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투자 유치 노력 성과 없었다
"공사 대금도 못 치르는데" 유동성 우려 확대
몽골 광산 논란으로 인한 '벌점' 누적도 악재
사진=금양
최근 대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한 금양이 투자 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이 금양의 이차전지 기술력에 의구심을 품으며 등을 돌렸다는 전언이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 부활 다가온다
제도 폐지 후 영화계 반발로 재논의 시작돼
멀티플렉스 업계는 "눈앞이 캄캄하다"
올해부터 폐지된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를 다시 살리는 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입장권 부과금 제도 폐지에 대한 영화계의 강력한 반발이 제도 부활 논의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요 건설사, 2024년 연간 실적 부진 예상
올해도 업황 부진 지속 전망, 공급 줄이는 건설사들
"전멸은 아니었다" 두산, 신규 수주 역대 최대치 기록
국내 건설업계가 2024년 연간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 곳곳에서 비관적인 실적 전망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불황으로 인해 대다수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먹구름' 낀 한국 경제 성장 전망
한은·IMF·OECD 등 줄줄이 성장 전망치↓
반면 美는 2025년 '고속 성장'
정치 불확실성 지수 및 심리지수 추이/출처=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내수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中 전기차 판매량, 전월 대비 50% 감소
2만 위안 규모 정부 보조금 끊기며 판매량 위축
中 전기차 보조금 비판해 온 서방국, 맹점 찔렀나
새해 들어 중국 전기자동차(EV)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급이 단계적으로 종료되면서 판매량이 급감, 시장이 성장 동력을 잃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중 관세율 23%·여타 국가 관세율 6% 추정
"무역 전쟁 반복되나" 美·中 충돌 가능성 커져
글로벌 시장 '보호무역주의' 강화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당선인의 취임일이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웰스파고, 테슬라 목표주가 125달러로 제시
지난해에도 120달러선 목표주가 유지
부진한 실적에도 트럼프 당선 후 주가 뛰어
글로벌 투자은행(IB) 웰스파고가 테슬라 주가의 폭락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관론'을 제시했다. 누적된 시장 악재의 영향으로 테슬라의 사업 펀더멘탈이 약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비트, 금융위 제재에 영업정지 위기 놓여
처분 확정 시 경쟁사 빗썸에는 '호재'
정부는 가상자산 추가 규제 논의 지속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확인된 미흡한 KYC(고객확인제도) 이행 상황이 제재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업비트의 영업정지가 최종 확정될 경우 경쟁사인 빗썸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 가정, 142가정에서 185가정으로 증가
업무 범위·근무 환경 둘러싼 잡음도 진정돼
"업무 시간 너무 짧다" 임금 관련 갈등 발생 가능성
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사진=서울시
서울시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류 소비량 줄며 주류 기업 주가도 '내리막길'
내수 부진, 회식 감소, 절주 문화 확산 등 원인 복합적
美 등에서도 청년층 중심으로 음주 횟수 감소
국내 주요 주류 기업들의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주류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며 주류 소비량·출고량이 급감한 결과다. 시장은 주류 소비 감소의 원인으로 내수 침체, 회식·2차 문화의 쇠퇴, 절주 문화 확산 등을 지목하고 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 시중은행과 0.11%p 차이
주요 지표 줄줄이 악화하며 수신금리 인상 난항
건전성 강화 주문하는 금융당국, 업권 곳곳에서 '구조조정'
저축은행과 시중은행 간 예금(수신)금리가 고작 0.1%포인트(p) 차이로 좁혀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대출 연체율 상승 등 악재를 떠안은 저축은행들이 자금 운용 전략을 보수적으로 전환한 결과다.
비효율 매장 정리 나선 메이시스, 올해 66개 점포 문 닫는다
업황 악화하며 인력 감축 등 다방면에서 구조조정 단행
"메가 점포만 살아남는다" 국내 백화점 업계도 위기
사진=메이시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Macy’s)가 66개 매장 폐점 및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 1.1%에 그쳐
기업들 "올해도 보수적 채용 기조 유지하겠다"
'일자리 미스매치'에 구직 포기하는 청년들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997년 이후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침체 장기화,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악재가 누적되며 고용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권 금리 정책 전환 조짐 관측
주요 IB "1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있어"
시장금리 내려도 대출 문턱은 여전
시중은행권에서 가산금리 인하 조짐이 감지됐다. 최근 들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금리 정책 전환 흐름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CFIUS, 일본제철-US스틸 M&A 시한 연장 동의
日 "매각 무산,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재계서도 우려"
취임 목전에 둔 트럼프, US스틸 매각 반대 입장 밝혀
사진=US스틸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일본제철과 미국 철강 기업 US스틸의 인수합병(M&A) 관련 시한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
CEA 위원장 내정자, 동맹국 대상 관세 강화 필요성 주장
전문가 "글로벌 시장 질서,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할 것"
美 내부에서는 제2의 '플라자 합의' 등장 전망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 지명된 스티븐 미런 전 재무부 경제정책고문/사진=맨해튼 연구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고문으로 활동할 스티븐
MTA, 뉴욕시 맨해튼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 부과
英 런던 성공 전례가 제도 도입에 영향 미쳤나
뉴욕서 제도 안착 시 벤치마킹 사례 증가 예상
미국이 뉴욕시 맨해튼 도심부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 부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혼잡통행료 징수를 통해 자동차 통행량을 줄이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 교통 체증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수페타시스 주식 대규모 매각한 국민연금
무모한 유상증자로 주가 하락한 영향
이수페타시스, 부정적 시장 여론에도 유증 이어간다
이수페타시스 본사 전경/사진=이수페타시스
국민연금이 최근 2개월간 인쇄회로기판(PCB) 생산 업체 이수페타시스 주식 200만여 주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유통 경쟁사 게티-셔터스톡, 합병 가능성 대두
AI發 업황 악화로 활로 모색 절실해져
경쟁 치열한 AI 이미지 생성 시장, 차후 관건은 '생존'
미국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게티이미지홀딩스가 동종업체인 셔터스톡과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가 보편화하며 이미지 유통 사이트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합병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캐나다 우라늄 생산량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 부족 고려한 움직임
트럼프 '25% 관세' 대응 카드로도 활용 가능해
캐나다 정부가 우라늄 생산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라늄 공급 부족 우려가 가시화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