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내년 증시 입성 목표로 IPO 일정 잡는다
동종업계 기업 케이뱅크,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 연기
계열사 만성 적자·카뱅 전례에 난색 표하는 시장

토스가 내년 중 IPO(기업공개) 일정을 마무리한다. 증권사들의 높은 기업가치 평가, 실적 성장세 등을 발판 삼아 상장 움직임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상장 철회 △계열사들의 대규모 적자 △카카오뱅크의 실패 전례 등 각종 악재의 영향으로 토스의 IPO가 순항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