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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김민정

2월 내 홍콩H ELS 손실 배상안 발표 전망투자 경험 유무에 따라 배상액 차등 산정 유력“정부의 배상안 마련, 투자자 책임 간과” 비판도 올해 들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발생한 원금 손실이 6,000억원(약 4억4,843만 달러)을 넘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배상안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르면 이달 내 공개 예정인 배상안에는 과거 ELS 상품 투자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 대해서는 배상액을 줄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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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저축은행 평균 금리 10개월 만에 '최저', 왜? 예금 금리 하락 '장기화' 추세, 브레이크 없이 허덕이는 저축은행들 건전성 이슈에 M&A 시장에도 '눈길', 하지만 지난해부터 저축은행들이 영업 긴축에 들어가면서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조달 비용 상승, 건전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이후 대출을 줄이면서 높은 금리로 예금을 유치할 필요성이 낮아진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영업 환경 악화를 비롯해 금융당국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 강화를 주문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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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홍콩H 기초 ELS 만기 2024년 상반기 집중올해 만기 상품 평균 손실률 53%금감원, 불완전판매 검사 및 분쟁조정 돌입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판매해 최근 3년 동안 7,00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은행의 수수료 이익에도 상당수의 ELS 가입자가 원금의 절반이 넘는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상황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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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고금리에 시달리는 서민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몰렸다 금리 인하부터 현금성 이벤트까지, 고객 유치 나선 시중은행 시장 경쟁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파격 금리 앞세워 '인기'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로 대출 이자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지난달 31일 본격 시행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금융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리 인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각 은행의 고객 유인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중심으로 고객 유치 경쟁이 점차 심화하자, 업계에서는 한동안 은행권 전반에서 전세대출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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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토스 외화통장 출시 6일 만에 30만 좌 개설‘평균 2.8%’ 헤지 비용은 어디서 충당하나외화 매입 시에만 수수료 면제 등 검토 국내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외화 무료 환전 서비스에 나선다. “조건 없이 평생 수수료 무료”를 앞세운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데 따른 움직임으로, 일각에서는 은행의 역마진으로 인한 피해가 또 다른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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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책임분담기준 따른 자율배상 실시 “제외 대상·과실여부 따지면 극소수만 혜택” 사후 처리에 집중된 제도, 선제적 대응책 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해부터 시행된 비대면 금융사기 피해자 구제책이 다수의 제외 조항으로 금융기관의 책임 범위를 최소화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 보전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의 강압적인 주도 아래 추진된 제도인 만큼 허점이 많다는 비판과 함께 각종 사기 피해의 선제적 예방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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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은행채 금리-코픽스 연이은 하락 ‘한눈에 보이는 금리 비교’ 경쟁 부추겨 은행 사칭 피싱 등 불법행위 차단은 과제로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에 탄력이 붙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와 은행채 금리 인하에 이어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를 유인하려는 은행들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다. 소비자들의 편익을 높이고 지방은행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담대 대환대출로 기대했던 긍정적 효과들이 하나둘 이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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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공정위 “은행 간 거래 조건 공유해 고객에게 유리한 대출 조건 막았다” 은행 측 “부당 이익 얻기 위해서가 아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공유” 대출금리 담합 의혹 근거는 이번에도 없어, ‘총선용 압박’이란 지적도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이 대출 시 거래 조건을 암묵적으로 공유하고 담합했다는 혐의에 대해 제재를 검토 중이다. 공정거래법에선 담합과 관련한 최대 과징금을 관련 매출의 20%로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제재안 확정 시 역대 최고액인 수천억원대의 과징금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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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수익성 악화' 전 세계 은행 20곳, 최소 6만여 개 일자리 줄였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시장 얼어붙어, 팬데믹 호황은 끝났다 살벌한 분위기 감도는 국내 은행권, 퇴직급여 지출 급증 전 세계 주요 은행들이 올해 총 6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정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의 비즈니스 언론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은행별 공시와 자체 보고 등을 수집한 결과를 인용, "올해 세계 최대 은행 20곳이 최소 6만1,905개의 일자리를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고금리로 금융 업계 전반이 얼어붙은 가운데, 각국 은행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과감한 인력 감축을 단행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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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금융 한 달 새 4조8,000억원 증가 ‘상생금융’ 강조하는 정부 “취약계층 위한 자금 공급 지속해야” ‘주담대 대환대출’ 도입 예정, 내년 주담대 시장 은행 간 금리경쟁 예고 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 6조원 가운데 4억8,000억원은 정책자금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한 대규모 재개발지 이주비 대출을 맡은 시중은행에서 집단대출이 일시적으로 6,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11월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집행한 대출 규모는 크지 않았던 셈이다. 