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에 따르면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간의 합병이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글로벌 PE 업계에서 발생한 M&A 누적 건수는 총 10건, 거래 규모는 약 25억 달러(약 3조3,7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모펀드 운용사 업계의 합병 가속화 요인으로 경기 침체와 성숙기에 접어든 금융 투자 산업을 지목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중심으로 합병 급증 지난 5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CVC캐피탈파트너스(CVC Capital Partners) 네덜란드 인프라 전문 운용사 DIF캐피탈파트너스(DIF Capital Partner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엔 런던증시 상장사인 브릿지포인트(Bridgepoint)도 인프라 전문 운용사 에너지캐피탈파트너스(Energy Capital Partners)를 약 10억5,000만 달러(약 1조4,175억원)에 포괄적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단 하루 간격에 PE 운용사 합병 2건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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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의 고통은 나의 기쁨’이라는 뜻을 가진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가 미국과 한국 정치계에 발현 중이다. 정치적 경쟁자의 고통을 노골적으로 조롱하거나 공격한 대가로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는 당파적 행위는 정치인과 언론 매체 등 정치 영역에서 쉽게 포착할 수 있다. 최근엔 당파적 샤덴프로이데가 특정 직업군을 떠나 일반 대중에게 전파, 발전되고 있다. 정치인과 언론이 아닌 대중에게 전파 지난 15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의 스티븐 웹스터(Steven Webster) 정치학 교수는 정치심리학 연구 결과를 인용해 당파적 샤덴프로이데가 일반 대중에게 확산했다고 밝혔다. 웹스터 교수는 몇 가지 이슈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통해 대중화된 샤덴프로이데를 설명했다. 웹스터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후 변화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인지하는 사람 중 35% 이상이 기후 변화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게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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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 학교(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 및 사회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저희 폴리시코리아(The Policy Korea)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2012년 전까지 인도가 진행한 FTA는 모든 국가에서 무역 수지 적자를 내며 실패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FTA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인도 정부의 책임을 지적했다. 그 후 인도는 약 10년간 준비를 통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와 호주를 시작으로 다시 FTA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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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여파로 기존 사모펀드가 활용하던 자금 융통 전략이 축소되는 추세다.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은 사모펀드가 추가 자금 조달을 연기하기 위해 사용했던 신용공여 한도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사모펀드들은 복합형 대출 구조를 설계하는 등 추가 자금 융통 구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1년 새 사모펀드 자금 융통 어려워져 지난 20일 피치북은 이자율 인상에 따라 사모펀드가 독자적인 자금 융통을 위한 사용하던 신용공여 한도(Subscription lines of credit)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 업계에서 신용공여란 GP(위탁운용사)가 제공하는 증권, 채권, 기업 신용 등을 담보로 사모펀드에 제공하는 일종의 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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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여파로 코스메틱(화장품) 산업에 대한 VC 투자가 둔화함에 따라 VC 거래 규모가 소형화되는 추세다.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 데이터는 올해 코스메틱 산업에 대한 VC 거래 건수와 규모가 전년 대비 하락세라고 발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기 변동에 따라 코스메틱 산업 투자 전략이 불황형 투자로 변하는 중이라고 분석한다. 코스메틱 산업 VC 투자 하락세 이어져 피치북이 발표한 올해 코스메틱 산업 VC 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코스메틱 VC 투자는 누적 거래 건수 24건, 누적 거래규모 16억3,000만 달러(약 2조1,66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총거래 건수 42건, 총 거래금액 20억3,000만 달러(약 2조6,976억원)에 비해 투자 규모가 하락한 것이다. 재작년 코스메틱 VC 투자가 총거래 건수 61건, 총 거래금액 62억 달러(약 8조2,410억원)인 것을 볼 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증가했던 코스메틱 투자는 2021년 이후 매년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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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 침체로 인해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에 대한 VC 투자가 둔화됐으나, 전체 거래 건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ESS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요인으로 높은 시장 수요를 지목했다. 작년 ESS 투자 사상 최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는 중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ESS 업계에 대한 사모펀드(PE) 운용사의 투자는 총투자 규모 112억 달러(약 14조8,355억원), 거래 건수 80건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8일 기준 누적 거래 건수는 44건이며 투자 금액은 52억 달러(약 6조8,879억원)로 집계됐다. 작년 규모엔 못 미치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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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이 '2023년 PE 운용사 자금 현황' 자료를 근거로 장기자본(Long-term capital)과 영구펀드(Perpetual Fund)가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를 성장시켰다고 발표했다. 운용사 관계자들은 장기자본과 영구펀드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운용사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조달 둔화에도 대형 운용사는 호황 피치북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모펀드 시장의 자금 조달 둔화 경향에도 불구하고 블랙스톤, 아폴로, KKR 등 일부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의 올해 운용 자산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운용자산 증가 요인으로 장기자본과 영구펀드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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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 학교(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 및 사회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저희 폴리시코리아(The Policy Korea)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지원 금융 정책 연장과 재개발 구역 확장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경제 전문가들은 부동산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과도한 지원이 산업 불균형 초래와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같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지속적인 부동산 부양책을 펼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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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IPO(기업공개) 계획을 발표한 '클라비요'의 상장 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 관계자는 기상장된 동업 업계 유사 기업인 브라즈(Braze)와 비교 데이터를 근거로 기업가치 성장을 전망했다. IPO 시장 기대주 클라비요, 지난해 대비 기업가치 하락 클라비요가 발표한 IPO 계획에 따르면 클라비요 주당 공모가는 최고액 27달러, 기업가치는 약 63억 달러(약 8조3,481억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평가액에 비해 34% 하락한 수치다. 투자 전문가들은 클라비요 기업가치 하락 요인으로 기술주 침체로 인한 경기 둔화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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