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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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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달라지는 세상과 발을 맞춰 걸어가고 있습니다.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에, 관성보다는 호기심에 마음을 쏟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임금 100% 인상해 달라" 첸나이 공장 직원들, 지난달부터 파업1개월 만에 이견 좁힌 노사, 파업 종료 후 작업 재개다가오는 전삼노-삼성전자 임금 교섭, 노조 리스크 재차 불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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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이어져 온 인도 남부 삼성전자 공장의 파업이 종료됐다. 삼성전자 측이 노동자들을 위한 복지 조치를 제시하며 노사 협의가 마무리됐다는 전언이다. 삼성전자를 짓누르던 노조 리스크가 일부분 해소된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또 다른 리스크로 꼽히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와 삼성전자의 임금 교섭에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발표여·야 모두 지지 의사 드러낸 반도체 특별법, 정부 참여로 논의 급물살 타나"美·日은 이미 대규모 투자 유치했는데" 대응 늦었다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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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저리대출 프로그램 가동, 대규모 펀드 조성,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업계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가 관련 논의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국회의 반도체 특별법 제정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개매수로 지분율 38.47%까지 늘린 MBK·영풍 연합고려아연 법적 리스크 등으로 낮은 공개매수가에도 선전의결권 지분 차이 근소할 것으로 전망돼, 경쟁 치열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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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노리는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공개매수를 통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지난 11일 공개매수가를 대폭 높이며 승부수를 띄웠음에도 불구, 다수의 주주가 MBK·영풍 연합의 공개매수에 응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MBK·영풍 연합의 공개매수 종료를 기점으로 양측의 지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블랙웰 12개월 치 공급량 매진, 주가 고점 갱신한 엔비디아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반사이익 누릴까


"비싼데 할 것도 없네" 비전 프로 판매량 부진애플, 2,000달러대 보급형 MR 헤드셋으로 반전 노릴까XR 시장서 '가성비' 전략 채택한 메타, 시장 경쟁 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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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 프로/사진=애플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판매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부실한 앱 생태계, 높은 판매가 등으로 인해 시장 수요가 위축된 결과다. MR 시장에서 성장 장벽에 부딪힌 애플은 이르면 내년 중 가격대를 대폭 낮춘 보급형 MR 기기 제품을 출시,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신탁사 찾아 나서는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현장들신속한 사업 진행과 안정적 자금 조달 등 장점 명확해수수료 부담, 신탁사별 역량 편차 등 리스크에는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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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수도권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이 늘고 있다. 여의도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16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선택한 가운데, 목동과 광명 등에서도 재건축 사업을 신탁사에 위탁하는 사업장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고려아연·영풍-MBK파트너스, 외국인 투자자 설득에 총력공개매수 가격 끌어올린 고려아연, 외국 기관 배당소득세 의식했나"누가 이겨도 위태" 고려아연 재무 상황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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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다투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군이 외국인 투자자 설득에 나섰다. 분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공개매수에 끌어들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 정책금융 상품 '햇살론뱅크' 취급 줄여주요 보험사 근로자햇살론 신규 출시도 줄줄이 지연'서민금융기관' 저축은행은 여신 축소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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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의 햇살론뱅크 공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낮은 수익성, 높은 연체 리스크 등이 공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저신용·저소득 금융 소비자의 '최후의 보루'로 꼽히는 보험사 역시 근로자햇살론 등 정책금융 상품 취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 AI 시장 경쟁서 밀리며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이차전지 제조업체 삼성SDI도 3분기 실적 부진 전망핵심 계열사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어닝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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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전기·전자 부문 계열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기, 삼성SDI 등의 3분기 실적 전망치도 줄줄이 하향 조정되는 양상이다.
"일부 위원이 0.25%p 인하 선호했다" 9월 FOMC 의사록 공개점진적 금리 인하 점치는 시장, 일각서는 동결 전망도연준의 매파적 태도, 한은 10월 금리 인하에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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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FOMC 구성원 중 일부가 베이비컷(기준금리 0.25%p 인하)을 주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최근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으며 점진적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9월 5대 은행 예·적금 잔액, 전월 대비 4조8,000억원↑"채권 시장은 잠잠한데" 기준금리 외 수신 잔액은 증가위축되는 부동산 시장 주목하는 투자자들, 은행권에 '자금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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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의 예·적금 잔액이 5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한 금융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금융 상품을 찾으며 예·적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 하락 조짐을 감지한 투자자들의 '실탄'이 은행권에 몰리며 수신 잔액이 증가했다는 평도 나온다.
PF 리스크에 허덕이는 롯데건설, 조합에 준공 연기·선분양 등 요구조합 측 "약정금 연대보증 연장해 달라" 요청했지만 거절


