투자자 공개매수 수요 분산 가능성공개매수가 상향에도 가라앉는 시장 여론, 주식 선물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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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고려아연 기관 투자가들의 공개매수 수요가 분산되며 양측 모두가 과반 의결권 확보에 실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경영권 분쟁의 향방은 차후 개최될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을 통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내리며 통화 정책 전환 본격화물가 안정·내수 부진 등이 피벗 결정에 영향 미쳐'피벗 걸림돌' 가계부채·집값 급등세도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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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글로벌 피벗(통화 정책 전환) 대열에 합류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으로 인한 한·미 금리 차 축소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계부채 증가세 안정 △내수 소비 침체 및 GDP 역성장 등 금리 인하 여건이 속속 조성된 결과다.
강력한 수도권 데이터센터 신설 규제에 신규 공급 줄어입지 분산 촉진하려면 관련 규제·혜택 구체화해야"데이터센터 신설 반대한다" 부정적 주민 여론도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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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공급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력·인프라 등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에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정부가 전력 부담을 분산하기 위해 수도권 데이터센터 신설에 제동을 건 결과다.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입지 분산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규제가 아닌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ACT, 인수가 높여 세븐&아이홀딩스에 인수 재제안시장 침체로 성장 정체된 세븐&아이홀딩스, 제안 응할까"일본 편의점 업황 악화, 남 일 아냐" 韓 편의점 업계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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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편의점 대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ACT)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 기업 세븐&아이홀딩스에 상향된 인수합병(M&A) 가격을 제시했다. 시장은 업황 악화로 인한 성장 정체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세븐&아이홀딩스가 ACT의 매각 제안을 수용할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SK컴즈 처분 나서는 SK그룹, 매각 주관사 선정 착수지난 2015년 IHQ와의 매각 거래 한 차례 결렬돼자진 상장폐지 등 경영 효율화 노력 이어왔지만 적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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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포털 사이트 '네이트'와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 등을 운영하는 계열사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를 처분한다. 지난 2015년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와의 매각 거래가 무산된 이후 9년 만에 매각 재추진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SK그룹이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위해 SK컴즈 매각 움직임을 본격화했다는 평이 나온다.
교원 10명 중 9명, 학생들 문하력 저하됐다고 느껴한국 청소년 PISA 읽기 성적, 과거 대비 눈에 띄게 하락정부 차원의 문해력 제고 대책 필요성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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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체감하는 학생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등에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상황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혼란이 교육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에 교육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해력 제고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약화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 곳곳에서 '분사설' 제기"사업 성장시키고 싶다" 분사 가능성 부인한 이재용 회장삼성전자 특유의 메모리-파운드리 시너지, 분사는 비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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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및 시스템LSI 사업부 분사에 관심이 없다고 발언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 악화, 인텔 파운드리 분사 등의 영향으로 시장 곳곳에서 제기되던 '분사설'을 공식적으로 일축한 것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파운드리 분사설이 애초부터 현실성이 부족한 가설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월 美 비농업 일자리 25만4,000개 증가, 시장 전망 크게 웃돌아"11월 FOMC 빅컷 가능성 0%" 뒤집힌 시장 여론美 금리 인하 속도에 중동 리스크까지, 피벗 변수에 한은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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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노동부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탄탄한 9월 고용 지표를 발표하자 시장 여론이 뒤집힌 것이다. 곳곳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앞둔 한국은행의 셈법도 한층 복잡해지게 됐다.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 감행한 이란, 이스라엘은 '보복'중동 지역 확전 가능성 본격화, 국제유가 상승세이란 원유 시설 공습 시 유가 추가 급등 가능성, 바이든 "대안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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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이후 국제유가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을 본격화하자 확전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한 결과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눈에 띄게 고조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원유 기반 시설·무역로 등을 공격할 경우 국제유가가 200달러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SK 등 국내 주요 종목 투자 비중 나란히 줄인 국민연금국내 주식 대비 수익률 높은 해외 자산 투자 확대"연기금 역할 중요한데"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공회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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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국내 10대 그룹주에 대한 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수익률이 높은 해외 자산 투자 규모를 늘리며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국민연금의 행보가 국내 증시 수급에 차질을 빚고,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5.5G 집중하는 中 주요 통신·기술 기업, 韓 통신장비 기업 활로 찾나중국 통신 장비 퇴출하는 서방국, 中 내수 시장으로 수요 한정될 가능성 커국내 기업들의 차세대 통신 장비 개발 속도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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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5.5G(5.5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통신 장비 기업들에 돌아올 수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통신업계 불황으로 성장세가 둔화한 국내 통신 장비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일각에서는 서방국의 중국산 통신 장비 제재, 차세대 통신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미온적 태도 등이 중국 시장 진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