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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통합 랭킹] 5월 25일 – ‘감동+통쾌+소름’ 다잡은 ‘어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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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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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한 사람의 삶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처럼 넓은 콘텐츠 세상 속,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 선물 같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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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어그대’ 다시 1위, ‘김사부3’는 굳건히 순위권
극강의 공포 ‘마루이 비디오’ 3위로 급상승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이야기의 힘을 발휘했다.

5월 25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Run Into You)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Romantic Dr. Kim3) △마루이 비디오(Marui Video)다. 이어 △구미호뎐1938(Tale of the Nine Tailed 1938) △닥터 차정숙(Doctor Cha) △패밀리(Family: The Unbreakable Bond) △가면의 여왕(Queen Of Mask) △구미호뎐(Tale of the Nine Tailed) △타짜: 신의 손(Tazza: The Hidden Card) △택배기사(Black Knight) 순으로 차트인했다.

김동욱과 진기주 주연의 KBS2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극본 백소연)가 다시 한번 1위를 탈환했다.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가 자신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최근 방송분인 8회에서 시청률 4.7%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 중이다.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요소와 로맨스, 가족애, 스릴러를 결합해 복합장르로서 호평받고 있는 만큼 OTT에서도 주목받는 모양새다. 작품이 종영까지 이야기의 힘을 잃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위는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다. 지방의 작은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시즌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더욱 깊어진 캐릭터들의 케미로 시리즈만의 따뜻한 감성은 물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전 국민을 ‘낭만’으로 물들이고 있다.

치열한 드라마 격전 속 영화 <마루이 비디오>(감독 윤준형)가 3위로 점프업했다. 다큐멘터리와 르포르타주가 결합된 색다른 호러 장르로 마니아층은 물론 폭넓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끈 모양새다. 지난 2월 개봉한 이 작품은 절대 공개돼선 안 되는 의문의 비디오를 손에 넣은 다큐멘터리 제작진에게 발생한 한 달간의 사건 기록을 다룬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극강의 공포로 오싹함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을 ‘악몽’ 속으로 끌어당긴 만큼 입소문을 타고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tvN 토일극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는 4위다. 1938년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더 확장된 세계관과 이동욱, 김범, 김소연, 류경수 네 주연배우의 꿀케미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받고 있다. 시즌2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전작 다시보기 열풍도 이어지는 모양새. 지난 2020년 방영됐던 <구미호뎐> 또한 8위로 이름을 올렸다.

46세 경단녀의 반란으로 공감과 위로는 물론 유쾌함과 통쾌함을 모두 선사하고 있는 엄정화 주연의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 (연출 김대진, 극본 정여랑) 이 5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 23일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한 두 작품 tvN 월화극 <패밀리> (연출 장정도, 극본 정유선)와 채널A 월화극 <가면의 여왕> (연출 강호중, 극본 임도완) 이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9위에는 영화 <타짜: 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작품으로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들의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을 건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지막으로 10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다. 사막화가 된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지루한 전개 등으로 혹평을 받으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형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라는 점과 주연을 맡은 김우빈의 탄탄한 연기, 화려한 액션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비영어) 부문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는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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