"HBM도 파운드리도 밀린다" 위기의 삼성전자, 인력 감축 착수SK그룹은 희망퇴직·무급휴직 등으로 구조조정 박차주요 그룹들, 1~2개월 일찍 임원 인사 단행하며 '경영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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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일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다수의 기업 집단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발 빠른 임원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공계 석·박사 중도 탈락률 상승세, 국내 정착한 박사는 30%뿐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공 들여온 정부, '머릿수 채우기'만 치중했나


47년 만에 파업 돌입한 ILA, 3일 만에 파업 종결美 정부 압박 짓눌린 USMX, 62% 파격 임금 인상안 제시지난해 마무리된 서부 항만 갈등, ILA 파업에 영향 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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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뇌관으로 떠올랐던 미국 동부 항만 노조 파업이 일단락됐다. 파업이 불러올 경제적 파장을 우려한 미국 정부가 노조 측을 지지하며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사측인 미국해양협회(USMX)가 파격적인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며 갈등이 봉합된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블랙웰 '폭발적 수요' 강조오라클·MS·구글·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수요 뚜렷해시장 달궜던 블랙웰 설계 결함 의혹, 리스크 해소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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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사진=엔비디아 유튜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의 시장 수요에 대해 언급했다. 많은 기업이 블랙웰의 물량을 원한다며 AI 칩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국내 게임 개발사들, 대규모 개발비 투입해 '대작' 개발 착수중국산 콘솔 흥행작 '검은신화:오공'이 시장 판도 바꿨다문 열린 중국 콘솔 게임 시장, 국내 개발사 수혜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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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에서 '대작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 개발한 트리플A급(2억 달러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게임을 일컫는 용어) 신작 게임들의 출시를 속속 예고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트리플A급 흥행작 '검은신화: 오공'의 등장이 글로벌 게임업계 전반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는 평이 흘러나온다.
천안 A새마을금고, 9% 고금리 특판 적금 상품 출시"금리 인하 코앞인데" 특판 상품으로 수익성 악화 가능성↑미끄러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지표, 제도 손질 의지 내비친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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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새마을금고의 고금리 특판 경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당시 급증한 예·적금의 만기 시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자금 확보를 위해 높은 이자율을 앞세우며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시장에서는 가뜩이나 위태로운 새마을금고의 실적이 고금리 특판으로 인해 한층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보험연구원, 보험업계의 정신건강 '보장 공백' 조명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신건강 보험 발전한 美, 참고 사례 될까 "미국 따라가려면 멀었다" 정신질환자 가입 차별 등 고질적 문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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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보험사가 적극적으로 관련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민영보험 분야의 정신질환 보장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규제당국, 자국 기업에 '중국산 AI 칩' 구매 권고해AI 칩 기술력 끌어올린 화웨이, 엔비디아 빈자리 채울까자체 HBM 개발에도 속도 내는 中, 목표는 HB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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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 반도체 대신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미국 기업인 엔비디아에 대한 자국 시장의 의존도를 낮추고,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인공지능(AI) 칩 제조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