다만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권 대출금리가 하락한 것에 더불어,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 도입이 가까워져 오면서 향후 대출 수요가 더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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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우리은행 영업정지 6개월·과징금 3억원 부과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 규모 16조원에 육박 대부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관련돼 있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사태가 일어난 은행과 선물사가 영업정지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5대 은행에 부과된 과징금 총액만 8억7,000만원 수준이다. 이들 대부분은 국내와 해외 가상자산 시세 차익을 노린 ‘김치 프리미엄’ 범죄를 방치하거나 이에 연루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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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금감원, 홍콩 ELS '조 단위 손실' 우려에 배상기준안 마련 검토 중 고객 상당수 고령 투자자란 점이 불완전판매 가능성 키웠다? 금융 업계 "'피해자=선량한 시민' 프레임 속 편향적 접근 우려스러워" 금융 당국이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 관련 소비자 배상기준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상품 만기가 속속 도래하는 가운데, H지수가 반 토막 이상이 난 탓에 수조원의 손실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ELS 손실 우려 사태에 당국이 사후약방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금융권 안팎에서는 정부의 과도한 소비자 보호 조치가 자칫 자본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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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SBI·웰컴·OK·페퍼·한국투자' 등 상위 5곳, 3분기 순이익 전년 대비 3분의 1 감소 지난해 말 판매한 고금리 특판 상품 예·적금서 '이자비용' 크게 늘어 3분기 말 평균 연체율도 6.15%, ‘PF 건전성 저하’마저 심각한 수준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 올해 3분기 상위 5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새 65%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고금리로 예치된 예·적금의 이자비용이 증가하고, 충당금을 더 쌓는 등 건전성 관리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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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 3분기 누적 신탁수수료 이미 1,470억원 미국 은행권 비이자수익 비중 70%대인 반면, 국내 은행은 10%도 안 돼 홍콩 ELS 손실 논란 커지자, 일부 은행은 ‘타 ELS 갈아타기’ 수수료 면제 등 검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올해 대형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수수료가 포함된 신탁수수료 수익이 전체 은행 수수료 수익의 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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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3년간 해마다 200개 이상 감소한 은행 영업점 지점 폐쇄 제동에 고령층 겨냥 특화 점포로 전화위복 노려 금융당국의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제고’ 성과 거두나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오던 국내 시중은행의 영업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이 금융취약계층 포용을 내세워 은행권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 금융 확산에 따른 디지털 전환과 비용 효율화에 주력하던 은행들은 특화 영업점 개설이나 타 은행과의 상생으로 대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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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상생금융 간담회 직전 일제히 주담대 금리 인하“금리 연 8% 시대” 추가 인상론 일단락소비자 부담↓ 은행 건전성↑, 상생 앞당길까 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이 11월 20일 열린 상생금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국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하락했다. 이같은 흐름은 주요 은행들의 주담대 최저금리가 연 5%를 넘겼던 이달 초와 비교해 상반된 모습으로, 대출 원가에 해당하는 은행채 금리 인하와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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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횡재세 등 '은행 때리기' 열중하는 정치권, "지원 강화 필요할 듯" '은행 종노릇' 발언으로 시작된 초과이익 환수 논의, 하지만? 은행권 부담 '여전', "상생금융으로 잠시 발 뺀 정도에 그쳐"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왼쪽)의 모습/사진=금융위원회 대표적인 배당주로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 연말이면 강세를 보이던 은행주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한 호실적 아래 '횡재세' 등 이익 환수에 대한 폭탄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은 최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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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3분기 무수익여신 '3조원' 목전, 총여신 중 0.22% 차지은행 건전성 '위험 수준', 내년 상반기 심화 우려 커져신용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비책 마련 시급 전 세계적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 가운데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자들의 수요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의 소위 ‘깡통 대출’이 속출하고 있어 더 큰 부실 위험이 다가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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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10억원 초과 고액 예금 잔액 6개월 새 24조원 감소 회사채 발행 어려운 기업들은 ‘대출-상환’ 굴레 연체율·한계기업↑, 기업대출 건전성에 빨간 불 고금리가 이어지며 기존에 보유하던 예금 등을 해지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출을 위해 은행을 찾는 기업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등 직접 자금을 융통하는 것이 어려워져 대출을 찾은 이들은 높은 금리와 대출한도 축소 등으로 높아진 은행 문턱을 실감하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기업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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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늘리라는 정부의 압박 인터넷은행들 저신용자에게 4.6%, 고신용자에게 7% 금리로 대출 정부 압박에 인터넷은행 수익성, 건전성만 악화 금융 당국의 압박에 국내 주요 인터넷전문은행이 신용대출 금리를 고신용자보다 저신용자에게 더 낮춰 책정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신용이 낮을수록 고금리를 책정하는데, 정부 압박에 은행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은 인터넷은행의 설립 목적이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인 만큼 지난 8월부터 고신용자 대출 비중을 낮추라는 압력을 행사했고, 결국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부의 과도한 규제 탓에 인터넷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만 악화된 꼴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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